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유럽에서 농민들이 반 TTIP 시위를 열었습니다. 참고로 구주/유럽에선 이미 알려드린대로 백이의/벨기에와 이태리/이탈리아에서 총파업을 벌였는데 이번엔 EU본부가 있는 브뤼셀은 농민들의 시위로 다시 점령되었습니다. 시위는 백이의/벨기에, 불란서/프랑스, 단맥/덴마크 등의 농민, 환경 단체와 노동조합, 시민운동 등의 연합으로 결성한 D19-20 이 주도했고 EU 집행위원회의 대표들은 이 때문에 예정보다 하루 일찍 회의를 마쳤다고 합니다. 물론 시위는 예정대로 벌였습니다.
노동은 이미 총파업을 벌인 바 있고 다수의 다른 국가들에서 온 사람들을 포함한 농민들도 격렬한 항거를 벌였는데 이로 인해서 EU 집행위원회 회의를 조기 종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 물결은 시민단체를 비롯한 합리주의 진영이 주도하고 있는 한계도 있지만 백이의/벨기에의 사회노총 CGSP의 루디 진쎈스의 발언에도 있는 것 처럼 노동도 참여하였습니다.
구주/유럽에서의 농민들의 반 TTIP 시위 모습을 전한 문서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