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에서의 통합논쟁으로 전투상황은 점입가경으로 돌입했는데 급기야 그 관료들, 개량주의자들, 수정주의자들의 주 특기 지금은 "'변혁의 시대'가 아니다!"는 선언입니다. 뭐 이들도 10월만 되면 이미 사망한지도 만 2년인 에릭 홉스봄 흉내라도 내었는지 '개량의 시대'를 선언했는데 어디에서 개량이 잘 되는지도 의문이려니와 자신들의 속내의 노출을 한사코 방지하기 위해 '시대'까지 선언한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가련하고 너무나도 악취를 풍기는 모습입니다. 올해 1월 말 설날 연휴 직전 '특정 득표율(2%, 1/50) 미달에 따른 정당의 자동해산 조항'의 소멸 국면에서도 이런데 만약 정당법을 비롯한 참정권 관련 법안들이 대폭 개정, 소멸 국면이거나 정치변혁 전야라든가 이런 시기엔 더 하겠지요. 잠시 다른 이야기를 했지만 이미 07년 말경 08년 초경이면 개량(& 수정)엔 먹구름이 몰려 온 것은 이미 경고 징후 이상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럼에도 개량의 시대라니 ... 여기에 만 3년 여전의 아랍권 일각의 변혁의 물결이나 올해 6월 초경 입헌정 조차 거부한 공화정 요구의 시위 등 다른 봉기의 조류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건지?
작금의 광야의 시절 보이는 징후가 있다면 이런 출세, 기회 분자들이라는 건데 물론 노동당은 변혁 - 단 평화변혁이면 다를 수 있지만 이 역시 올바른 의미의 변혁이 아닌 자신들의 제도권 진출임은 재론할 여지가 없습니다! - 을 주창한 적은 없고 조직적인 자신들의 보존 이상 정도인데 한 모씨 같은 출세, 기회 분자의 발호로 상대적으로 노동당 보존파들이 이런식으로 비친 셈이 되었습니다. 참 압제적 시대의 역광신이 아닐 수 없는 일들입니다.
노동당내의 점입가경 역광신 논쟁문들의 주소들은 모두 아래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