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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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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3 00:04:46, 조회:1,777, 추천: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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퉤퉤!!! (2005-11-02 15:49:56) ⓧ
언뜻 계급적인 분석인 것 같지만, 교묘한 의회주의적 분석이군요. 대중투쟁과 현장 노동자가 중심이 아니라 당, 즉 민노당이 분석의 중심이고 주체로 설정되어 있군요. 민노당의 본질적 한계를 폭로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후보와 특정 분파의 문제로 접근하고 있군요. 그래서 정갑득이 아니라 다른 자가 민노당 후보로 나갔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고, 그렇게 해서 민노당은 충분히 계급성을 담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 참으로 다함께 스럽군요. 민노당 강화, 민노당 보완 전술, 이것이 다함께의 기본 전술임을 잘 보여주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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