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협


	제목 : 농성장 도둑 철거! 명지대 비정규투쟁 연대 주점이 열립니다.

대학노조 명지대지부

2009-10-09 13:48:33, 조회:754, 추천:244

추석을 앞둔 지난 10월1일 밤, 명지대는 행정조교들의 농성천막을 기습 철거했습니다.

이미 지노위, 중노위에서 모두 부당해고, 복직판정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당국은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기는커녕, 1억5천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물면서까지 복직을 거부한 채 행정소송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명절을 틈탄 불법 무단 농성장 철거는 학교당국의 치졸함을 잘 보여주는데, 도둑처럼 실어간 물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천막을 설치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명지대지부는 학교당국의 비열한 탄압과 분열책동에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항의방문과 흔들림 없는 투쟁으로 반드시 전원복직을 이루어내고야 말 것입니다.

조합원들의 투쟁의지를 다지고 앞으로의 투쟁과 법정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한 주점입니다.

그동안 연대해주신 동지들의 관심과 성원을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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