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협


	제목 : (펌)소련, 공산파시즘국가

레즈	2009-07-03 08:00:05, 조회:1,613, 추천:289

소련, 국가자본주의에서 공산파시즘으로!

레닌이 사망한 이후의 소련사회의 성격을 남한의 맑스주의자들은 국가자본주의로 규정하는데 대체로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물질적 토대에 의해 규정될 수밖에 없는 이데올기적 정치적 상부구조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들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엄밀하게 논증된 견해는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현재까지 표명된 레닌 사망 이후의 소련국가에 대한 명칭들을 보면 ‘현실’사회주의 국가, ‘현존’ 사회주의 국가, 관료주의 국가, 전체주의 국가, 타락한 노동자 국가 등등이 있으나 이런 명칭들은 소련의 국가 성격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소련을 은밀히 찬양하거나 아니면 히틀러의 나치즘과 소련을 동일시하는 오류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차례대로 비판해 보기로 하자.

‘현실’, 혹은‘현존’사회주의 국가라는 명칭은 현실에 존재하고 있는 사회주의 국가라는 의미와 동시에 과거에 존재했던 사회주의 국가라는 이중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개념으로서 이러한 견해는 현존하는 스탈린주의 국가인 북한이나 중국을 포함해서 과거에 존재했던 스탈린주의 국가들인 소련과  동독, 체코,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유고슬라비아, 알바니아 등의 동유럽 나라들과 아시아의 중국, 북한, 베트남, 캄보디아 등을 명백히 사회주의로 규정하는 견해로써 이러한 입장은 맑스주의와는 전혀 인연이 없다.

이들 현실, 혹은 현존 ‘사회주의 국가’들은 하나같이 입으로는 사회주의를 내세웠지만 혁명가들을 무참하게 처형하고 총파업과 민중봉기를 탱크로 잔인하게 진압한 무리들이 통치하고 지배한 국가들이었다. 비밀정보경찰에 의한 일상적인 민중감시와
테러정치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몰락했거나 현재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스탈린주의 국가들을 사회주의라고 강변하는 자들은 스탈린주의를 추종하거나 과거의 스탈린체제를 그리워하며 스탈린체제의 부활을 꿈꾸는 자들일 것이다.

흔히들 소련을 관료계급이 지배한 관료주의국가라고 말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역사상에 존재하던 국가 중에 관료계급이 민중을 억압하지 않았던 국가가 있었던가?
노예주의 국가, 봉건주의 국가, 자본주의 국가, 스탈린주의 국가 이 모두가 관료주의국가였다. 그렇기 때문에 소련을 관료주의 국가라고 하는 것은 국가를 국가라고 하는 것만큼이나 내용 없는 말이다. 관료주의 국가라는 개념은 이러저러한 계급국가들과 스탈린주의 국가 사이의 차별성을 포획할 수 없는 개념인 것이다.

소련이 ‘전체주의국가’라는  비난은 우익과 좌익에서 동시에 가해진다. ‘전체를 위하여’라는 미명하에 ‘특수한 계급국가’를 위하여 전체 민중을 동원하고 희생시켰다는 점에서 보면 히틀러와 스탈린의 국가가 모두 다 ‘전체주의국가’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들 두 국가는 지배계급, 국가의 이념과 인민동원체제, 통치방식에서의 차이 등으로 인해 하나의 범주로 포섭하기는 힘들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체주의’라는 단어 자체의 의미는 ‘인민 전체를 위하여’라는 것이므로 이들 두 나라는 전체주의국가라고도 볼 수 없을 것이다. 오히려 극악한 특수계급 국가라고 보는 것이 오히려 타당할 것이다.

러시아 혁명의 영웅 트로츠키는 스탈린 치하의 소련을 타락한 노동자국가로 규정했다. 물론 노동자국가도 타락할 수 있다. 양적 변화가 질적인 변화로 바뀔 수 있는 것처럼. 그러나 트로츠키는 양적 변화를 날카롭게 감지했지만 질적 변화를 인식하지는 못했다. 노동자국가의 타락은 레닌의 뇌출혈로 인한 사망으로 완료되었으며 이후 스탈린 독재의 확립은 러시아를 노동자국가가 아닌 관료계급으로 대표되는 소부르좌국가로 변질시킨다. 결론적으로 말해 스탈린 치하의 러시아는 노동자국가, 프롤레타리아 독재 국가가 아니라 관료계급에 의해 대표되는 소부르좌 독재 국가였던 것이다.

이상에서 우리는 소련 국가에 대한 다양한 성격 규정들이 가지는 전도된 개념들과 개념의 불충분함을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소련이라는 나라의 진정한 성격은 무엇일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소련은 관료계급으로 대표되는 소부르좌 독재 국가로써 공산파시즘 국가였다. 소련을 공산파시즘 국가로 규정하는 것은 소련 국가자본주의론에서 귀결되는 명확하고 자연스러운 결론이다.

소련을 국가자본주의 사회라고 규정함은 소련의 물질적 토대, 생산양식이 궁극적으로는 자본주의라는 것이다. 그리고 맑스주의자라면 누구나 물질적 토대가 궁극적으로 정치적 상부구조를 규정한다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다.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정치적 상부구조는 부르조아 국가 이외에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소련의 물질적 토대는 자본주의이고 정치적 상부구조는 부르조아 국가였다. 소련이 본질적으로 부르조아 국가였다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소련을 국가자본주의 사회로 보는 남한의 맑스주의자들 사이에서도 소련의 정치적 상부구조에 대해서는 부르조아 국가임을 단호하게 주장하는 흐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소련이 부르조아 국가라고 해서 이것이 소련을 부르조아 독재 국가로 의미하지는 않는다. 소련은 관료계급으로 대표되는 소부르좌 계급 독재이지 부르조아 독재는 아니었다. 소련을 지배하고 통치한 스탈린이 소부르조아 혁명가, 소부르조아 공산주의자이지 부르조아 자유주의자는 아니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소련이 자본주의 사회이고 독점자본주의 단계의 생산력 발전을 이룩한 사회였다면 그리고 스탈린 치하에서 공공연한 테러리즘 통치가 자행되었다면 우리는 소련을 파시즘으로 규정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히틀러의 나치즘과는 확연히 다른 소부르좌 공산주의자들이 지배하는 공산파시즘으로 말이다. 스탈린의 공산파시즘은 히틀러의 나치즘보다는 덜 반동적이었지만 남한의 박정희, 전두환의 군부파시즘, 김영삼, 김대중의 민간파시즘보다는 훨씬 잔악하고 흉포한 파시즘이었다.

공산파시즘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혹자는 생경함을 느끼고 공산주의라는 개념과 파시즘이라는 개념은 서로 조합될 수 없는 모순적인 개념이 아닌가 하고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확실히 논리적으로 보면 공산파시즘은 형용모순이다. 그러나 개념은 현실을 반영할 뿐이다. 어떤 개념이 현실을 올바르게 반영한다면 그 개념은 모순적일지라도 올바른 개념인 것이다. 모순이라는 개념자체가 이미 모순 아닌가?
마르크스나 레닌도 혁명운동의 적들과 논쟁하는 과정에서 반동적 사회주의, 봉건사회주의, 공상적 사회주의, 농민사회주의, 사회배외주의라는 모순적 개념들을 주저함 없이 사용하지 않았는가?

독점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르조아 계급이 공공연한 테러리즘 지배를 자행한다면 우리는 이것을 부르조아 파시즘이라고 명명할 수 있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독점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민주주의 정당이 정권을 장악하고 부르조아 국가기관을 이용해 폭압적으로 프롤레타리아 혁명운동을 탄압한다면 이러한 국가를 사회파시즘 국가라고 지칭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역사에서 나타난 것처럼 독점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부르좌 공산주의 세력이 국가권력을 장악한 후 부르조아 국가기관을 이용해 더욱 강화된 파쇼 독재를 프롤레타리아트를 비롯한 전 민중에게 행사한다면 우리는 이러한 권력을 공산파시즘 국가권력이라고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부르조아 파시즘의 형태가 다양한 것처럼 공산파시즘의 형태도 천차만별이다.
나치즘, 이탈리아 파시즘, 일본 군국주의 파시즘, 남한 등의 군사독재, 선진국의 민간파시즘, 북한식 봉건왕조형 군부독재 공산파시즘, 사회파시즘, 소련형 공산파시즘 등

파시즘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본질은 하나다. 파시즘은 부르조아 민주주의의 억압이다. 부르조아 독재 또는 소부르조아 독재를 수호하기 위해서 부르조아 민주주의를 철저하게 파괴하는 것이 파시즘의 본질이다. 파시즘의 본질은 부르조아 독재이고 그것은 다양한 국가형태로 현상한다. 국가의 성격은 국가의 본질로서 국가의 객관적 기능이고 국가형태는 그것의 현상으로서 다양한 통치형태와 지배양식으로서 나타나는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소련의 국가성격은 소부르조아 독재이고 국가형태는 공산파시즘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파시즘에 대해서 간단히 정의해보자.
파시즘은 기존의 연구에 따르면 독점자본의 공공연한 테러리즘 독재를 의미한다.
테러리즘은 꼭 파시즘이 아니더라도 특정 국가형태에서 사용될 수 있는 지배기제이므로 파시즘의 충분조건은 아니다. 오히려 독점자본이 파시즘의 규정적인 조건일 것이다. 레닌은 물질적 토대에서 자유경쟁단계의 자본주의가 독점으로 이행하면 정치적 상부구조에서도 권력의 독점과 집중으로 이어진다고 보았다. 다시 말해서 물질적 토대에서의 변화가 정치적 상부구조에 반영된다는 것이다. 경제적 권력의 집중은 정치적 권력의 집중으로 이어진다. 생산관계가 산업자본주의에서 독점자본주의, 국가독점자본주의로 발전하면서 국가의 수중에 어마어마한 생산수단과 정보, 폭력기구들이 집중되어져 이제 국가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막강한 통치력과 지배력을 확보하게 된다. 생산력의 발전은 프롤레타리아트의 대량생산, 프롤레타리아 혁명운동의 무서운 성장을 동반하고 이것은 부르조아 계급의 반동화를 야기시킨다. 이렇게 생산력의 발전은 부르조아 국가의 폭발적 팽창과 이데올로기적 반동화를 가져오고 부르조아국가는 파시즘으로 이행하는 것이다.

파시즘은 다시 말하지만 민주주의의 억압이다.
파시즘이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것은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파괴하기 위함이고 파시즘은 혁명운동을 절멸시키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다.파시즘은 인민대중의 일체의 자주성과 창발성을 억누르고 그들을 파시즘 앞에서 무기력한 존재로 전락시킨다

여기서 부르조아 국가의 현상적 외면적 테러리즘은 부차적인 문제가 된다. 부르조아 국가가 외면적으로, 대외적으로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절차적 민주주의를 준수한다고 하더라도 부르조아 국가는 본질적으로 내면적으로는 사회 위에 군림하며 사회의 온갖 숨구멍과 땀구멍마저도 틀어막고 민중의 숨통을 옥죄어 들어오기 때문이다. 파시즘의 핵심기관은 비밀정보경찰,중앙정보기관이다. 파시즘은 비밀정보기관을 통해서 프롤레타리아 혁명운동을 감시하고 탄압한다.
파시즘은 매수와 협박을 통해서 사회 전반에  파쇼의 개들을 풀어 놓는다.
인민들이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고 고발하도록 해서 인민을 갈갈이 찢어 분열시키고 원자화시키다. 민중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그들의 사상을 검열하며 그들을 무장해제시키는 것이다.

독점자본주의사회의 부르조아 국가는 이러한 정보기관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드러나지 않는 지배, 소리 없는 억압을 마다할 부르조아 정권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전세계의 독점부르조아 정권의 본질은 파시즘이다.
피의 수탈과 억압으로 독점자본의 이해를 관철시키는 신자유주의 정권의 본질은 파시즘이다.
그렇다면 반신자유주의 투쟁은 반파시즘 투쟁이기도 하다.

소련의 국가성격 논쟁으로 사노련 자유게시판이 뜨겁게 달구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아마도 소련이라는 국가는 사라졌지만 소련으로 대표되는 공산파시즘이라는 악령이 아직도 현실에서 운동을 옥죄고 유린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반도 주변을 보라. 남한의 북쪽엔 세계 최악, 최장수의 공산파시즘 국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3대째 왕권을 세습하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고 서해바다 건너엔 인구 13억의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공산파시즘 중화인민공화국이 버티고 있다. 이들은 남한의 혁명운동에 언제라도 개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반동적 힘이다.

나라 밖뿐만 아니라 나라 안에도 적들은 있었다!
남한의 혁명운동 역사에서 80년대,90년대 스탈린주의자들의 발호를 떠올려보자. 조직적으로 이데올기적으로 남한 혁명운동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권력장악의 기회를 노렸던 남한의 스탈린주의자들! 전진의 이여형은 공개적으로 만천하에 자신이 스탈린의 충견임을 선언하지 않았던가? 만약에 남한에서 이러한 스탈린주의자들이 정권을 장악했더라면 남한의 혁명운동은 어찌되었겠는가. 청출어람이라고 소련의 스탈린보다 백배천배 흉악무도한 공산파시즘 통치를 자행했을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훤한 일일 것이다.

그래도 영민한 공산파시스트 이여형은 일말의 양심은 있었던지 스탈린은 추종했지만 북한에 대해서만큼은 비판적이었다. 물론 북한의 통치체제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주체사상에 대해서만 말이다. 그러나 노사과연의 채만수는 이여형보다 한 술 더 떠 세계 최악의 독재국가 북한을 사회주의라고 강변한다. 그래서 북한과 연대해서 남한의 파시즘을 타도해야 한다고. 이 정도면 가히 정신병원행 감이다.

소련은 멸망했지만 스탈린주의는 사라지지 않았다. 사라지기는커녕 오히려 혁명운동 진영 내에 단단히 또아리를 틀고 앉아 호시탐탐 저들의 천년왕국을 세울 기회만 노리고 있는 것이다.

공산파시스트는 우리 내부의 최대의 적이다.
이들은 국가권력을 장악한 이후에 그들의 진정한 본색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남한 혁명운동의 주요한 적은 둘이다.
하나는 부르조아 국가
다른 하나는 스탈린주의자, 공산파시스트

원칙적으로 공산파시스트는 혁명운동의 동지가 아니라 가장 경계해야 될 적이다. 한시라도 주의를 늦출 수 없는 위험한 반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남한 혁명운동의 이러한 현실적 조건 속에서 현재 사노련이 취하고 있는 정치적 입장은 매우 타협적이고 절충적인 것으로서 우려스럽기 그지없다.

사노련은 소련의 사회 성격을 국가자본주의로 명백하게 규정해놓고서도 왜 그 상부구조를 공산파시즘으로 규정하지 않는가?
사노련은 소련에 일말의 민주주의가 존재했다고 판단하는가?

사노련의 이러한 소련의 국가성격에 대한 절충적 태도는 남한의 혁명운동의 장래에 매우 위험한 장애물이 될 것이다.
공산파시즘 소련에 대한 면죄부는 현실에 존재하는 공산파시즘 국가에 대한 면죄부로 이어지고 남한의 공산파시스트에 대한 면죄부로 이어질 것이다.

늑대, 이리떼, 승냥이 무리는 그 정체에 걸맞는 이름을 불러줘야 한다. 그래야 일반 대중이 그들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들의 꾐에 넘어가지 않는다.
늑대를 양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늑대가 양이 되는 것은 아니다.
늑대는 늑대라 불러야 한다.
특히 그 늑대가 혁명운동의 최대의 위험요소라면 더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남한의 스탈린주의자들, 공산파시스트, 이여형과 채만수 같은 작자들은 혁명운동의 벗들이 아니라 우리가 타도하고 퇴치하고 박멸해야 할 운동의 악질 바이러스, 암세포에 불과하다.

남한에 혁명이 발발했다고 한번 가정해보자.
스탈린주의자들이 다수파라면 직접 권력을 장악해서 공산파시즘 정부를 세울 것이고 그들이 소수파라면 북한의 스탈린주의자들, 중국의 스탈린주의자들과 연합해서 남한의 노동자정부를 전복하고 공산파쇼국가를 수립할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기 때문에 우리는 남한의 스탈린주의자들, 한반도 주변의 공산파시즘 국가들의 실체를 폭로하고 경계를 늦출 수 없는 것이다.

사노련은 북한에 대해서 적대적이지만 운동권 내부에선 반노동자정권, 공산파시즘 국가 북한에 대해서 우호적인 분위기가 다수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 자신이 바로 반혁명적 스탈린주의자이거나 그들에게 은연 중 투항하는 자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듯 소련을 공산파시즘으로 규정하는 것은 남한의 혁명운동에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운동권 내부에 스탈린주의자들이 발호하고 있고 국경엔 스탈린주의자들이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우리를 향해서, 혁명의 심장을 향해서!

소련을 공산파시즘이라고 부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북한을 공산파시즘이라고 부르는 것을 회피하지 말자!
남한의 스탈린주의자들, 이여형 채만수 등을 공산파시스트라고 부르는 것을 주저하지 말자!

21세기 공산주의 혁명의 미래는 이들 공산파시즘의 무덤 위에서 꽃피워질 것임을 우리 남한의 혁명적 맑스주의자들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머여?	2009-07-03 \| 12:05:43

국정원 알바가 쓴글인가? 소련을 파시즘사회라고 하질 않나, 억압과 압제가 남한의 군사파쇼 정권 이상이었다고 하질 않나... 형식적으론 사회과학의 용어들을 빌려쓰기는 했지만 내용적으로는 젖중동 반공주의 선전 수준이네 참 가관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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