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가는 것이... 이와 같은 제안, 조직 다 지난날의 사노위식 아닌지? 그리고 우리는 사노위를 통해서 통일된 강령없은 정당 건설모임(그것을 무엇이라 이름 붙이든간에)은 실패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는데..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camilo
2012-07-05 |
01:10:00
반자본주의라는 공통 기치 아래 합의 가능한 통일 강령을 제정할 순 없겠습니까? 일단 저분들 말씀처럼 토론될 가치는 있지 않을까요?
역사
2012-07-05 |
03:02:18
까밀로/
개인적인 생각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걸 전제해야 될것 같고... 여튼 저는 지금 노혁추가 주장하는 모임이 사노위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사노위도 '반자본주의' '사회주의' 내걸고 만들어졌지만 실제 반자본주의의 상, 사회주의의 상 자체가 달랐고 세세한 내용들도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결국 파행되지 않았습니까? 두 차례의 큰 조직적 이탈이 있어왔던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구호로서의 당은 만들어질수 없다는 겁니다. 반자본주의 사회주의 좋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사회주의가 뭡니까? 라고 했을때 저기 노혁추가 제안한 개개의 조직들이 생각하는 반자본주의 사회주의 상이 다 다르죠... 미래가 뻔히 보이는 일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