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코프스키
|
2014-07-02 11:56:11, 조회:1,461, 추천:444
|
이진경이라는 분 께서 저술한 도서를 지난 1월말 재간했다고 하는 군요. 미처 발견하지 못했었는데 97년에 저술했다가 한참 절판 후 재간한 듯 한데 도서의 소개부터가 영 엉터리인 내용입니다. 출판사 소개에선 쉽게 던져버릴수도 없었다고 시작한 부분이 있는데 이점이야 말로 외피로서의 마극사/마르크스주의를 이진경이 계속 고집하는 이유라는 생각 드네요. 물론 한 때 이 분 헌걸찬 운동 하신 적이야 있지만 이 도서를 봐도 극히 피상적인 부분에서만 선두였던 듯 합니다.
도서의 발췌면도 있어 살펴보니 비록 일부라 판단 제약을 고려하더라도 문제 심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지난시대의 운동을 절대적으로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도서는 이미 알려진대로 마극사/마르크스주의의 외피로 확인사살을 준비한 저서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청산주의 부류들은 좌든, 우든, 중앙이든 운동이 처한 어려움은 고려대상으로 두지 않는 점 참 위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ML주의 관점에서 이 분과 고병권 둘을 비판한 문서를 읽어보니 공감 이상을 할 수 있는 문서들이었습니다.
이진경의 저서 <<마극사/마르크스 주의와 근대성>>에 대한 출판사 서평 면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greenbee.co.kr/blog/1820 |
|
|
|
전국노동자정치협회
(150-898)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4동 215-3 301호
노동자정치신문 Tel. 070-8254-1917 / E-mail labor04@jinbo.net
copyleft by 노정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