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그제 진보신당에서 순캠 - 김순자 후보 선거운동 본부 - 활동 당원 징계건이 있었던데 이것으로 인해 논란이 심하군요. 게다가 이미 예전에도 간간히 흘러나왔던 말이지만 진보신당에서 출세해놓고 민주당 선거운동을 한 일도 재확인 한 모양입니다. 예전에 진보신당의 본류파들이 민주노동당 민노당에 있을 땐 세력의 상대적 세 열세의 문제인줄로 저도 이런 인식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제보니 지도력의 실종 내지는 부재 문제인듯 합니다. 이러지 않고서야 오히려 상대적으로는 이들보다 더 열세인 사회당계에게 밀릴 이유가 없는 것이죠.
게다가 징계를 담당한 측도 민주당 선거운동을 한 인사가 버젓이 끼어 있었다니 참 희한한 역사를 산다는 생각은 들지만 모두들 당 내부가 어떤 남성 아이돌 그룹 명칭 빅뱅의 대상 - 해당 아이돌 그룹에 대성이라는 구성원이 있지요! - 이라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변혁은 안 한다지만 기본도 못해서는 생사여부도 불투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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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김성구 교수와 김갑수 작가 사이에 통합진보당 통진당 논쟁이 있으면서 후자의 측으로 부터 확인한 사실이 있었는데 한국현대사에서의 진보정당의 분열은 두 번의 정식 선거가 1년내 내리 있을때라는 것입니다. 이 시기 상대적으로 지도력이 부재한 정파들이 (오류가 있을 망정) 상대적으로 지도력을 갖춘 진영을 향해서 온갖 성토를 하면서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는 외부 당국도 동원하는 만행도 불사했고 진보신당도 이런 과정으로 태어났죠! 과거 사회대중당 또는 한국 사회당도 원래의 조봉암의 진보당보다 더 높은 지도력이 있지는 않았는데 이의 반세기를 기념하듯 태어난 진보신당에서도 여실히 증명 가능한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사실들 때문에 한국 사회에 정당의 불연속성 - 최대 연속은 민주공화당, 진보정당에선 민주노동당 - 이 짙은 것을 위시해 진보진영조차도 이합집산에서 자유롭지 못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물론 통진당 창당파들도 당시 정세에서 변혁파들의 말을 들어야 맞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