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폭로할 소식은 녹색당의 비례대표 축소시도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취재요청문 등인데 핵심적으로 저들을 공격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해 폭로합니다. 물론 문서는 다소 맞는 부분도 있는데 가령 '농어민을 포함한 여러 계층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전망(비전; 원문의 외국어 부분을 폭로자가 수정함)이나 ~ ' 부분입니다. 그러나 문서의 전반은 수세적인 측면이 크고 무엇보다 이 시기에 절실한 변혁을 호출하지 않고 있는 점입니다. 이점은 지난 6월말 7월 초 그러니까 2개월 여 전의 치프라스 전 총리가 회부한 국민투표 정국에서 법서사주의/파시즘 황금여명당을 언급한 부분하고 거의 대동소이한 논조입니다. 즉 궁지에 몰리면 공격할 수 있다는 가능성 이상을 제시해야 하는 데 이의 제시는 커녕 다른 위험의 도래나 공정한 경쟁과 같은 겨우 개혁적인 안일 뿐입니다. 물론 개혁지향에선 최좌단일수 있지만 이는 그다지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른 문서인 새정치연합과 이종걸 원내대표의 성장지상주의 비판도 말미엔 그들의 노선의 존중을 문구로 담았는데 불필요한 부분을 넘어서 자신들의 한계도 새정치연합의 한계와 동시에 노정한 듯 보입니다. 또한 비례대표제 개악에 대한 기자회견문은 요구의 요청과 같은 것으로 결론을 내었고 제1야당의 불필요성을 운운했지만 이 역시도 반대가 아닌 압박에 더 중점을 두었고 저항을 그나마 집어 넣었으나 변혁운동이 아닌 개혁에 대한 압력수단이라는 점을 더 쉽게 간파할 수 있습니다.
현재 노동당이 당 지도부 선거 중 - 역시 계절을 무시한! - 이어서 그런지 논평 성명을 잘 등재를 안해서 상대적으로 작금의 시기엔 녹색당이 더 기민하게 대처하는 국면인데 성명 내용을 그다지 시원하다는 느낌으로 발표하지 못하고 오히려 적들의 공격에 비해서는 지나치게 저 음성(낮은 목소리)로만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설악산 케이블카와 선거 제도의 연관을 함께 언급한 문서에서도 역시 반복한 상황입니다. 물론 녹색당을 위시한 노동당 등에서 선거제도의 문제를 제기하고 비례대표화 추진을 하는 것은 일정정도 당연한 것 처럼 보이는 지점이 존재합니다만 실질적으로 가능한 방향이라고는 볼 수 없고 무엇보다 대응 수준이 너무나 낮습니다. 그리고 한 문서에서는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강변하면서도 다른 문서에선 나름대로(라는 수사를 달긴 했지만) 존중한다면 일관성에서도 오류가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자연적 다수는 정치적 소수로 거의 강제이다시피한 전환을 거치는데 이 부분은 작금의 선거제도를 비롯한 역량의 현실적 발현으로 표출하는 만큼 과학적인 대응을 요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녹색당의 낮은 대응수준의 논평, 성명, 취재요청 및 기자회견 문의 주소들은 각기 제시 목록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