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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문재인 후보 지지ㅡ전국사회보험노조 전직 위원장 및 전 현직 활동가 100인 1차 선언(변절과 투항문)

변절과투항

2012-10-18 10:48:03, 조회:1,645, 추천:236

아래는 박표균, 김한상을 포함한 사회보험노조 전직위원장 출산 4인과 100여명 정도의 전 현직 활동가라는 작자들이 민주통합당 문재인을 지지 즉 변절과 투항문을 발표하기 하루 전 기자회견문 초안이다.

사회보험노조 전현직 활동가 100인이라고 하여 자본과 정권에 맞서 사회보험노조의 투쟁의 역사에 오물을 끼얹은 자들이 가당찮게도 자신들의 변절과 투항의 명분으로 삼는 것이 진보정당의 '자멸과 분열'이다. '진보정당'의 자멸과 분열이 바로 노동자 민중의 독자성, 변혁성을 상실하고 노동자 민중을 배신한 의회주의, 개량주의 운동의 결과물일진데, 그것 보다도 더 노골적이고 직설적으로 문재인을 추앙하며 자신들의 변절과 투항을 합리화하는 기만적 작태가 구역질날 뿐이다.

어쩌면 저들의 변절과 투항은 문재인을 지지하기 전 노동운동의 변혁적 전망을 상실하고 조합주의, 패배주의에 빠져들었을 때 이미 오래 전에 준비돼 왔던 것이다. 노동운동이 타락할데로 타락하여 민주통합당 가는 것이 변절과 투항으로 여겨지지 않는 시대에 그럴수록 더 준열하게 저들 출세분자, 개량주의 분자들의 변절과 투항을 규탄하자! 그리하여 노동운동의 각성, 새로운 변혁적 전망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자!

문재인 후보 지지ㅡ
전국사회보험노조 전직 위원장 및 전 현직 활동가 100인 1차 선언

경제민주화,복지 등 장미 빛 청사진이 난무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자 서민은 공허하다.

노동이 배제된 민주는 허위일 뿐이기에 쏟아지는 장미 빛 비전에도 노동자는 허망할 뿐이다. 노동자 민중은 신자유주의 물결속에서 서서히 질식되어 왔으며,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생존의 임계점까지 밀려났다.

따라서 도탄에 빠진 민중 생존권 향상을 위해서는 배제된 노동을 존중받는 노동으로 제자리를 잡는 길이 문제의 핵심이며 해결의 실마리 임을 우리는확신한다.

우리 사회보험노동자들은 엄혹한 군사정권 시기에서부터 노동 현장의 민주화와 민중복지의 확충을 위해 25년 투쟁의 한 길로 매진해 왔다.

나아가 ‘국민승리21’에서 부터 민주노동당’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위하여 조직역량을 다하여 복무해 왔다. 그러나 지금 진보정당은 자멸과 분열로 지리멸렬의 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노동자 민중의 염원을 받아 안고 감당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고통을 감내해야 될 것이다.

그럼으로 대선을 앞둔 현 시점에서 우리 사회보험노조의 전직위원장과 현장 활동가들은 조직적인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모든 것에 앞서는 가치가 ‘노동자 민중의 삶’ 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따라서 ‘사람이 먼저’ 임을 갈파한 문재인 후보의 진정성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문재인 후보의 삶과 정치적 역정을 반추하면서 문후보 만이 노동자 민중의 삶과 국가적 대의를 바로 잡을 수 있다는 확신에 이르렀다. 그러한 확신에 따라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그가 마침내 이루어 낼 다음과 같은 과업에 동참할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문재인 후보야 말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며 노동현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부당한 해고와 살인적 탄압을 뿌리 뽑고 평등과 정의의 원칙을 확립할 지도자임을 확신한다.

따라서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최저임금이 문화적 생활임금을 보장하며 청년실업과 노년 빈곤이 종식된 사회를 문재인 후보와 함께 지향하고자 한다.

우리는 경제민주화의 궁극이 보편적 복지의 확립임을 천명하며, 노동 교육 의료 주거 등 민중의 삶 전반에 걸친 광범위하고 획기적인 복지가 문재인 후보로부터 구체화될 것임을 확신한다.

그리하여 우리가 줄기차게 추구해 왔던 바, 무상의료와 교육, 서민 주거권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보편적 복지의 원년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맞이하고자 한다.

평화는 인류의 간절한 염원이며 노동의 가치창달과 보편적 복지의 기본적 전제이다.

이명박정권 일년 만에 민주정부 십년 교류협력의 평화기반이 초토화되었다.

남북관계는 파탄나고 일촉즉발의 긴장이 한반도 전체를 휘감고 있다.

비극이며 재앙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은 남북간 교류와 협력이 재개되고 민중 속으로 확대되기를 갈망한다. 나아가 교류와 협력의 도정에서 통일의 대망을 앞당기는 대통령을 원한다.

우리는 문재인 후보에게서 평화의 얼굴을 본다.

평화와 통일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할 대통령은 문재인임을 확신한다.
2012.10.17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사회보험노동조합 전직위원장 및 전 현직 활동가 100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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