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발생한 외신이나 일부 국내 언론이 '쿠데타'로 지칭한 사건에 대한 CPE(애급/이집트 공산당)의 논평입니다. 일전의 KKE(희랍/그리스 공산당)의 논평과는 달리 다소는 대중 추수적인 감각도 있는데 이 점은 참세상은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평한 반면 한국의 모 진보언론 - 발행처가 대중추수 경향이 높긴 합니다! - 이나 IMT(국제 마극사/마르크스 경향)처럼 민중승리라고 주장하는데 면밀히 봐야 알겠지만 노동자 & 민중입장에서 일단 불리해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논평이 노동계급의 존엄과 민중의 권리를 언급하는 부분은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민중의 승리에 강조점을 두고 있고 비록 민중의 지속적인 투쟁이 살아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일견 사건을 승리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고려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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