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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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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09:54:52, 조회:1,061, 추천: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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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목수정 씨가 새로운 도서를 펴 내었습니다. 도서명은 '파리의 생활 좌파들'로 '생활좌파'들과의 대담집인데 생활이 들어가니 예전 구 민주노동당 분당 국면 등에서의 '생활진보' 내지는 '생활 속의 푸르른 진보' 등등의 구호를 연상할 수 있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과연 '생활좌파', '생활진보'는 무었과 대비하는 개념일까요? 물론 주장과 활동은 일치해야 하지만 '생활 ~' 까지 물으니 아리송함을 넘어 선 어떤 탈 주의적 공세마저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그제도 이미 '탈 사상, 주의'의 반 정세적 '사상, 주의'를 폭로했지만 이번엔 생활을 명칭으로 한 탈 사상, 주의마저 있으니 더욱 경계를 늦추지 않고 변혁 사상, 주의의 부활운동을 가열차게 벌여야 하겠습니다.
도서는 극좌 정당 활동가를 비롯한 몇 몇의 이방적 존재들과의 대담을 담고 있고 여기엔 한국인도 포함하면서 총 15명에 대한 대담을 등재했는데 사상, 주의를 그것도 변혁을 담았지는 않는 듯 합니다. 부제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낯 선 질문들'을 달고 있지만 질문만으로 세상을 변화케 할 수 없고 무엇보다 20세기의 변혁에의 관점은 가장 중요한 관점인데 이를 배제했다면 이만저만 문제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이 도서는 발간일이 그렇게 이전이지는 않아서 로쟈의 소개문을 통해 폭로하는데 로재의 소개문은 목수정과 더불어 안희경 그리고 잇단 저서들로 유명한 박세길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로쟈의 목수정의 '파리의 생활 좌파들' 등에 대한 서한문의 주소는 제시 주소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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