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협


	제목 : [속보] 16시 현재 우진교통 투쟁 상황

버스노민추 [누리집]

2004-11-16 16:09:55, 조회:1,738, 추천:376

[현재 전국버스노민추는 활동가를 청주 우진교통에 파견하고 있는 상태임]

오늘 오전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업면허 취소"를 밝힘.

그러나 우리측 요구는 "사업면허 취소 뿐 아니라 노동자 고용승계 보장"이며 이에 따라 오전 10시 30분경 반박 기자회견을 함.

현재 조합원들은 시청 소공원에서 조합원 분임토의 중이며 지역본부 2명, 우진교통 1명이 청주시장을 면담중임.

이후 18시 30분 매일 있는 연대집회에 참가할 예정임.

---------[향후 계획]------------

내일 민주노총 지역본부에서는 천안에서 '추모제'행사를 열 계획이 있었지만, 최근의 우진교통의 투쟁과 이에 대한 침탈에 따라 '추모제'를 청주에서 하는 부분을 논의 중이다.

또한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차원에서 금속, 화학 등의 노조들과 함께 23일 지역 연대총파업을 일정에 올렸다.

=========[전일 침탈 상황 정리]==============

청주시청 앞에서 격렬한 투쟁이 20시30분부터 23시까지 진행되었고, 이에따라 초기 시청앞에서 폭력을 당하며 청주 상단공원까지 밀렸슴. 이 상황에서도 조합원들의 가족들은 시청앞에서 항의농성을 한 상태임.
이 날 침탈은 악명높은 서울 1001 기동타격대가 출동하여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했고, 그 결과 조합원 14명, 민주노총 소속 연대 동지들 상당수(투쟁 이후 복귀하면서 정확한 파악이 안됨)가 부상을 입었음.

폭행 당한 조합원 중에는 눈을 실명할 위기까지 폭행당하며 뇌진탕에 따른 혼수상태에 있던 조합원(오늘 혼수상태에서 깨어남), 허리를 현재 운신하지 못하는 조합원 2명, 치아가 8대 손상되고 이 중 2대는 완전히 부러진 조합원 등의 중상을 입은 조합원들과 여타의 조합원들은 타박상 등의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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