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에서 세 번째 진보정치연합체 토론이 나왔군요... 첫 번째를 비판하면서 나온 참여당계 평당원에 관한 문제의 비판을 담은 두 번째에 대한 재 비판이 있고 그 다음은 사퇴여부를 열어놓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네요. 그런데 처음부터 투쟁에 불리한 것을 제기한 것에는 변함이 없고 무엇보다 대중의 심리에 대해서 지도력 행사를 주장하는 부분은 참여당계 평당원 정도에 대한 주장정도 뿐이고 나머지는 추수가 많네요.
전투적으로 찌르고 들어가야할 기동전 장치에 동력을 해체한다? 참 지나가던 동물들이 웃을 일입니다. 비록 지금은 세부내용에서 달라지긴 했지만 지난 만 5년전의 대선 국면의 논쟁에서 본 모습 하고 골격이 달라지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연대후보를 내세우면서 연석회의가 떳는데 연석회의에서도 후보의 사퇴여부가 있고 무엇보다 대중의 심리에 대한 추수에도 여지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선거라는 것이 이것의 종료시 대중들은 당선자에게 모든 권한을 포기해야 하는 장치인데 운동을 중심으로 해서 이런 일정들을 운동의 종속변수로 설정하려는 것이 아닌 운동을 선거의 하위 변수로 설정하는 움직임이 많아 우려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