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집회를 위해 용산경찰서로 집회신고를 하려 갔다가 철거깡패들과 대치중인 용산철거민들이 결국 철거깡패들에게 폭력을 당하고 있습니다.
오후10시부터 용산경찰서 앞에서 기다렸던 용산철대위 동지들이 경찰서를 들어 가려 하였으나 철거민들보다 먼저 와있던 철거깡패들은 철대위 주민들이 경찰서로 들어 가는 것을 가로막고 욕설을 하는 등 정말 보기 드문 상황이 용산경찰서 정문앞에서 정문앞을 지키고있는 경찰들앞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철거깡패들은 철거민들에게 욕설을 하는 것으로도 모자랐는지 부녀자들인 철거민들에게 달려들어 손과 목들을 밀면서 경찰서로 들어가는 것을 차단했습니다, 그러나 정문을 지키고 있던 경찰은 이러한 상황을 그저 보기만할뿐 철거민들이 욕설과 폭행을 당하고 있는 것을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기가 막힌것은 경찰서 안 집회담당자의 태도였습니다. 용산경찰서에서 집회신고를 담당하고있는 경찰 장익산 경장은 “먼저 접수증을 주는 사람에게 신고서를 받아 주겠다”고 했다가 철거민들이 접수를 먼저하니까 “지금은 근무시간이 아니니 내일 9시까지 기다려라”
면서 퇴근을 해버렸습니다.
현재 용산철대위 동지들은 철거깡패들이 퍼붓는 욕설을 들어 가면서 경찰서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매일집회는 용산 철거민들의 주거권이 달린문제임을 알고 집회 신고서 접수투쟁을 철거민들이 사수하겠다는 결의로 철거깡패들의 폭력에 맞서 싸우고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용산경찰서앞 상황을 공유하여 주시고 이후 연대투쟁 이 요청될시에는 자본가놈들의 집회방해를 투쟁을통해 당당히 보여주어야 할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들의 부당함을 알려내는 길이 사수될것이며 다시는 자본가놈들이 돈을이용하여 파렴치한 행위를 하는 것을 막을수 있을것입니다
용산철대위 주민들과 전철연에서는 이러한 자본가놈들의 만행과 권력을 이용하여 이를 철저히 비호하는 경찰권력의 파렴치한 작태를 투쟁으로 분쇄하고야 말것입니다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