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제목 : 최고위층 “인도주의 전쟁 범죄자들”: 서방의 군사동맹이 훌라 대학살을 명령했는가?(미셸 초수도프스키) |
![]() |
 |
![]() |
 |
|
시리아의진실
|
2012-07-18 13:04:43, 조회:1,615, 추천:395
|
![]() |
|
|
![]() |
최고위층 “인도주의 전쟁 범죄자들”: 서방의 군사동맹이 훌라 대학살을 명령했는가?
미셸 초수도프스키 교수(Prof. Michel Chossudovsky)
글로벌 리서치, 2012년 6월 11일
초벌 번역 : 제일호
“내 벌거벗은 악행을 걸친 옷으로 감추니...악행을 저지를 때도 성자처럼 보이는 도다.”(윌리엄 셰익스피어, 리차드 3세)
100명 이상의 남녀와 아이들의 죽음을 초래했던 훌라(Houla) 대학살은 서방 언론이 한 목소리로 증거도 없이 주장하듯이 친정부 민병대 샤비하(Shabbiha)가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이 지금 분명해졌다.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FAZ,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의 최근 보도를 포함하여 몇몇의 권위 있는 보도들은 “반군” 자유 시리아군(FSA)의 테러리스트들이 이 잔학행위의 배후였다고 명확하게 확인시켜주고 있다.(Neue Erkenntnisse zu Getöteten von Hula: Abermals Massaker in Syrien - Politik - FAZ, June 8, 2012)
“그렇게 죽은 사람들은 오로지 훌라의 알라위와 시아의 소수민족 출신 가족들이었다. 훌라 인구의 90% 이상이 수니파이다. 이슬람 수니파에서 시아파로 개종했던 가족 수십 명이 살해되었다. 쇼마리아와 알라위의 가족들 역시 협력자라고 간주되는 시리아 의회의 수니파 의원들의 가족이었기 때문에 살해당했다. 대학살 직후 학살자들은 자신들이 학살한 희생자들의 모습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 뒤에 인터넷에 올린 영상에는 그들을 수니파 희생자들로 보이도록 했다.”(FAZ, 앞서 말한 기사. 독일어에서 번역).
FAZ의 보도는 상세한 증언들을 담고 있는 러시아 언론인 마라 무신(Marat Musin)의 보도가 대부분 사실임을 확증하고 있다:
“반군들이 도시의 중심부에 있는 저지(低地)의 검문소를 장악하고, 지방 경찰서 옆에 자리 잡았을 때, 그들은 노인들,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하여 근방에 있는 가정에서 시리아 정부를 적극 지지하는 모든 가족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알-사예드(Al-Sayed)의 몇몇 가족들이 살해되었는데 여기에 20명의 아이들과 압둘 라젝(Abdul Razak)의 가족이 포함되어 있다. 사람들은 칼과 사정거리 내 총격으로 살해당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살해된 [시신들] 그들의 몸에 있는 어떤 증거도 없는 데도 불구하고 유엔과 국제사회에다가 시리아군에 의한 폭격의 희생자들인 것처럼 꾸몄다.”(마라 무신, 훌라 대학살: 반군 테러리스트들이 “정부를 적극 지지하는 가족들을 죽였다”, 글로벌 리서치, 2012년 6월 1일) http://www.globalresearch.ca/index.php?context=va&aid=31184
이 두 보도는 서방언론의 거짓말과 날조를 폭로하고 있다. 훌라에서는 정부를 지지하는 가족들 전체가 살해당했다. 테러리스트들은 자유 시리아군(FSA)이라 자임하는 군대의 지원 아래 작전을 수행한 용병들이었고 전문 킬러들이었다 .
스피겔지(Der Spiegel, 2012년 3월)에 발표된 더 최근의 보도는 자유 시리아군(FSA)이 대학살 과정 전반에 연루되어 있다고 암시하고 있다. 그 기사는 홈스(Homs)에서 이른바 “매장 여단(burial brigades)"의 명령 하에 재판 없이 저질러진 학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형집행인 증언에 의하면, 홈스에서 “매장 여단”이 단독으로 “죄수들”(시아파와 알라위파 사람들)과 “반역자들”(수니파 ‘배교자’)을 포함한 350-400명의 사람들을 제멋대로 처형한 책임이 있었다. “반역자들”은 자유 시리아군(FSA)이 점령한 도시와 농촌 지역에서 폭압에 반대하는 수니파 민간인들 이었다:
“지난 해 여름 이후로, 우리는 150명 조금 안 되는 사람들을 처형했는데, 그 수는 수감자들 중 약 20% 정도이다.”라고 아부 라미(Abu Rami)는 말한다. ... 그러나 홈스의 사형집행자들은 전쟁포로로서 보다는 그들 내부 반역자로 처형하기 일쑤였다. “수니파 내부에 있는 첩자를 잡거나, 혹은 시민들이 혁명을 배신한다면, 우리는 신속하게 처리한다.”고 반군 전사는 말한다. 아부 라미에 의하면, “후세인의 매장여단이 봉기 이래로 200명에서 250명의 반역자들을 죽였다.”(홈스 반군의 개요와 그들의 사형집행인들(Profile of Rebels in Homs and Their Executioners), - 스피겔 온라인 신문, 2012년 3월 29일)
스피겔 보도가 다루지 않은 중요한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누가 이 반군 단체의 배후인가? 자유 시리아군 내부에서 누가 수감자들과 “반역자들”의 분류를 결정하는가? 사형집행인들은 상관 명령에 복종하는 젊은이들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훌라 대학살: 전쟁 허위선전(War Propaganda)
우연하게도 알 아싸드(Al Assad) 정권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는, 이러한 학살 군사 행위의 사악한 성격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들은 미국-나토의 전쟁 허위선전(war propaganda)의 중심 요소로 되어 있다. 이 살인 조작들은 알 아싸드 정부에 반대하는 “쓸모 있는 분노의 물결”과 그것을 통해 인도주의를 명분으로 군사적인 개입을 위한 대중적인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의도된 것이다.(미셸 초수도프스키의 ‘시리아: 미국의 비밀작전 일부로써 무고한 인민 죽이기. 시리아에 반대하는 R2P(국민보호 의무) 전쟁을 위한 대중적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SYRIA: Killing Innocent Civilians as part of a US Covert Op. Mobilizing Public Support for a R2P War against Syria), 글로벌 리서치, 2012년, 5월 30일 기사를 보라)
대중 여론의 확고한 지지 없이는,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정당성은 종이 쪼가리로 만든 배 갑판처럼 쉽사리 붕괴될 것이다.
훌라 대학살은 정권 교체를 요구하기 위한 구실뿐만 아니라 시리아를 정치적으로 고립시키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용되었다. 대학살 발표에 이어 즉각적으로 그리고 학살에 대한 조사를 하기에 앞서, 몇몇 서방정부는 시리아와의 외교를 단절했다. 이 결정 --미국무부가 조직한 -- 은 훌라 대학살을 자행하기 이전에 분명히 잘 계획된 것이다:
“미국은 5월 25일 훌라지역의 시리아인 마을의 100명 이상의 남성과 여성, 아이들에 대한 대학살이 벌어진 것에 대한 대응으로 시리아 고위 외교관을 추방하는 것으로 몇몇 다른 국가들과 합류했다.... 대학살에 대해 '확실하게 아싸드 정부의 발아래에서' 그리고 정부의 군사민병대인 샤비하(Shabiha)의 발아래에서”벌어진 책임이 있다고 5월 29일 미국무부 여성 대변인 빅토리아 눌란드(Victoria Nuland)는 말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에서, 훌라 대학살은 개전 이유(casus belli)와 인도주의 명분으로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주요 구실이 되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시리아 인민들에 대해 바샤르 알 아싸드 정부가 저지른 이른바 범죄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에 반대하여 나토의 R2P(국민보호의무) 개입을 공식허가 하기 위해 소집되었다.
그러나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대학살은 미국-나토-이스라엘의 군사동맹이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무장단체인, 자유 시리아군(FSA) 부대가 저질렀다. 시리아 정부는 미국과 동맹국들에 의해 징집되고, 훈련받고, 재정 지원을 받는 반군들이 저지른 살인에 대한 책임이 없다.
누가 이 반군 단체의 배후인가? 자유 시리아군과 서방 군사동맹 사이 관련성의 분명한 성격은 무엇인가?
명령체계는 무엇인가?
이 극악무도한 비밀작전의 성격은 무엇인가?
누가 시리아 인민들에 대한 이 잔학행위를 명령했는가?
이 문제들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충분히 폭로될 수 있다면, 서방언론의 거짓말과 날조가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다. 결국 시리아에서 R2P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구실은 실패로 끝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사람들은 언론의 거짓말과 날조의 새로운 물결이 진실을 은폐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남아있다.
알 아싸드 정부가 대학살의 배후가 아니라면, 이 대학살을 명령한 자들에 반대하여 어떤 조치를 취해야만 하는가? 터키,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까따르의 지원과 함께 서방 정부(미국, 프랑스, 영국)가 가장 중대한 용의자들이다.
민병대와 연관된 알카에다를 포함한 용병들과 암살부대는 비밀 정보작전의 임무를 띠고 시리아에 파견되었다. 서방의 몇 국가에서 온 특수 부대는 시리아 내 전투현장에서 군사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는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며 자행되는 범죄를 다루고 있다.
인도주의에 반대되는 이러한 끔찍한 범죄에 연루된 국가의 정부들에 대해 유엔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 아마도 이러한 범죄에 연루된 국가들 중 3국이 유엔안전보장이사국의 영구 회원국이기 때문에 이것은 가상적 문제이다.
그러나,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에 대하여 국제법상 이중적인 기준은 없다.
증거도 없이, 바사르 알 아싸드 대통령에 반대하는데 이용되는 동일한 기준은 이 사악한 비밀작전을 명령한 사람들에게도 적용되어져야 한다.
자유 시리아군의 특수부대에 대한 공공연한 지원뿐만 아니라 비밀 채널을 가동 중인 “미국 정부”와 나토 동맹국들(다양한 군대와 정보기관의 실체를 포함한)의 역할은 무엇인가?
선출된 정부가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행위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루된 국가들에서 “정권 교체”는 심사숙고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유엔안전보장이사국으로부터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유럽과 미국에서 범죄적이고 타락한 정치체제에 반대해 온 대중적 차원의 민중들의 행동으로부터 나올 것이다.
2011년 3월 중순 경 다라(Daraa)시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반란 초기부터, 외세의 지원을 받는 테러리스트들이 무고한 민간인들 살해에 연루되었다는 문서 증거뿐만 아니라 사례들이 있다. 이스라엘 정보 기구(2011년 8월)는 나토에 의한 테리리스트 전사들의 신병 모집 과정을 조직했다는 것을 입중해 주고 있다:
브뤼셀에 있는 나토 본부와 터키 나토 최고 사령부는 시리아에서 우선 군사적인 조치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한편, 탱크와 헬리콥터에 맞서는 전투용 무기로 반란군들을 무장시키는 것이다...
우리의 취재원들에 의하면, 또한 브뤼셀과 앙카라에서 논의된 것은 시리아반란군들과 같이 싸우기 위해 중동국가들과 무슬림세계에서 수천 명의 무슬림 자원자들을 입대시키기 위한 조직적 활동이다.(DEBKAfile, 탱크 분쇄무기를 반군들에게 주려는 나토(NATO to give rebels anti-tank weapons), 2011년 8월 14일, 강조가 추가됐다)
아래 선정된 기사들은 비밀작전에 대한 분석과 언론의 허위정보 선전활동 뿐만 아니라 훌라 대학살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진실이 결국 강력한 무기이다.
날조에 맞서 정면으로 싸우고 언론의 허위정보 가공을 분쇄하는 것이 반전운동의 필수적인 구성요소이다.
http://www.globalresearch.ca/index.php?context=viewArticle&code=CHO20120610&articleId=31359
|
|
|
![]() |
|
전국노동자정치협회
(150-898)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4동 215-3 301호
노동자정치신문 Tel. 070-8254-1917 / E-mail labor04@jinbo.net
copyleft by 노정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