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코프스키
|
2013-10-02 10:03:34, 조회:1,277, 추천:510
|
오늘까지 어제의 장문에서 알려드린 대로 지젝과 바디(오)우가 내한한 행사 '멈춰라, 생각하라'를 개최하는 날입니다. 이에 관한 ML파의 문서를 찾는 중이지만 지젝과 이진경, 홍세화의 후퇴와 청산에 관한 비판의 문서가 있어 소개합니다. 물론 문서의 모든 부분을 동의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문서가 그다지 길지는 않음에도 비판할 부분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후퇴하는 자들의 행사는 성대한 개최가 가능한 반면 변혁 주의의 부활은 난국을 거쳐야 하는 지경에 있습니다.
이 자들이 국내외적으로 변혁 주의의 부활 내지는 탄생에 장애물인 점은 직간접적으로 이야기 한 바 있지만 구체적으로도 이미 증거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가령 문서에서도 지적한 이들의 기관지 <<말과 활>>이나 <<월간좌파>> 등에선 현재 세계를 휩쓰는 경제위기 - 현재도 상황은 마찬가지이고 땅 속의 지진/화산 활동을 감지하기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자면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입니다. - 나 (이로 인한) 세계의 봉기는 취급대상이 아닌 점을 보면 여전히 청산주의의 오류가 지배한다는 생각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변혁 주의의 탄생 내지는 부활이 늦은 것이었듯 청산주의의 소멸 또한 늦은 속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를 소멸케 할 동력의 발견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저들은 물론 20세기의 변혁의 역사에 적대적일 뿐만 아니라 아직 연구단계도 지나지 않은 주의를 새로운 주의인양 내세우는 데 승객을 태운 시운전을 보는 듯 합니다. 10 여년 전엔가 항공기인지에서 승객을 태운 시운전 문제인 적 있었죠?
모든 것을 동의할 수는 없어도 아래의 문서에서 동의할 부분은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문서의 소개는 지난 7월말로 벌써 만 2개월여를 경과하긴 했지만 행사국면에 적절하다는 생각에 소개합니다.
소개 문서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babodool.tistory.com/239 |
|
|
|
전국노동자정치협회
(150-898)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4동 215-3 301호
노동자정치신문 Tel. 070-8254-1917 / E-mail labor04@jinbo.net
copyleft by 노정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