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투쟁 |
제4호 |
발행일
2009년 1월 23일 |
홈페이지: go.jinbo.net/nogongtu 이메일: nogongtu@jinbo.net
발행처: 노동자공동투쟁 |
■ 용산 철거민 학살로 계급 간 전쟁은 시작되었다.
- 물러서면 죽는다, 흩어져도 죽는다! |
1월 20일 새벽, 자본과 이명박정부는 용산의 철거민 5명을 불태워 죽였다. 가장 폭력적이고 잔인한 방식으로 재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용산에서의 철거민 학살은 예고된 사건이었다. 대부분 영세상인들인 철거민들은, 5층 건물을 점거하고, 보상비를 더 달라고 ‘임시주거와 생계를 위한 임시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용산구청, 건설자본과 경찰이 동석한 협의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지만, 결과는 이렇게 참혹했다...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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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절한 미포조선 고공농성 투쟁을 전국화하라!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하라! |
<사진출처: 민중언론 참세상> |
현대미포조선 용인기업의 노동자들의 투쟁은 숨 가쁘게 전개되었다. 2003년 선박 수리를 하던 현대미포조선 사내하청 용인기업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해고되었다. 대법원에서조차 원직복직 판결을 내렸으나 사측은 이를 불이행했고 오히려 활동가 김순진 동지에 대한 징계탄압을 내리고 폭력적인 현장통제로 탄압을 지속했다. |
산재를 입은 이홍우 동지의 사내 물리치료실을 이용 요청에 대해서도 사측은 감시와 통제로 화답했다. 이에 항거하던 이홍우 동지는 사측의 강제집압 과정에서 투신하였고 현재까지 투병중이다. 현장탄압은 드세고 노동조합은 사측을 대변하는 고립무원의 상황에서 지난 12월 24일 김순진 현장대책위 대표, 이영도 민주노총울산본부 권한대행 동지는 현대미포조선 100미터 상공 소각장 굴뚝에 올랐고 31일이나 버티어 냈다... <더보기> |
■ 팔레스타인 인민에 대한 이스라엘의 ‘학살’
- 제국주의가 존재하는 한, ‘학살’은 계속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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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작년 12월 말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은, 그들의 말처럼 하마스가 휴전 협정의 연장을 거부하고,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탄 공격을 감행한 것에 대한 정당한 조치가 아니었다. |
그와는 정반대로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고사시키기 위해 수년전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간헐적인 공격과 경제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었고, 2007년 6월부터는 강화된 봉쇄조치를 취하고 있었다. 그로 인해 가자의 인민들은 이미 죽어가고 있었다... <더보기> |
■ 자본의 ‘일자리 나누기’ 박살!
원칙적 노동시간 단축투쟁으로
일자리 획득 투쟁을 전개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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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8일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은 일자리 만들기 대사회선언을 했다. 정갑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5대 요구로 1.국민기본생활 보장, 2.모든 해고 금지, 총고용 보장 3.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4.재벌기업, 투기자본 잉여금의 사회 환원, 5.제조업 중소기업 기반 강화를 제시했다. |
그러나 이 사회선언보다 논란이 되었던 것은 금속노조 내부에서 작성된 ‘공생협약’이었다. 말 그대로 ‘공생’, 즉 노와 사가 함께 살자는 취지로 작성된 문건에는 임금삭감까지 양보하겠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다. 이 문건은 금속노조의 공식적인 회의 자리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다가 부르주아 언론을 통해서 먼저 공개되어 조직 내부에서 문제가 커지자 폐기되었다
... <더보기> |
■ 경제공황 공투체가 집중할 요구와 투쟁과제는? |
<사진출처: 민중언론 참세상> |
전 세계적 수준의 경제공황을 틈탄 자본과 정권의 노동자민중에 대한 위기 전가에 맞서 싸우기 위한 ‘경제공황 공동대응을 위한 연대투쟁체’가 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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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적 절박함이 단결과 연대를 불러오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질적 수준과 정치적 입장을 가진 단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단결하여 같이 싸우려 한다는 점 하나 만으로도 공동투쟁체는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공투체가 가진 장점은 같은 이유로 약점으로 바뀔 수 있다... <더보기> |
■ 의회내 입법전쟁을 넘어 민중투쟁을 확산시키자! |
민주당의 국회 점거농성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타협’으로 일단락되었다. 언론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민주당이 12월 26일부터 국회를 점거하여 한나라당을 압박한 끝에 ‘타협’을 이끌어낸 것이었다. 민주당으로서는 ‘투쟁력’을 과시했고 FTA비준안 등을 뒤로 미루고 언론악법에 대해 ‘합의처리’를 끌어낸 것 등으로 볼 때 성공적인 결과였다. 그러나 이러한 투쟁은 철저히 야합의 결과이기도 했다. 법안을 민생법안과 이념법안으로 나누고 주요법안에 대해 합의처리와 협의처리로 나누어 양보를 했기 때문에 한나라당으로서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법안에 대해서도 악법의 폐기가 아니라 2월의 임시국회로 넘기는 것으로 처리가 되었다...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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