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도서는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인데 이 도서는 지난 해 6월 2일 발행해서 모 포탈(네이버)에서 지난 달 16일 오늘의 도서로 선정하였는데 도서는 한 시골빵집의 실험적 실천을 통해서 자본주의와는 다른 생활양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해당 도서면에 소개한 서평은 네이버에서 184편, 다음에서 64편의 서평 서한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도서에서의 밑줄 긋기를 통해 변혁은 변두리에서 시작한다고 설파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의 다른 시대의 변혁들 또한 과거 계몽주의 변혁을 위시해서 변두리에서 새로운 생활양식을 출현하고 이것의 확산을 통해서 변혁과정에 도달하는 것으로 볼 때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로 볼 수 있습니다. - 확산을 통한다고 적었지만 축적주의 적 즉 새로운 생활양식의 축적으로 인한 점진적인 변화에 대한 확신을 동시에 경계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도서에선 한 서평 서한문을 통해서 자본주의에서의 노동 강도 강화의 원리 등을 소개하는 데 이는 현실에서 발생하는 일로 맞는 측면이지만 결론에서는 소상인과 장인이 만들어가는 작은 경제의 이야기는 지극히 비과학적입니다.
도서에서 실천을 기술한대로 새로운 생활양식의 공간의 탄생은 반길 일이지만 이는 축적주의를 경계하면서 동시에 사상, 주의의 부활을 담지할 공간이어야 합니다. 도서는 아직 한 가게의 한정공간을 예로 들고 있지만 상단의 소개에서도 있듯이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흠이 있듯이 공간의 확장은 이러한 제약을 필연적으로 두어야하는 모순도 있습니다. 비록 대안 공간을 소개하고 있지만 변혁기에 발생하는 각종의 공동체들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고 작금의 생디칼리즘 처럼이 위험한 이유 또한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서에 나온 가게 다루마리는 2012년 2월 재 개업한 가게라고 합니다.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에 대한 오늘의 도서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