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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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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7 18:17:48, 조회:757, 추천: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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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읽기
1. 학이
시편 1
배우고 또 때때로 익혀서
공부함이 몸에 배게 되니
이야말로 다시없는 기쁨이 아닌가.
벗들이 있어 멀리서 스스로 찾아오니,
이야말로 다시없는 즐거움이 아닌가.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이를 원망치 않아도
이야말로 군자가 아닌가.
####
(논평)
사람이 배우고 또 때때로 글을 익혀 몸에 그 공부함이 배이니 이야말로 얼마나 큰 기쁨이겠는가.
또 친한 벗들이 있어 저 멀리서 찾아와 함께 학문을 논하니, 이 얼마나 다시없는 즐거움이겠는가.
나의 학덕과 인덕을 다른 이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이를 원망치 않음이야말로
진정으로 군자가 아니겠는가.
(논평)
학문을 닦는 것, 그리고 실천을 통해 학문이 몸에 배게 되니 이야말로 다시없는 기쁨이 아닌가.
벗들이 생겨 멀리서 스스로 찾아오니 이야말로 다시없는 즐거움이 아닌가.
남이 나를 알아주든 말든 원망치 않고 학문에만 전념하니 이야말로 군자의 자세가 아닌가.
논어읽기 2013.07.01(월)
다 솜
논어 읽기 2
위정 1
시편 2
내 열다섯 나이에 학문에 뜻을 두고
내 나이 서른에 학문의 길을 세웠으며
내 나이 마흔에 내 갈 길을 확신했고
내 나이 쉰에 하늘의 사명을 자각하였고,
내 나이 예순에는 내가 듣고 싶은 대로 들을 수 있었고,
내 나이 일흔에는 무엇이든 내 하고 싶은 대로해도
법도에 어긋나는 일이 없게 되었네. (위정)
#####
(원문 본역)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내가 설위치를 깨달았으며
마흔에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었다.
쉰에 하늘로부터 받은 사명을 자각하게 되었고,
예순에는 내가 듣고 싶은 대로 들을 수 있었고,
일흔에는 무엇이든 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나는 일이 없게 되었다.
#####
(논평)
왜 공자는 그 어린 나이에 학문에 뜻을 두었는가.
하기사 귀족 가문에서는 더 어린 나이에도 학문에 뜻을 두었지만
가난한 빈민 가정에서 나서
홀어머니 밑에서 학문을 갈고 닦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겠는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봉사 춤꾼으로 사는
어머니의 삶이 공자에게는 더없는 고난의 길이었겠지.
그래서 어린 나이에 마차지기, 창고지기 등에
노동일을 하면서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겠는가.
차츰 학문에 뜻이 깊어가면서,
주변의 학사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학문적 삶을 갈고 닦았다.
역사에서 힘들고 고난에 찬 인생을 초창기에 살면서,
공자는 평생을 가르치고 배우면서
자신의 사상을 갈고 닦아 후대에 새로운 사상적 흐름을 만들고
이 지구 위에 새로운 사상이론을 세웠다.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인류의 벗이자 꿈인 것이다.
-----------
공자여, 나의 번역이 좀 어수룩하게 보여도
시대를 초월한 가르침이 깊이 이렇게 다가오지 않는가.
역사는 자신들의 사상을 매 그때마다 새롭게 내놓았지만,
공자 역시 새로운 형태로 반드시 새롭게
역사 앞에 제기하는 것이 있다.
지금도 공자는 우리 앞에 새로운 역사로 드높이 선 것이다.
역사를 배우는 것은 새로운 삶을 배우는 것이다.
앞날이 불투명할 때일수록, 우리는 우리의 고전과 함께
공부해 가야 하지 않을까.
더 열심히 갈고 닦아야지. 더 열심히 노력해야지.
2013.02. 14(목). 오후.
서울. 남한.
논어 읽기 3
위정 2
시편 3
과거의 것을 반복해서 공부해,
새로운 것을 알아내는 것,
이것은 가히 스승 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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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역사를 깊이 탐구함으로써 현대에 대한 인식을 깊이 해 가는 태도,
이것은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갖추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다.
#####
(논평)
과거의 역사를 주의 깊게 연구함으로써
지금 현대에 대한 인식을 깊이 해 가는 것,
이것은 지도자로서 자격을 갖추고
스승의 면모를 가지는데 가장 중요한 이해력이다.
#####
(논평)
왜 공자는 과거의 역사를 중요시했던가.
이미 지난 과거에 연연해하고 그 속에서
현실의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았는가.
역사는 과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노동자, 빈민, 노점상, 프롤레타리아의 역사가
얼마나 이 땅의 주체로 섰는가.
프롤레타리아트 - 역사의 주인공, 우리의 스승,
이제 역사의 발전의 주체가 바뀐 것을 모르는가.
수천 년 전의 역사가 우리에게 계시하는 것은 무엇인가.
변화하는 삶의 굴곡을 자신들의 삶에서 읽어내는 것,
혁명의 흐름을 느끼고 새롭게 동참하는 것,
<논어><위정>, <11>
새롭게 제기 되는 인류역사에서
남한의 혁명사는 다르게 쓰여 질 것이다.
동지들, 새롭게 전진하자.
<<溫故而知新 , 可以爲師矣>>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우리의 스승은 어디에 있는가.
바로 그것은 우리 동지들의 삶,
맨 밑바닥, 고통스런 역사의 삶.
옛것을 돈독히 하여 새로운 것을 새롭게 가는 것
=== 선생의 길.
2013.02. 17(일) 저녁.
먹골역, 서울. 남한
임채희
새로운 혁명역사를 쓰다.
2013.07.04(목)오후. 재정리.
논어읽기 4
위정 3
시편 4
군자의 자격이란
“말보다 더 먼저
실천을 하는 것이다.“
####
(논평)
자공이 군자의 자격에 대해 묻자,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말을 하기에 앞서
실천을 해야 한다.“
####
(논평)
자공이 군자의 자격에 대해 묻자,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말을 하기에 앞서 실천을 먼저 해야만 한다.”
####
(논평)
공자는 항상 말보다는 실천을 앞세워 일을 했다.
말도 매우 중요하고 실천의 한 방편이기는 하나
행동이 언제나 앞선 것이다.
그 누가 자신의 행동을 앞세우는가.
바로 실천가인 것이다.
아무리 말을 잘하고 말이 뛰어난다 해도
실천이 부족하면 언제나
위선자로 비치는 것이다.
사랑은 바로 최고의 실천이고 행동인 것이다.
그 누가 자신의 사랑을 앞세우는가.
바로 실천가인 것이다.
노동은 바로 꿈의 실천인 것이다.
노동자는 바로 그 꿈의 실천가인 것이다.
역사에서 우리는 무엇을 앞세우는가.
바로 혁명 실천인 것이다.
꿈이 현실이 되는 그런 세상인 것이다.
노동해방의 세상인 것이다.
----------------------
현실의 힘은 실천이다.
그 누가 뭐라 해도
실천이 최고다.
역사의 길은 사랑이다.
2013.07. 06(토) 오후.
서울. 남한.
한자학습
어느 시대, 어느 날에
당신은 깨어났는가.
파고들면 더욱 어려워지고
또 쉬지 않고 매진하면
어느덧 태산이란 글귀,
깊은 산중, 꿈길에서
역사의 흔적, 느슨하고
아주 좋아라 날마다
한자 글귀 하나,
깊은 울림으로 울리니,
인류의 빛이 솟아오르네.
오랜 침묵과 깊은 역사에서
다시 솟아오른 漢字(한자),
좀 더 세상사에 다가서길
세상 바로 세우는,
내 영혼의 革(혁),
이 땅 전사들에게 바칩니다.
2013.03.07(목) 오전.
먹골역. 서울.
발의 소중함에 대해
내 한 선배는 세수할 때
손보다 발이 소중하다고
늘 발을 먼저 씻고
그 다음에 손과 얼굴을 씻는다고 했다.
나도 그 소리 듣고
가끔씩 세수대에서
발을 물에 담가다 씻고
그 다음에 손과 얼굴을 씻곤 했다.
그 습관으로
나는 꼭 발을 씻는데
세수대에 올려놓고
발을 씻곤 한다.
세상의 진리라는 것이
딱 정해져 있다고 할 수 없다.
자신에게 편리하고 실천할 만 하면
그 실천을 통해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발의 소중함을 깨친다는 것은
손이나 얼굴이나 발이나
다 같이 소중하고 진리이기 때문이다.
몸의 진리를 깨친다.
2012.11.15(목) 저녁.
먹골역. 서울.
군중노선
우 우 몰려가 싸운다.
조직.
거리와 건물.
마구 때려 부순다.
요구안.
그때서야 대화.
불티기는 투쟁.
그제서야 요구조건이 관철된다.
군중. 위대한 노선.
혁명.
타도투쟁.
프롤레타리아트에게로
권력 집중.
영원한 노선.
2012.11.20(화) 밤.
먹골역. 서울.
######
(안내)
그 어딘가에서 혁명은 계속됩니다.
고통과 죽음도 무수히 많습니다.
어제도 우리의 한 동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너무나 슬프고 아픈 현실입니다.
노동해방이 너무나 가까이 왔는데
죽음을 맞는 것은 너무나 큰 슬픔입니다.
어제 밤에 빈소에 갔다와
너무나 슬퍼 눈물이 쏟아져 내리고
가슴 찢어지는 아픔을 느꼈습니다.
우리 운동에 너무나 소중한 동지이기에
더 뼈저리게 느끼나봅니다.
동지여 편히 영면하소서
고통 없고 아픔 없고
착취없고 억압없고 고통 없는 세상
그런 아름다운 세상 빨리 오길 바랍니다.
동지의 지금까지의 헌신이 동지에게
공산주의 혁명전사라고 칭하고 헌사합니다.
동지여 영면하소서.
우리의 별이여.
2013.07.05(금)
임채희
사랑 시 모음
사랑 1
꿈결, 바다, 파도
사람들 우우 몰려가
파도차기.
이리 뒹굴고
저리 뒹굴고
어린 기억들.
하루 이틀
바닷가에서
먼 수평선 바라보며,
먼 기억,
사랑
나의 꿈.
고요한 바다,
저편에 뜨는
둥근 달.
어린 날
당신
나의 사랑.
2012. 11. 24(토).오전
성모정신과의원. 먹골역. 서울.
사랑 2
사랑 때문에
당신은 사나요.
당신이 너무나 좋아
이렇게 사나요.
긴 세월이 아쉬워도
사랑하니까 사나요.
무엇 때문에
사랑하나요.
당신이 그렇게 좋은가요.
얼마나 사랑하나요.
깊은 밤, 은밀한 바람소리
당신의 꿈결소리 인가요.
얼마나 사랑했으면
고통이 희열인가요.
정말 마음 깊이 흐르는
순결한 사랑,
당신이 너무 좋아요.
항상 꿈결 같아요.
2012.11. 24(토) 오전.
먹골역. 서울.
사랑 3
행복했으니까
당신과 함께 산거지요.
기쁨이 넘쳤으니까
당신과 함께 산거지요.
정말로 당신을 사랑했으니까
이렇게 당신과 함께 산거지요.
왜 함께 살았나요?
당신은,
당신도 사랑 때문에
바로 그 정 때문에,
함께 살아온 건 아닌가요.
당신이 너무나 좋아서.
사랑은 다 그런 것 아닌가요.
미워하지 못하고 살아온 거.
다 사랑 때문이지요.
다 정(情) 때문이지요.
2012.11.24(토). 오전
먹골역. 서울
사랑 4
음악소리처럼 다정한 당신,
<영웅>같으신 당신
멀리서 들리는 함성.
꿈결처럼 온화한 당신,
<환희>같으신 당신
멀리서 들리는 저음.
노래 소리에 맞추어
당신을 바라봅니다.
교향곡처럼.
젊은 날에 피어나던
사랑의 숨결,
베토벤, <운명>.
그의 음악소리에 취해
당신을 그리던 시절
얼마나 보고 싶었던가요.
멀리 떨어져 살던
그 기구한 날들이
이제 다시 사랑이 됩니다.
2012.11. 24(토) 정오.
먹골역. 서울.
사랑 5
당신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었기에
세상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었기에
이토록 가슴이 시리던 가요.
이 땅 민중에 대한 사랑이
이 땅 조국에 대한 사랑이
이 땅 빈민에 대한 사랑이
이 땅 노동자에 대한 사랑이
아아 얼마나 절절하고 깊었는지,
구슬피 우는 새들처럼
그렇게 산하를 누비다
사람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빈민 속에서 너무나 큰 사랑을 배웠고
노점상, 철거민, 노숙인, 노가다 인생에게서
진정한 사랑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노동자계급에 대한 사랑을 통해
이 땅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해방,
노동해방의 정신을 보았습니다.
사랑은 너무 큽니다.
이 세상 모든 이들에게 나누어주어야죠.
당신, 인류애,
나의 가장 큰 희망입니다.
2912.11. 24(토) 오후.
먹골역. 서울.
사랑시 6-11
사랑 6
사람은 누구엔가에 의지해야 하나봅니다.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
마음이 갈갈이 찢어지고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사람들,
사랑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혼자 살 수 없는,
무수한 사람들,
운명 같은 사람들,
세상에 나서 고통과 괴로움으로
고독 속에서 살아오면서
그렇게 혼자 살 수 없는,
운명 같은 사람들,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묻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살다가,
끝끝내 살다가,
미친 듯이 살다가,
사랑의 손을 붙잡으려
발버둥을 치면서,
한 세상 살아가는 것,
사랑.
2012.11.24(토).오후
먹골역. 서울.
사랑 7
-김선형
가슴 아픈 사랑,
그 때문에
여기까지 온거지.
너무나 안타까워
긴 세월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그 사랑 때문이지.
그래도 멀리서 바라보는,
내 사랑,
긴 앙금 속에 남은
흔적 조금씩 사라지고,
먼 곳에, 저 어두운 곳에
환한 빛이 내리네.
이제 마흔 다섯에 이르러
어릴 적 사랑
다시 꽃피려나.
가만히 회한을 드려다 보네.
사랑이여. 환하게 밝아오는,
기쁨에 넘친 사랑이여.
기다림 끝에 오는.
2012.11.24(토) 오후.
먹골역. 서울.
사랑 8
내가 처자식을 사랑하는 것도
죄가 됩니까.
고통과 고뇌의 세월을 함께한
내 동지이자 벗들인 내 처자식,
그리고 혁명의 길을 함께 걸어온
내 사랑이자 동지들,
끝끝내 함께해서
새 세상 함께 만들어갈 때까지
투쟁하고 싸워가며
우리의 사랑도 함께 다져갑니다.
동지들보다도 더 깊은 사랑,
그 깊은 사랑 속에 들어있는
혁명사랑
함께 갑니다.
2012.11.24(토) 저녁.
먹골역. 서울
사랑 9
학창시절, 우리의 한없는 사랑,
얼마나 행복했던가요,
얼마나 깊이 사랑했던가요.
무수한 사람들이 우리를 부러워했지요.
우리의 사랑을 깨려는 자들이
그 얼마나 많았던가요.
얼마나 오랫동안
우리의 사랑 고통당했던가요.
우리는 너무나 깊이 사랑했기에
그 기인 세월 사랑을 지키고
여기까지 왔나 봅니다.
끝끝내 살아
우리의 사랑을 지키고
함께 영원히 사랑으로
이 땅 끝날 때까지
청춘시절의 그 기쁜 사랑,
영원하길 바랍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당신,
놀랄만한 세월 속에
여기까지 이어온 우리의 사랑이
진정으로 영원하길, 바랍니다.
당신이 항상 그리워집니다.
늘 떨어져 있으면
항상 그리워지고 사랑을 찾습니다.
사랑합니다.
2012.11. 25(일) 오전.
먹골역. 서울
사랑 10
-아쟁연주자 정병국 아저씨
지금 나이 예순 셋,
아직 그렇게 늙지 않는 나이,
사랑의 불꽃이 그리워집니다.
정신적인 사랑, 아프로디테 같은,
기인 세월 홀아비 되어 사는 동안
사랑, 진정한 사랑이 그리워집니다.
아내와의 이별,
마흔 초반에 뼈아픈 세월
가슴 아픈 고통에
얼마나 슬퍼하고 고독에 젖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잊을 수 없는 사랑이었는데.
나이 예순이 넘어도
여전히 사랑을 찾습니다.
순수한 열정의 사랑
꿈속에서도 잊을 수 없는.
언젠가는 다시 올 그런 반려자,
다시 시작했으면 하는 사랑.
아픈 세월, 아픈 가슴
진득이 누르고
새롭게 시작하면 좋을
그런 애인 하나 원합니다.
그런 사랑 하나 원합니다.
여전히 사랑의 불꽃은 타오릅니다.
2012.11.25(일) 오후.
먹골역. 서울.
사랑 11
지고지순한 사람
다정다감한 사람
꽃처럼 아름답고
풀처럼 자유로운 사람,
항상 아름답게 느껴지고
기쁨에 차서
다가온 사람,
온유한 사람,
그런 사람
나를 기다려 찾아온
사람,
그런 사랑.
먼 곳, 산기슭 아래
홀로 지낼 적에
나를 보러 찾아온
사람,
내 사랑
꿈처럼 다가온
내 사랑 앞에
내 모든 것 바쳤네.
2012.11. 25(일) 오후
먹골역.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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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고통에 살적에 매일 같이 시를 썼습니다. 고통이 시였습니다.
그래서 연작시가 되어 내 사랑에게 보냅니다. 고통이, 슬픔이, 고독이,
고뇌가 이제는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좋겠습니다.
다시 내 가족들과 함께 모여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이제야 운명이 무엇인지 알겠습니다.
아내여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2013.06.29(토)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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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 동지여 삼가 명복을 빕니다.
2013.07.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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