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협


	제목 : 참나원! 민주노동당은 독도수호 '독수리 5형제'인가?

독수리	2005-03-21 23:35:05, 조회:1,200, 추천:340

[성명서]일본은 영토강탈행위를 중단하고 공식 사과하라!
-독도수호, 일본정부 공식사과를 위한 독도수호 농성에 돌입하며
지금 우리는 뜨거운 가슴으로 우리의 땅 독도에 서 있다.
독도는 신라시대부터 지켜온 우리의 땅이다. 독도의용수비대가 목숨으로 지켜왔으며 온 국민이 독
도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쏟았던 것은 우리의 소중한 영토를 자손만대 물려주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일본은 또다시 우리 땅 독도를 자기 땅이라 우기며 망동하였다. 어린 아이같은 막무가내
우김이 아니다. 100년 전 시마네현 고시가 조선침략의 과정이었듯이 시마네현 조례안은 대한민국
에 대한 명백한 침략행위이다.
우리는 선언한다. 독도는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우리의 땅이다.
시마네현 조례안이 갈 곳은 법전이 아니라 쓰레기통이다.
일본정부는 똑똑히 알아야 한다. 독도강탈은 186,121m² 면적만큼의 강탈이 아니며 대한민국의 국
민은 100년전 을사조약을 체결할 당시의 국민이 아니다. 100년전 시일야 방성대곡을 다시 듣고자
하는 야욕은 실현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국민은 현명하게, 하나가 되어 본때를 보여줄 것이다.
우리 국민은 독도강탈을 대한민국 전체에 대한 영토강탈행위로 간주하고 일본의 망동을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다.
일본은 지금 당장 영토강탈행위를 멈추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라. 또한 일본내의 양심적 세력들이
동아시아 평화와 한일 선린외교를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희망한다.
정부에게도 요구한다.
정부는 과연 침략자,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과 우호관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한
일간의 우정은 이미 일본이 파기 하였다. 이번 사태로 인해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며 일본의 태
도를 묵인해 오던 정부의 태도도 비판을 받고 있다. 정부는 수십년 고통을 겪어온 정신대, 강제징
용, 식민지 피해자와 분노하는 전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하는 자신의 임무를 방기하지 말
라.
정부는 일본의 침략적 근성과 도발에 대한 단호한 입장과 행동을 취해야 하며, 대한민국 영토와
주권을 수호하고 한일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독도를 일본땅이라 이
야기 하는 대사관은 이미 대한민국 대사가 아니며, 외교의 기본을 포기한 일본의 대사를 더 이상
대한민국에 둘 필요가 없다. 이 상태로는 일본과 우리는 나눌 수 있는 것이 없다.
우리는 일본의 영토강탈행위에 대해서 청년학생 기백을 드높여 독도를 수호할 것이다.
역사의 길목에서 분연히 떨쳐 일어났던 청년학생들의 기상으로 일본의 영토강탈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요구가 실현 될 때까지 독도수호를 위해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독호수호 농성단은 전국민의 요구인 다음과 같은 요구가 실현 될 때까지
독도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주장
1.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라!
2. 다카노 일본대사를 추방하라!
3. 라종일 주일대사를 소환하라!
4. 전국민의 힘으로 독도를 수호하자!
2005년 3월 21일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독도수호 농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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