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문서는 KKE의 '그들이 짐승고기(육류)를 물고기(어류)라고 말할 때'입니다. 문서는 KKE의 시리자 비판문의 연속으로 최근 희랍/그리스가 맺었던 국제조약 등에 대해 언급하는데 일부 시리자가 선전하는 것 처럼 보이는 부분들에 대한 이면을 파악한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이전 ND-PASOK(신민주당-범 희랍/그리스 사회운동) 연립정부에서의 조치들을 연장하는 내용들을 폭로함으로써 위선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적인 사유화(민영화)의 문제들도 함께 폭로해 국내외적으로 시리자 정부의 위선을 폭로했습니다. 한 마디로 양두구육인 셈입니다.
작금의 상황의 극복은 철폐를 전제로 하고 이는 현실과의 단절, 절단 임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현실과의 단절, 절단은 언감생심인 시리자정부에 대해서 이 단절, 절단을 전제로 한 KKE는 지속적으로 비판을 가하고 반 무산적인 부분들에 대한 지속 폭로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희랍/그리스의 유로존 및 NATO이탈 등의 소문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고해서 경제나 군사 측면에서의 국제적 지각변동 예측도 조심스럽게 관측하고 있지만 이는 희랍/그리스의 변혁으로 발생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KKE의 '그들이 핵심을 봉이라고 말할때'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번역은 직역으로 해야할 듯합니다. 중세 수도승이 금식 기간 중에 아마 부분적으로 물고기를 먹는 것은 허용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고기(짐승의고기)를 먹으면서 물고기라고 우기는 수도승들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우리식대로 하면 파리를 새라고 우기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마치 고기를 물고기라고 우겨대는 중세 수도승처럼, 트로이카와의 양해각서에서 실제로는 양보와 후퇴를 거듭하면서도 아닌 것처럼 주장하는 시리자를 그리스 공산당이 비판하는 것이지요. 시리자의 모습이 양두구육이라고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