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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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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9 20:05:13, 조회:2,265, 추천: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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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는 이집트 노동자 투쟁
-나사르주의를 극복한 진정한 이집트 사회주의 건설을 향하여
- 노동자정치신문 독자
지금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계기로 노골화되는 세계경제 침체와 더불어, 식량부족, 원유가 및 원자재 상승 등 전 세계적 재앙들-공황-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세계적으로 40여개의 나라에서 투쟁(노동자투쟁이든 폭동이든)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투쟁은 이제 막 시작에 불과하다. 아이티, 이집트, 에티오피아, 우즈베크, 예멘, 필리핀, 타이, 멕시코, 이탈리아...
개도국은 물론 심지어는 선진국에서조차 굶주림에 시달리는 빈민들이 들고 일어나고 있다. 식량이 없어 진흙까지 먹는다는 아이티에선 총리가 물러났지만 폭동은 계속되고 있다. 가장 직접적인 핵심은 식량부족과 식량가격폭등이다. 이 외에도 원자재, 유류의 급등은 서로 영향을 미친다. 자본주의의 탐욕이 소수 자본가들의 이익을 위해 모든 인류를 파멸로 몰아넣으려 하고 있다. 그리고 바로 이 탐욕이 지금 세계경제의 불균형을 스스로 자초하면서 세계노동계급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재앙들-공황-은 이 세계의 지배자들인 자본가계급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 세계를 안정적으로 지배할 능력을 상실한 그들은 이러한 통제 불능의 상황을 맞아 온갖 미사여구를 들이대며 지금까지의 자신들의 위선과 무능을 숨기려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자본가들은 어떤 상황이 온다 해도, 사적소유에 근거해 축적한 자산과 구축되어 있는 자본주의 지배질서만 안전하다면 아무런 걱정이 없다. 다만, 그들이 걱정하는 것은 자신들의 생존(할 필요가 없다)도 아니요, 노동자들의 생존(알 바 아니다)도 아니다. 오로지 자신들의 지배질서가 몰락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다.
지금까지 자신들이 지배했던 노동자계급이 막다른 골목에 몰릴 경우 자신을 향해 달려들어 목을 물고 자신이 지금까지 구축해왔던 모든 지배질서를 완전히 파탄 낼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반면에, 그러한 재앙은 잃을 것이 없는 노동자계급에게는 아무 일이 아닐 수 있는가? 아니다. 바로 진정한 재앙은 노동자계급의 바로 몸뚱이를 강타한다.
자본주의 사회가 존재하는 한 노동자들은 자본주의 경제의 한 부속품이 되어 쓰이기도 하고 버려지기도 하는 그런 존재다. 공황의 시기에는 굶주림, 가난, 실업, 물가폭등, 식량부족, 질병 등등의 온갖 재앙들이 바로 노동자 계급의 몸뚱이를 강타한다. 이상하지 않은가? 자본가들이 만들어 놓은 위기가 고스란히 노동자들에게 돌아오다니? 그 점이 바로 자본주의 시대에 바로 노동자계급에게 부여된 역사적 문제이다. 노동자계급이 여기에 제대로 응답한다면 인류는 새롭게 사는 길로 나갈 수 있지만, 만약, 올바로 대응하지 못하면 그것은 모든 인류에게 진정으로 재앙이 될 것이다. 다만, 그것은 의식과 의지와 준비에 달려있다.
(이 글은 몇몇 국내신문 및 로이터영자, 특히 http://www.marxist.com의 이집트 투쟁자료를 중심으로, 분량의 문제로 별도의 출처표시 없이 재구성하여 정리한 것임을 밝힌다. 이라크 노동자투쟁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참고로 가자지구 장벽돌파, 이집트 나사르주의, 중동에서의 사회주의 문제를 포괄하지 못했음을 아쉽게 생각한다.)
이집트 국가안전부는 4월 6일로 예정된 파업에 앞서 가즐 엘-마할 직물공장 외곽에 군대를 동원하기 시작했다.
이집트 노동자계급은 4월 6일 거대한 총파업을 시작하려고 하였다. 예정된 파업은 식료품값의 매우 큰 상승에 항의하고 불충분한 급료를 매일 뛰는 물가에 맞게 주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광범위한 파업위협에 내각은 파업에 참가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파업에 참여하도록 조직하는 사람들을 형사처벌하고 어떤 시위도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이 예정된 이라크 마할라 직물노동자들의 파업은 압도적인 경찰과 군의 개입으로 봉쇄되었다.
4월 6일에 이집트 치안부대는 마할라 알 코브라 직물공장에 과도하게 개입했다. 파업은 오전 7시 30분 주야간 교대시간에 시작하기로 계획되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오전 3시에 공장을 접수한 수 백 명의 치안대원들에 직면하였다. 경찰은 노동자들이 공장에 들어가는 것을 막았으며, 또한 교대가 시작되기 전에 150여명의 노동자들을 체포하는 방해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강제적 수단을 씀으로써, 6일 공장은 최소한 부분적으로 일하는 듯했다.
그러나 증언에 의하면 “카프르 엘 다워에서의 단결파업은 중단되었다. 그러나 나는 한 사회주의자 정보원으로부터, 비록 생산이 완전히 중지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수 백 명의 노동자들이 그날 두 번이나 시위했다는 것을 들었다: 그날 아침 교대가 시작되기 전부터,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오후 교대가 시작되기 전까지 동맹파업이 계획되었다... 파업은 철회되었는데, 왜냐하면 공장의 노동자 지도자들이 전날부터 국가안전부의 심한 감시 속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곳, 토라 시멘트에서는 생산이 일시 중단되었는데, 60%의 노동자들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노동자들 또한 12시부터 1시까지 1시간 파업에 참여했다. 공장의 노동자 지도자들은 마할라 저항자들에 대한 경찰의 폭력을 비난하고 국가의 최저임금을 월 1,200르까지 올릴 것을 요구하는 마할라의 요구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이 카이로 서부 곡물공장의 계획된 파업은 중단되었지만, 이곳 7개 공장의 생산은 절반만 이루어졌으며, 사예드 제이나브에 있는 두 개의 다른 공장은 전 노동자들의 50% 이상이 작업장에 나오지 않았다.”
비록 파업이 좌절됐지만 거리들에서는 거대한 저항과 경찰과의 충돌이 있었다. 고압적인 개입은 노동자들을 겁주는 대신 투쟁의 결의를 고조시켰다. 당일 늦게 가격폭등과 임금체불에 화가 난 수 천 명의 시위자들이 건물에 방화하고, 상점을 약탈하고, 최루탄을 쏘는 경찰에 벽돌을 집어던졌으며, 약 80명의 사람들이 경찰의 진압으로 부상을 입었다. 노동자들과 소년들이 시청을 습격했으며, 거리에서 타이어를 불태우고 상점 창문을 통해 의자들을 내던졌다. 최소한 두 학교가 불탔으며 은행 정문이 파괴되었다.
팔레스타인 인티파다를 연상시키는 이런 장면 속에서 소년들은 ‘혁명이 왔다. 혁명이 왔다.’를 외치며 치안부대에 돌을 던졌다. 또한 대학에서는 학생들에 의해 조직된 작은 시위들이 있었다. 카이로 중심부로 예정된 시위는 수많은 경찰의 출동으로 불가능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명의 사람들이 법률가 조합 건물 앞에 모여들어 많은 수의 경찰에 둘러싸였다.
다음날인 7일 마할라가 경찰의 점령상태에 들어갔다. 마할라 직물공장에 있는 노동자들은 대량의 경찰의 개입으로 작업에 복귀하도록 강제되었다. 웹사이트 3arabawy는 마할라의 한 사회주의 활동가가 4월 7일에 무엇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말을 인용하여 보도하였다. 그는 말하기를,
“대략 4시쯤에 2,000명의 단호한 시위대가 마할라의 엘 바르가를 출발했다. 항의자들은 정부, 가격폭등, 경찰의 잔인성 등등에 항의하는 구호를 계속 외쳤다. 군대가 시위대를 엄하게 제지했다. 그러나 그것은 거의 시위대를 해산하게 하지 못했다. 대신에 한시간정도 지난 후에 마할라 경찰서의 외곽의 시위가 대략 4,000에서 5,000명으로 늘어났다. 그 때가 마할라 시간으로 오후 7시였다. 하나의 시위가 아니라 여러 개의 시위가 있었다. 대부분의 시위자들의 구호는 정부에 대해 어제(4월 6일) 잡힌 동지들을 풀어주라는 요구였다.... 경찰이 탄압을 재개했으며 체포가 지금 진행 중이다.”
노동자들의 분위기는 무장한 경찰 앞에서도 전혀 두려움이 없었다. 그들의 삶은 참을 수 없게 되었다. 빵은 비싸졌을 뿐만 아니라, 또한 공급은 적다. 정부는, 이 문제를 덜기 위한 필사적인 시도로, 일반 소매점에 빵을 공급하라고 군대 빵공장에 명령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이집트에서 42,000명의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했으며, 그러는 동안 54,000명의 노동자들은 파업을 준비했다. 그 달에 22번의 작업거부, 13번의 시위 그리고 10번의 파업이 있었다. 이것은 마할라 파업이 격리된 사건이 아니며, 오히려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나라 전체적으로 들끓는 불만이 있다.
지난 2월 24일에 모누페야 지역에 있는 안도라마 직물공장의 2,300 이상의 노동자들이 회사 측이 노동자들의 연간 보너스를 삭감하는 결정에 대하여 항의하는 파업을 조직했다. 파요움 지역의 250명의 간호사들이 24일 그들의 낮은 임금에 항의하여 시위했다. 포트 사이드 지역의 ‘카넬 로페스’회사의 노동자들이, 회사가 임금과 보너스를 올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 때문에, 거대한 파업을 하겠다고 회사를 압박했다. 이스마이리아 지역의 한 전기회사의 법률문제 변호사들이, 만약 자신들의 임금과 보너스가 즉각 오르지 않는다면, 점차 투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압박했다.
총파업에 대한 요구는 마할라 알 쿠브라에 있는 거대한 국유 직물공장의 노동자들로부터 나왔다. 2006년에 거기에서 일어난 주요한 파업이 전국적 항의 행동을 촉발하여 정부로 하여금 중요한 양보를 하도록 강제하였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파업에 힘겹게 대응하면서, 임금을 인상을 약속하고, 1,500 만 이상의 빈곤층을 새롭게 포괄하기 위해 식품 보조금 계획을 확대하고 있다.
이집트 인구의 40% 가까이가 하루 2달러로 이하로 추정되는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 연간 7%의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2000년 이후 빈곤의 증가 그리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차이는 커졌다. 하루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날이 없다. 현재 인플레이션이 공식적으로 12.3%이지만 실제로는 더욱 높다. 주식이었던 빵은 또한 투기와 독점에 영향을 받았다. 특히 보조금을 받는 밀가루는 부패관료들에 의해 밀수되어 암시장에 흘러들어 원가의 10~20배에 팔린다. 물자부족이 공공 제과소 빵집 줄서기를 격하게 했다. 때로는 지난 몇 주 동안 살인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집트의 정치적 불안요소는 증가하고 있다. 물가인상, 기본적 식료품의 부족, 일반화된 노동자운동, 체제약화 등은 혁명적 폭발을 예고하고 있다.
1년 전에 시작된 이집트의 파업 물결은 계속되고 있다. 물가인상은 저항의 중요한 초점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진전은 가즐 엘 마할라 직물 노동자들이 처음으로 정치적 요구들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물러나라, 호스니 무바라크 물러나라”,“궁전에서 우리를 통치하는 당신, 당신의 지배는 쓸모없다!....우리가 콩을 먹어 병드는 사이, 그들은 닭과 비둘기를 먹는다....”
이 거대한 직물공장의 27,000명의 노동자들은 고용주들과 노조를 통제했던 부패한 국가에 도전할 정도로 상승한 투쟁의 물결 속에서 지도적 역할을 했으며, 지금은 무바라크 정부를 향하고 있다. 그들은 광범위한 운동을 이끌고 있다.
이슬람 형제단은 이번 파업을 조직하는데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 사실 형제단은 공장에서 거의 지지를 받지 못하며 영향력이 거의 없다. 형제단은 부르즈와지의 반동적 이슬람주의 운동이며, 그것은 광범위한 자비의 네트웍, 사회적 민중선동, 무바라크에 대한 반대에 대한 감사로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사려 깊은 분석가들은, 무슬림형제단이 자신이 싸우는 체하는 바로 그 체제와 비밀 협상을 하였으며, 또한 물론 자신들이 추구하는 ‘안전’을 위해 미국하고도 협상하였다고 의심한다.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주장했던 것은 무슬림 노동자들이 기독교 노동자들보다 더 나쁘게 대우받는다는 주장이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노동자들을 분열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비록 노동자를 지지한다고 주장할지라도, 그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은 노동자들을 분열시키고 약화시키기는 것이다. 노동자들은 이러한 분열 책략을 확고하게 거부하고, 모든 노동자들은 종교에 관계없이 함께할 것을 주장했다. 결국 이번 투쟁은 이집트 노동자들의 가슴속으로부터 나왔고, 이는 어떤 종류의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조금도 관련이 없다.
2004년 7월에 아마드 나지프 수상이 취임한 이후에 이집트에서의 파업행동의 수위는 날카롭게 상승했다. 정부는 공공부분과 금융 산업 사유화를 시도했다. 그때부터 파업행동의 수위는 강렬해졌다. 이집트에서 2006년에 총 222번의 파업, 시위, 항의가 일어났으며, 2007년에 그보다 두 배가 넘는 580번이 발생했다.
이것은 1945년 이후 이집트에서 일어난 가장 큰 파업물결이었다. 올해 1월의 첫 1주일 동안에만 27번의 집단적 행동이 있었다. 2007년에 파업은 ‘직물산업에서 건설노동자로, 운수노동자, 카이로 지하철노동자, 식품가공노동자, 제빵, 위생노동자, 수웨즈와 그 외의 석유노동자’ 로 퍼져나갔다., 중요하게는 운동은 국유부분에서 사기업 부분으로 확대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화이트칼라 고용자, 민간 사무원과 전문직업인으로 더욱 확대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약 55,000명의 부동산 지방세 세금징수원들의 파업행동이 있었다. 선출된 파업위원회는 실질적으로 독립적인 노동조합이 되었다. 그와 똑같은 일이 마할라 알-코브라에 있는 이집트 방적 직물공장에서 일어났다. 후자(이집트방적 직물공장)는 이집트에서 가장 잘 조직되고 가장 정치적인 조직이 되었다. 지난해 11월에 그들은 진정한 노조라기보다는 국가의 지부에 불과한 이집트노동조합총연맹과는 다른 독립적인 노동조합을 만들려는 목적을 가지고 다른 부문과의 연대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이라크에서 노동계급운동은 다른 계층에 대한 영향력을 가지기 시작했다. 중간계급층은 노동자들의 대의에 분명한 공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계층 또한 치솟는 물가에 영향을 받았고 그래서 노동자들이 싸우는 대의에 쉽게 공감한 것이다. 대학교수와 의사들도 또한 치과의사들이 그랬던 것처럼 저항했는데, 이 모든 것은 낮은 임금 때문이었다. 마할라 노동자들은 또한 물가인상과 연동시키기 위해 국가 최저임금을 매달 이집트 1200파운드로 할 것을 요구하는 중심에 있다.
최근의 저항은 지금까지의 무바라크 체제에 대한 가장 광범위한 저항동맹이다. 비록 4월 6일의 실제적 총파업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4월 6일은 최근의 이집트 역사에서 전국적인 저항의 유형을 건설하려는 첫 번째 시도로 이는 그 자체로 주목할 만한 전환점이다.
이라크에는 급격한 변화에 대한 의지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이름에 걸맞은 전국적 노동자네트가 없고 또는 대중을 움직일만한 능력이 아직 불충분하다. ‘키파야’운동과 같은 다른 저항조직들은 주로 도시의 중간계급 전문직업인 등의 한정된 집단에 호소한다. 그것은 주로 자본가들의 저항운동이다. 그들은 가난한 대중이나 노동자들 등 더 넓은 계층과의 연계는 매우 약하거나 또는 거의 없다. 최근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요구는 노동자들의 관심사는 취급하지 않았다.
파업을 요구했던 노동당 또한 노동자계급에서의 뿌리는 매우 작거나 거의 없다. 그들의 조직적 능력은 그리 크지 않다. 4월 6일은 분명히 패배가 아니다. 그것은 미래의 사건을 위한 예행연습에 가깝다. 약점과 강점이 평가되어야 한다. 모든 산업과 공장들에 뿌리를 둔 연합한 노동자투쟁지도부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다.
무바라크체제는 그의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노동자들이 체제에 대한 두려움을 버렸다는 것이다. 6일의 탄압은 국가의 권위를 다시 세워보려는 절망적 시도였지만, 그것은 실패할 것이다. 이집트의 노동자들은 움직이고 있다. 저항운동은 더 넓게 퍼지고 있으며 심지어는 노동계급의 경계를 넘어 다른 계층과 관계하고 있다.
이집트의 모든 조건들은 혁명을 향해 성숙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움직이고 있고 투쟁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중간계급들은 노동계급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끝)<노/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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