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노동당에서는 대표단 선거일정을 모두 종료했고 나경채 후보를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그래서 이는 이미 종료한 일이고 오늘 역시도 2월의 첫날이라 예전일을 언급하는 것 처럼 감지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 드립니다. 일단 소개문서들은 선거 전의 문서들인데 첫 번째는 당혹감을 표명한 문서를 두 번째는 (자진) 해산 - 이하 해산은 모두 자진해산을 의미함! - 을 언급한 문서를 소개합니다. 먼저 당혹감을 소개한 문서는 다른 진보정당인 녹색당과의 비교를 통해서 '소규모 정당의 위치(문서엔 작은 정당의 자리)'를 주장했고 다음 문서는 이질적인 성격의 동거의 종료를 위한 해산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재 작금의 문제들은 첫 번째 문서에서 언급한 것 처럼 기성 활동자(플레이어)로 전락한 측면이 주요한 이유일 수 있고 무엇보다 누군가의 언사처럼 잘 나갈때의 모습의 향수에 젖어 이러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미 제도적인 승리를 하기엔 요원한 마당에 계속 속칭 전성기(리즈시절)의 전제만을 두고 주장한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리고 이러하면서 한 편으로 제도적인 일정의 지속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문서에선 당 규모의 축소를 언급하고 있고 해산은 작금의 상황에서의 종지부일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정세를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닌 작금의 상황에서처럼 표류한다면 현 상황을 재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선거 후이고 양등(출범; 해오름의 한자표기)후이지만 이러한 문제는 장래의 노동자들의 정당에서도 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