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전 8시경에 용산동 5가의 철거민들이 쳐놓은 비닐 천막이 용산구청 직원놈들에 의해 드디어 8차례나 강제 철거를 당했습니다.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않고 가열찬 투쟁을 전개해왔던 용산철거민들은 오늘 아침 식사를 하려다 용산구청에서 개떼처럼 끌고나온 구청공무원들의 기습적인 습격을 받았습니다. 동원된 구청 공무원놈들은 저항하는 용산철대위 부녀자들에게 온갖 욕설과 폭력을 휘두르며 잔인하게 다시금 싹쓸이 철거를 한것입니다.
철거깡패들보다도 악랄한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이며 위압감을 조성하려 했던 용산구청 직원들은 아이들의 잠자리 마져도 잔인하게 철거를 해버렸다고 합니다. 아이 들이 덮고자는 이불은 물론이고 학교갈 때 가져가야하는 책가방도 모조리 강탈해간 상황이여서 이젠 어린 아이들도 어른들과 같이 길바닥에 노숙을 해야만 하고 교과서도 새로 사야 하는 실정입니다
현재 아이들의 소지품을 돌려달라고 항의집회를 하고있는 상황이지만 , 이번을 기회로 용산철거민들을 죽이고자 작정을 한 놈들이여서 용산철거민들의 항의에 오로지 폭력만을 자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용산구청응징투쟁을 눈치를 챘는지 용산 구청장놈과 도시국장놈은 이미 도망가버린 상황이라고 합니다.
살속을 파고드는 바람에 살이 베일것같은 추위가 계속되고 있고 용산 철거민들의 건강은 심각한 상황에 있는데 구민들의 기본적인 생존의 권리들을 보장,보호 해주어야할 구청공무원 놈들이 주민들의 기본권을 외면하고 참혹한 삶을 수수방관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그어떠한 노력도 없이 살인적인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철연의 각지역 동지들이 용산 철거민에 대한 탄압의 소식을 듣고 구청앞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각단위에서 도 용산철대위에 대한 연대투쟁을 조직해주시기 바라며 민중언론에 계시는 동지들계서는 용산철거민들에 대한 상황을 폭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후상황 계속 올리겠습니다=투쟁=
* 계속적인 싹쓸이 강제철거 용산 구청 해체하라.!!
* 투쟁하는 철거민이 철거에서 해방된다.!!
* 연대의 힘으로 단결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자!!
- 용산철거민대책위원회 /전국철거민연합(02-833-5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