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의 대표단 선거를 둔 게시물들을 계속 등재했는데 먼저 어떤정당을 질문한 문서엔 당대표단 선거가 어떤 당대표를 선출할 것이냐가 아닌 정체성과 향후 노선을 결정할 선거라고 규정했는데 이 규정은 일단 맞다고 봅니다. 물론 견제력이 존재하긴 하겠지만 표심의 향배는 어느 정도 이상에서 맞을 듯 합니다. 그리고 현 소용돌이의 시점에서 이 논의는 어느 정도 시의성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레닌과 볼세비키를 언급한 지점은 일단 너무 과잉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다음 문서에서 확인하겠지만 한 것도 없고 무엇보다 청산적인 자세를 버리지 않은 이상 그다지 바라 볼 것 자체가 없습니다. 정체성의 구축은 당연한 문제이지만 이 당연한 문제는 2012년 3월 4일 사회당과 통합이후 2013년 7월 21일 노동당 당명으로 재 출범 이후 최소 만 1년 반 이상 하지 못했다면 더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은 강합니다. 이러니 통합론이라는 각설이는 시시때때로 계기마다 출몰하는 유령이지요. 2013년 11월에 처음 출몰하여 이듬해 2014년 1월 말 꼭 지금으로 부터 만 1년 여 전까지 그리고 동년 7월말 재보선국면 그리고 지난해 말 이후 벌써 출몰만 세 번째지요.
통합의 이유는 당의 정체성과 노선보다 더 형편이 없는데 이미 최대의 유력대상인 정의당은 그 동안 결정적일 때 마다 흔들린 것을 비롯해 무엇보다 비난 대상의 행위를 한 전력이 너무나 크지요. 물론 나머지는 입이 아픈 유산층과의 야합을 위시해서 무엇보다 최근의 유시민도 새로 펀드니 뭐니 하는 것을 내세우는 것 처럼 이미 정의당은 정의를 내세우지만 저런식으로 불의의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채무 이전의 전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작금의 통합논의는 노동자 독자(정확히는 중심)당을 노동당도 선거당선 등을 위해 포기한다는 함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추가로 작금의 정의당의 행위 역시 납득할 수 없는데 여전히 이 통합논의는 수그러들 줄 모른다는 것 참 어이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합에 대해서 이유를 폭로한 문서는 과거 민주노동당시절부터 존재해 왔던 폐혜도 언급했는데 당협의 비활성화 문제와 최선은 커녕 문서에선 밝히지 않은 주관이지만 갓 후하게 쳐 줘도 겨우 1/10을 했던게 다인 상황에서 해 볼건 다해봤다는 엄살 너무 결정적입니다. 그리고 열심당(아마 고대의 용어로는 젤롯이고 거의 세계최초의 변혁정당 젤롯당이지요.)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활동자체에 참여하지 않은 상황은 너무나도 고질적입니다. 여기에 부재처도 많다고 하는데 정말 도둑심보 역시도 통합논의 만큼이나 죽지도 않고 살아있는 각설이의 존재 아닐수 없습니다.
통합의 이유와 어떤정당의 정체성에 대해 폭로와 질문을 한 문서의 주소는 각 제시한 바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