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일자가 지나긴 했는데 오늘 소개문서는 지난 7일 포도아/포르투갈에서 벌어진 반긴축과 조기총선 요구 시위 소식입니다. 포도아/포르투갈 노총 CGTP는 '우파정치와의 단절'과 '민주적 좌파에 따른 대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또한 희랍/그리스의 예 처럼 조기선거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적절한 구호일까요? 나름대로 구호까지만 보면 제법 정치색을 지닌 운동처럼 보입니다만 희랍/그리스의 작금의 시리자의 미래가 아니라면 적절한 목표로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누구들에게도 예외는 아닌 잇단 사유화(민영화) 계획이 나오는 것을 본다면 이것들을 영속히 저 역사속으로만 보낼 일이라면 현 체제의 종료 요구를 제시해야 합니다. 아직 공산계의 요구는 알기가 힘들지만 현재의 조기총선이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포도아/포르투갈에선 페드로 파세스 코엘료[류] 총리의 반만(5천) 유로 탈세혐의까지 중첩해서 상황은 상당히 악화되었고 무엇보다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종료에도 불구하고 국제채권단과의 협상을 계기로 시작한 긴축정책을 지속중이라고 합니다. 이는 애란/아일랜드의 예와 유사한데 예전의 것은 물러가지만 예전의 정책은 남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무엇이 절실할까요? 전항의 언급처럼 바로 현 체제 종료의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포도아/포르투갈의 우파정치에 맞선 좌파대안건설요구를 소개한 문서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