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문서는 로쟈의 이전의 서한문인데 GPE(지구경제학총서)로 발간한 '국가 대 시장'을 소개하면서 도서의 부제 '지구경제의 출현'을 언급했습니다. 일종의 국가와 시장이라는 대비점이지만 국가와 시장의 관계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담은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종의 분립관계로 형성하는데 시장의 영역으로 포함하는 현상은 과거 그냥 주고받을 수 있는 내용들을 비롯한 다수의 자연스러운 주변의 현상들을 상품화하는 과정입니다. 도서의 내용은 국가와 시장력의 형성 및 상호관계의 연구이고 이러한 관계의 지구적 확장에 대해 논의하지만 노동의 관점이 아닌 지식층의 관점이어서 과학성은 낮습니다. 원저자 허먼 슈워츠의 다른 저작엔 '빚(채무)의 왕국에서'와 같은 도서가 있는데 이 도서는 일단 부제에서 '종속적 발전에 대한 역사적 조망'으로 '종속적 발전'을 취급한 점이 있고 이는 장래의 종속적 구조를 지닌 각지에서의 발전현상에 대한 일말의 단서일 수 있겠습니다.
다른 내용으로 로쟈의 서한은 불평등에 관한 문제를 제기한 '불평등의 창조'를 위시한 불평등에 관한 일련의 도서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여기에 현대의 오이겐 뒤링 토마스 피케티가 빠지지 않고 출현했습니다. 그의 저서명으로 '불평등 경제'가 있는데 대부분 현 사회를 넘어선 전망을 언급한 것이 아닌 현 사회의 구출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피케티를 제치더라도 다른 저자들 역시도 한 번 서한문에서 언급한 루소와도 달리 루소가 그나마 과학이 있기 전 불평등한 세상을 넘는 방법을 생각했다면 저들은 불평등의 완화에 오히려 방점을 찍은 듯 합니다.
국가와 시장의 관계와 불평등에 관한 로쟈의 서한문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