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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50호] 제2차 전러시아 노동자병사소비에뜨 대회(지난 호에 이어서)
노정협   2009-04-21 13:34:56, 조회:1,516, 추천:143

  
  
제2차 전러시아
노동자병사대표
소비에뜨 대회


- 블라지미르 일리이치 레닌(1870-1924)
- 번역 임채희

3

평화에 관한
보고의 맺는 말



저는 선언문의 전반적인 성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대회가 창출해낼 정부는 비본질적인 지점들의 변화도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강화에 관한 우리의 요구가 최후통첩식이 되는 것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여 발언할 것입니다. 최후통첩식은 우리의 모든 사업에 있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요구들로부터의 그 어떤 사소한 후퇴도 우리의 비타협성 때문에 강화회담을 개시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할 가능성을 제국주의 정부들에게 주도록 요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호소문을 도처에 보낼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노동자농민정부가 제출한 조건들에 관해 숨기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은행가와 지주의 정부를 타도한 우리의 노동자농민혁명에 대해 숨기지 말아야 합니다.

최후통첩식에 있어 각국 정부들은 응답할 수 없을 것이지만 우리의 시안에 있어서는 그들은 틀림없이 응답할 것입니다. 그들의 각국 정부가 생각하는 바를 모두가 알게 합시다. 우리는 비밀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정부가 언제나 자기나라의 사회적 여론의 통제 하에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최후통첩식 때문에 어떤 멀리 떨어진 현의 한 농민이 다른 정부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게 된다면 그 농민이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그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 동무들 어째서 여러분들은 모든 강화조건들을 제안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했습니까? 저는 그것들을 논의할 수 있고 그것들을 훑어볼 수 있으며 그 다음에는 헌법제정회의의 저의 대표자들에게 그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훈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각국 정부들이 그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저는 정의로운 조건들을 위해 혁명적 방식으로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만 그러나 저는 이 정부들에게 계속해서 자신들이 투쟁할 것을 제의할 준비가 되어 있는 그와 같은 조건들이 몇몇 나라들에게는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의 완전한 실현은 오직 모든 자본주의 체제의 타도에 달려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것을 그 농민은 우리에게 이야기할 수 있으며 그리하여 그는 우리가 정부의 우두머리를 차지한 부르주아지와 그들의 즉위했거나 즉위하지 않는 사형집행인들의 모든 가증스러움과 모든 비열함을 폭로해야만 할 때 추호의 양보도 없는 것과 자질구레한 것에 대해 우리를 비난할 것입니다.

우리는 각국 정부들에게 우리의 양보 없는 것 뒤로 숨거나 무엇을 위해 그 인민들을 전쟁터로 보내는지 그 인민들에게 숨길 수 있는 가능성을 감히 줄 수 없고 주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물 한방울에 지나지 않지만 우리는 부르주아적인 강점의 돌맹이를 깨서 구멍을 내는 이 한방울을 감히 거부할 수 없고 거부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최후통첩식은 우리의 적들에게 그들의 처지를 편하게 해줄 것입니다. 우리 역시 모든 조건들을 인민에게 제시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정부들에게 우리의 조건들을 제시할 것이며 그리하여 그들이 자국의 인민들에게 책임을 지게 합시다. 우리는 모든 강화제의를 헌법제정회의의 마지막에 제출할 것입니다.

동지들 여러분은 긴장된 주의를 해야만 할 또 한 가지 지점이 있습니다. 비밀조약들은 공표되어야만 합니다. 병합과 전쟁배상금에 관한 조항들은 폐지되어야만 합니다. 동지들 여러 가지 지점들이 있지만 -알다시피 약탈정부들은 약탈에 대해 합의했을 뿐만 아니라 그와 같은 협정가운데서 그들은 경제적인 협정도 선린관계에 대한 다른 여러 가지 조항들도 집어넣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자신들을 조약으로 속박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자신들을 조약으로 얽어매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약탈과 폭력에 관한 모든 조항들을 거부하지만 선린관계 조건들과 경제적 협정이 포함된 모든 조항들을 우리는 친절하게 받아들일 것이며 우리는 그것들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3개월 기간의 휴전협정을 제의하고 우리는 더 장시간의 기간을 얻어내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인민들은 지쳐있고 또 4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피의 대학살로부터 인민들이 휴식을 갈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민들이 강화조건들을 토의할 필요가 있고 의회에 참여하여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고 또 이를 위해 일정한 기간이 주어져야만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는 학살의 이 악몽으로부터 참호 속의 군대가 휴식할 수 있도록 장기간의 휴전협정을 요구하지만 우리는 더 짧은 휴전협정에 관한 제의들도 거부하지 않으며 우리는 심지어 우리가 한 달이나 혹은 한 달반의 휴전을 제의받을지라도 그것들을 검토하여 받아들여야만 할 것입니다.

휴전협정에 관한 우리의 제의는 또한 최후통첩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적들이 우리의 비타협성 뒤에 숨어서 인민들에게 모든 진실을 숨길 수 있는 가능성을 주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제의는 최후통첩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휴전협정을 바라지 않는 정부는 범죄적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바로 우리가 휴전에 관한 우리의 제의를 최후통첩식으로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바로 그러한 것을 통해서 그 정부들을 인민의 눈에 범죄자가 되게 할 것이며 그 인민들은 그와 같은 범죄자들에게 예의를 차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최후통첩식이 아닌 것이 우리의 무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우리를 반박할지 모르지만 인민의 힘에 관한 이야기에서 모든 부르주아적인 위선을 내던져야할 때입니다. 부르주아적인 관념에 따르면 힘-이것은 제국주의 정부들의 지시에 순종하면서 대중들이 맹목적으로 전쟁터로 향해가는 그 때에 있는 것입니다. 부르주아지는 국가가 정부기구의 모든 위력을 통해서 부르주아 통치자들이 원하는 그곳으로 대중들을 내몰 수 있는 오직 그때에만 강한 국가라고 인정합니다. 힘에 관한 우리의 개념은 다른 것입니다.

우리의 관념에 따르면 국가는 대중의 의식성에 의해서 힘이 있는 것입니다. 그 국가는 대중이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고 의식적으로 모든 것을 향해갈 수 있는 그때에 힘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친 것에 관한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어떤 국가가 지치지 않았고 어떤 인민이 이것에 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있습니까? 이 지친 것의 바탕에 대량학살의 중지를 요구한 장기간의 혁명운동이 있었던 이탈리아의 예를 가져와 보십시오. 과연 독일에서는 전쟁중지에 관한 구호들을 제기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대중시위들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과연 사형집행인 빌헬름(1918년 11월 독일혁명으로 퇴위한 당시 독일의 황제 -번역자 주)과 그의 앞잡이들에 의해 그토록 무자비하게 진압당한 독일함대의 봉기가 야기된 것은 바로 이 지친 것 때문이 아닙니까? 이 지친 것에 대해, 전쟁중지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 독일과 같은 그러한 규율에 익숙한 나라에서 그와 같은 현상들이 가능하다면 우리가 똑같은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 한다 해도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에게서와 마찬가지로 모든 교전국들과 심지어 비교전국들에게도 똑 같이 피하지 못할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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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지에 관한 보고
10월 26일(11월 8일)
10월 26일(11월 8일)



우리는 토지에 관한 문제가 명백하게 제기될 만큼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혁명이 입증하였고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장봉기, 제2차, 10월혁명의 발생은 토지를 농민의 손에 넘겨줘야만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입증하고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것은 타도된 그 정부와 멘쉐비끼와 사회혁명당12)의 타협적인 당들이며, 바로 그들은 여러 가지 구실을 들어 토지문제의 해결을 지연시켰고 바로 그러한 것을 통해서 나라를 파탄과 농민봉기로 이끌었습니다.

농촌에서의 대대적인 약탈과 무정부 상태에 관한 그들의 말들은 허위와 비겁한 기만으로 들립니다. 대대적인 약탈과 무정부 상태는 어디에서 그리고 언제 이성적인 조치들에 의해 야기된 적이 있습니까? 만일에 정부가 이성적으로 대하고 그 정부의 조치들이 빈농의 요구에 응했다면 과연 농민대중이 소요를 일으킬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아브끄센찌에프와 단의 소비에뜨에 의해서 찬양된 그 정부의 모든 조치들은 농민들에 반대하는 것이었고 그 농민들로 하여금 봉기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봉기를 야기한 그 정부는 바로 그 자신들이 야기한 대대적인 약탈과 무정부 상태에 대해 떠들어대기 시작했습니다. 그 정부는 철과 피로 그 봉기를 눌러죽이고 싶어 했지만 그 자신들은 혁명적인 병사, 수병과 노동자들의 무장봉기에 의해서 축출 당하게 됐던 것입니다. 노동자농민 혁명정부는 무엇보다도 먼저 거대한 빈농대중들을 안심시키고 만족시킬 수 있는 문제인 토지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소비에뜨 정부가 발행해야만 하는 그 법령의 조항들을 여러분들에게 낭독해드리겠습니다. 이 법령의 조항들 중 하나에 지방농민대표소비에뜨의 242개의 훈령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토지위원회에 드리는 훈령이 실려 있습니다.


토지에 관한 법령



1) 지주의 토지소유는 모든 보상 없이 즉각 폐지한다.

2) 지주의 영지는, 황실령, 수도원령, 교회령의 모든 토지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모든 가축과 농기구, 대저택 건물들과 모든 부속물들과 함께 헌법제정회의가 있을 때까지 읍(邑)토지위원회와 군(郡)농민대표소비에뜨의 관할로 넘긴다.

3) 금후 전 인민의 소유로 되는 몰수한 재산의 어떠한 손상도 혁명재판소에 의해 징벌되는 중대범죄로 선언한다. 군농민대표소비에뜨는 지주 영지의 몰수 시에 가장 엄격한 질서를 준수하기 위해, 땅뙈기의 어느 정도까지 그리고 바로 어떤 땅뙈기가 몰수돼야 하는지를 정하기 위해, 몰수한 모든 재산의 정확한 목록작성을 위해, 그리고 인민에게 넘어온 모든 건물, 도구, 가축, 예비식량 등등 모든 토지에 딸린 생산시설의 가장 엄격한 혁명적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한다.

4) 토지대개혁의 실시에 따른 지도를 위해, 헌법제정회의에 의한 그 최종적인 해결이 있을 때까지, 《전러시아농민대표소비에뜨 통보》13)의 시안에 의한 242개 지방농민훈령에 근거하여 이루어지고 이 《통보》의 88호에 공표된(뻬뜨로그라드, 88호, 1917년 8월 19일), 다음과 같은 농민훈령이 도처에서 사용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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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2) 사회혁명당. 사회주의-혁명가들 - 러시아의 소부르주아 당 ; 1901년 말-1902년 초에 여러 인민주의 그룹들과 써클들을 통합한 결과로 생겨났다(《사회주의-혁명가 동맹》, 사회주의-혁명가당 등등). 사회혁명당의 견해는 인민주의와 수정주의 사상들의 절충주의적인 혼합이었다 ; 사회혁명당은, 레닌의 표현에 따르면 《인민주의의 터진 구멍》을 《맑스주의에 대한 최신식 기회주의적〈비판〉의 헝겊조각들》로 수선하려고 시도했다(전집, 제5판, 11권 285쪽). 제1차 세계전쟁 시기에 사회혁명당의 대다수는 사회배외주의 입장에 서 있었다.
1917년 2월 부르주아 민주주의 혁명 이후에 사회혁명당은 멘쉐비끼와 함께 반혁명 부르주아-지주 임시정부의 주요 기둥이었고, 당지도자들(아브끄센찌에프, 께렌스끼, 체르노프)은 그 정부의 각료가 되었다. 사회혁명당은 지주의 토지소유의 해체에 대한 농민의 요구를 지지하는 것을 거부하였고 지주의 토지소유 유지를 찬성하여 나섰다 ; 임시정부의 사회혁명당 장관들은 지주의 토지를 장악한 농민들에 반대하여 징벌대를 파견하였다.
사회혁명당 내부에 형성된 좌익은 1917년 11월 말에 좌익 사회혁명당원들의 독자적인 당을 구성하였다.
외국 군사간섭과 내전 시기에 사회혁명당은 반혁명 파괴공작을 행하였고 간섭자들과 백위군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였으며, 반혁명 음모에 가담하였으며 소비에뜨 국가와 공산주의당의 활동가들에 대해 테러행위를 조직하였다. 내전 종료 후에 사회혁명당은 나라 안에서 그리고 백위군 망명자들 진영에서 적대활동을 계속했다. -23.

13) 《전러시아농민대표소비에뜨 통보》-일간신문. 전러시아농민대표소비에뜨의 공식 기관지 ; 1917년 5월 9일(22일)부터 12월까지 뻬뜨로그라드에서 발행되었다 ; 이것은 사회혁명당 우익의 견해를 표현하였다. 그 신문은 10월 사회주의 혁명을 적대적으로 맞이하였다 ; 그 신문은 반혁명적 경향 때문에 폐간되었다. -24.


(다음 호에 계속)<노/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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