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과 레디앙에서 노동중심과 사민주의 논쟁을 집중 취재 했군요... 토론회에서 여러가지 내용이 나왔고 자유파 정당의 하위화 한 진보정당 운동의 위기, 독자적 정치 발전 등 일부 옳은 말이 안 나온 것은 아니지만 원론을 확인한 듯 하고 노동중심을 언급한 것 역시 노동자의 주의를 구체화 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마치 만 5년 이전 '변혁적 진보정당' 토론의 재판이라고 할 까요?
그리고 노동중심을 언급하지만 따로 다원성의 개념이 함께 자리잡고 의회의 활용은 있지만 의회의 매몰을 피한다는 내용은 있지만 어떤 주의의 활용이 안 보입니다. 한 마디로 주의가 부재하니 언어의 성찬을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것 한 두 번은 아니지만 엄혹한 시기의 성찬이라니 '빛은 어디에?' 라는 생각 밖엔 안 듭니다.
아래와 같이 참세상과 레디앙이 정리 했습니다.
말만 많고, 이론은 빈약하고, 실천은 게으르게! 노동당, 정의당 부류는 운동의 암적인 존재다.
보스코프스키
2013-09-11 |
15:14:36
그래서 그럴까요? 일단 노동당은 전인미답의 길이라고 하면서도 아직 연구조차 끝나지 않은(?) 노선을 덜컥 내 놓았지요.. 즉 일단 길은 아니지만 가보고 길을 만들자고 하는 거죠. 그리고 정의당은 정의와 진보를 모두 포기했습니다.
상에서도 의회정치 등의 매몰 등등의 체제 내화를 비판하긴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행동으로써의 비판일 뿐입니다. 즉 주의의 원인을 찾지 않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