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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리아 훌라(Houla) 대학살을 저지른 반군들(글로벌 리서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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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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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7 16:15:10, 조회:1,427, 추천: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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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훌라(Houla) 대학살을 저지른 반군들
무장반군이 훌라지역 탈도(Taldo) 마을에 사는 “알라위파(Alawi) 가족들 전체”를 몰살시켰다.
존 로젠탈(John Rosenthal)
글로벌 리서치(Global Research), 2012년 6월 10일
Natural Review Online
초벌 번역 : 제일호
* 존 로젠탈은 유럽의 정치와 대서양 지역 국가의 안전문제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유엔 특사 코피 아난(Kofi Annan)의 발언에, 시리아 분쟁에서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사태에 대한 극적 변화와 관심이 집중되는 순간”가 있다: 대부분이 여성과 아이들인 90명 이상의 야만적인 대학살을 두고, 사실상 서방 언론 전체가 즉각 바샤르 알 아싸드(Bashar al-Assad) 시리아 정부를 규탄했다. 훌라(Houla) 대학살이 처음으로 보도된 지 며칠 되지 않아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그리고 몇몇의 다른 서방 국가들은 항의 조치로 시리아 대사를 추방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독일의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자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FAZ)의 새로운 보도에 의하면, 훌라 대학살은 사실 반(反)아싸드 수니파 단체가 저질렀고, 희생자들 대부분은 알라위파(Alawi)와 시아파(Shia) 소수민족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주로 아싸드 정부의 지지자들이었다. 대학살을 다룬 FAZ의 기사는, 아싸드의 반대 세력들을 언급했지만, 무장 반군단체의 보복이 두려워서 그들의 실명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를 거절했다.
그 기사의 정보원에 의하면, 대학살은 정부군이 통제하는 훌라 외각의 세 개의 노상 검문소를 반군들이 공격한 직후에 벌어졌다. 노상 검문소는 수니파 민병대의 공격으로부터 알라위 파가 거주하는 인근 대다수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반군이 공격하자 포위된 정부군은 증원 병력을 요청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은 90분가량 전투를 벌였다. 90분 동안의 교전으로 “수십 명의 정부군과 반군들”이 죽었다”고 보도되었다.
FAZ는 “목격자들이 전하는 말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대학살은 이때에 발생했다. 학살당한 사람들은 오로지 훌라지역의 알라위와 시아파 소수민족에 속하는 가족 출신들이었다. 훌라 인구의 90% 이상이 수니파이다. 수니파에서 시아파로 개종한 가족 중 수많은 사람들이 살해됐다. 쇼마리아와 알라위의 가족들 역시 정부 협력자라고 간주된 시리아 의회 수니파 의원들의 가족들이라고 해서 살해당했다. 대학살 직후 학살자들은 자신들이 학살한 희생자들의 모습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뒤에 인터넷에 올린 영상에는 그들을 수니파 희생자들인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FAZ는 시리아의 카라(Qara)에 있는 성 제임스(St. James) 수도원 사람들이 훌라 지역 난민들로부터 수집한 목격자들의 설명을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중동 전문가인 마틴 잔쎈(Martin Janssen)이 인용한 수도원 기사 제공자의 말에 의하면, 무장반군들이 훌라 지역의 탈도(Taldo) 마을에서 “알라위파 가족들 전체”를 살해했다.
이미 4월 초에 성 제임스 수도원 수녀 아그네스-마리암 디 라 크로이(Agnès-Mariam de la Croix)는 아랍과 서방 언론의 기사에서 시리아 정부의 잔학행위로 재포장되고 있는 반란군의 잔학행위를 경고했다. 그녀는 홈스(Homs)에 있는 크할리디야(Khalidiya) 근처에서 벌어졌던 대학살 사건을 언급했다. 수도원 웹사이트의 프랑스어판 보도에 의하면 반군들은 기독교도들과 알라위 인질들을 크할리디야 한 건물에 모이도록 했고, 다이너마이트로 건물을 폭파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자신들의 범죄를 시리아 정규군의 탓으로 돌렸다. 아그네스-마리암은 “이 학살이 시리아 정규군의 탓으로 돌려졌다 하더라도,,, 증거와 증인에 대해서는 반박할 수가 없다: 대학살은 바로 시리아 정부 반대파와 관련된 무장단체들이 저질렀던 군사행위였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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