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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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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08:51:25, 조회:1,091, 추천: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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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세상을 보니 원영수 씨 명의로 오른 문서에 제목을 '레닌은 틀렸다!'고 당당히 써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예전엔 이택광 씨가 실패했다고 하더니 이번엔 원영수 씨가 틀렸다고 한 것이죠. 문서 내용은 금속노조의 관련 사건을 위시해 구 민주노동당의 의회주의, 제도주의 등에 대한 비판이랑 관료주의의 문제와 매체의 위상 추락 등의 문제를 폭로한 것인데 이들은 맞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결론은 만 6년 여전의 '변혁적 진보정당'상의 오락가락의 기시감(데자뷰)을 충분히 느낄 만한 부분입니다. 앞에서는 틀렸다고 하고 뒤에서는 긍정을 해서 제목하고도 맞지 않은 문서라고 생각합니다. 변혁적 진보정당 상에서도 선봉인지 전위인지 정당을 이다 아니다 했다가 그냥 너머 갑시다는 투로 끝낸 바 있지요.
이 분이 서두에 지적한 매체 환경의 변화는 상당하겠습니다만 이것은 주의를 벼리는 방법으로 생각해야 하고 문서에 있는 20세기의 사고는 온고지신의 측면조차 전혀 부재한 일일까요? 아직 20세기 주의에 대한 평가도 종료하지 못했는데 벌써 21세기를 주장하고 있는데 청산주의 역시 이미 우측 청산주의(압도적)와 좌측 청산주의(소수적)로 설정하지만 구 청산주의와 신 청산주의의 설정도 유효하겠습니다. 아직 사상, 주의의 온전한 부활을 경험하지 못하는 시기인데 이들의 영향력으로 인한 일이겠습니다.
원영수 씨 명의의 '레닌은 틀렸다'는 참세상 문서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152&aid=0001955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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