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투회원 백형근동지가 부당한 공권력에 대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5/27일 서부지방법원에서 법정구속되어 현재 8일차 금식투쟁 중입니다.
오늘 장소외접견을 했는 데 몸무게가 7-8k 빠져-평소 67k체중이 현재 57k- 피골이 상접한 상태에서 사법부의 부당한 처사에 대하여 동지들에게 투쟁을 호소하였습니다.
백동지는 금식투쟁을 하는 데 여전히 혼거방에 있어 이중의 고통을 감내하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구치소측은 독거방 이전요구를 단지 독거방이 없다는 이유로 죽음을 불사하고 항거하고있는 한 인간의 소중한 권리를 외면하며 죽음으로 방치하고 잇습니다. 이에 구속노동자후원회와 해고노동자들을 중심으로 6/4일 오전 10시 영등포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소자의 기본권리를 방치하고 있는 영등포구치소를 규탄하며 동지가 부당한 사법부에 대하여 정당한 항의를 할 수있는 최소한의 요건을 갖춰줄 것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 후에는 영등포구치소 소장을 만나 독거방으로 이전이 안되는 합당한 이유를 따져묻고 동지가 신속히 동거방에 갈 수 있도록 조치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