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여전에 발생한 사건 샤를리 앱도 습격 사건에 대해 다수의 필자들이 다수의 문서들을 발표했습니다만 대개가 표현의 자유나 회교의 신관 등을 비중있게 설명하는 내용들이어서 현 시점의 성격과는 동떨어진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정일은 이 중에서도 동일 논조의 문서를 지젝의 최근 저작까지 비평한 문서까지 포함하면 총 3편의 문서에서 회교진영을 비판했는데 비판할 것은 있지만 제국적 정치, 경제, 군사, 문화등의 총체적 지배에 대한 내용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지젝의 도서에선 회교 내부에 대한 분석이 많지만 이걸 인정투쟁으로 봐야 하는 지는 의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몇 가지는 사실오독이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관용이라는 자체가 제국의 입장에서의 수동화 조치인데 이걸 주장한다? 이무렵해서 한 편의 문서를 생각했었는데 제일호선생님께서 번역하셨던 제임스 페트라스의 2012년경의 문서가 그러했습니다. 즉 광범위한 침공에 다수에서의 회교 검거선풍이 이러했으니까요. 그리고 서평기사문 중엔 아불리가/아프리카계가 더 심한 착취를 당한다는 내용이 있지만 아불리가/아프리카권의 반격도 전 아불리가 소식망/아프리카 뉴스와이어(http://panafricannews.blogspot.com ) 가까이는 사마르 아민의 문서 등등을 보면 깨지는 내용입니다. 거기다가 이미 이들 역시 퍼거슨 시 등 다수에서 봉기한 바 있지요.
실제로 모하메트 그리고 아랍권에 대한 표현물이 있고 이어지는 습격내지는 반격을 할 때마다 늘상 나오는 분석이야 말로 클리셰 내지는 스테레오 타입이라는 생각인데 이들이 기폭제, 기복장치의 역할은 있다고 해도 이 때문인것은 아닙니다. 작금은 아랍권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세월이고 이것이 완연한 3차 대전은 아닐지라도 2.5차 대전으로 볼 수 있는 지점마저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항거진영들에 과학이 부재한 것을 비롯해서 올바른 사상, 주의와의 조우를 성사하지 못하는 지점이 너무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지만 장정일과 지젝식의 표현이 옳은 것은 더 아니겠지요.
장정일(& 지젝)의 샤를리 앱도 습격에 대한 관점을 담은 문서들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일부는 참세상에서도 비판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