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시간은 한참 지났지만 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 노동대학의 김승호 대표의 문서를 소개 드립니다. 이 문서는 진보정당의 한계의 기반을 시사한 문서인데 작금에 있어서의 국민모임의 행태를 예견한 문서이자 필연성을 설파하였기도 합니다. 문서는 제법 물질기반에 근거한 분석과 이에 입각한 서술을 하고 있는데 이제까지 대부분의 소시민적 문서들을 넘는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을 알기 전의 문서여서 이 부분은 문서의 불가피한 한계로 노정하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추후 소개드리겠습니다만 한국현대사 나아가 동아세아/아시아권의 현대사는 일종의 소개전과 토벌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문서는 이것까지는 반영하지 못했다고 해도 어느 정도 성격을 언급한 것은 있습니다. 가령 묘사의 적절성을 논할 수 있지만 노예처럼 부린다는 부분은 보편성까지는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신문발표 문 외에 민주노동연구소의 개제 문엔 말미에 세계적인 대불황(공황이 맞겠습니다만!)에 처해있고 이로부터의 국가와 정치(제도정치; 필자 첨가)의 위기극복의 전면적인 복무의 필연성을 시사하였습니다. 이 과정은 변혁 후라고는 해도 과거 1917년 2월(현재의 보편적인 그레고리력으로 3월)변혁 등 아직 전면적인 기층의 영역으로 들어오지 못한 시기까지엔 누구에게도 필연적인 상황인데 이에 대한 시사는 적확한 시사입니다. 이미 현대사회에서도 액과다/에콰도르에서 우파정권 붕괴후 코레아 집권 이전 과도기까지에서도 연속적으로 반복한 일이기도 합니다. 물론 코레아 집권기에도 여전히 의문 투성이의 행동은 많습니다. 이런 점이라면 변혁을 내 거는 것은 야만을 반대하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미 국민모임은 변혁을 반대한다는 기조마저 내 걸었으니 작금의 사회적 상황이 '민주 공화국'의 한계를 여실히 노정한다면 저들 국민모임의 상황은 '진보정당'류 특히 정파연합적 진보정당의 한계를 여실히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승호의 새 진보정당의 한계를 시사한 문서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