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네트워크 세움(http://seumnet.com ; 이하 세움)에서 외신기사 번역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외신기사들 중 진보적 외신은 이미 뉴스프로(http://thenewspro.org )에서도 하고 있는데 이번엔 좌파적인 색체가 진한 외신에 대해서 세움에서 번역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의 첫 번째 번역기사는 바스카 선카라(Bhaskar Sunkara)와의 대담기사로 보스턴 리뷰 개제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제목은 '앞으로의 좌파'인데 여러가지를 대담했지만 다소 관념적인 성격의 내용입니다. 대담의 말미 즈음엔 세트 아커만(Seth Ackerman)의 '실현 가능한 시장 사회주의'라는 대목을 첨가했는데 이는 극히 말미의 소략한 부분이지만 대담 그리고 바스카 선카라가 초대 편집장으로 있던 자코뱅의 성격을 노정한 점입니다. 일단의 출판 프로젝트이긴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의 과학을 담았을지 말았을지 하는 내용 - 아직은 프로젝트일 뿐이므로 예측을 한 것임 - 들도 그렇고 아직도 시장 사회주의, 사회 시장주의라는 일군의 수정주의류가 배회하는 장면을 볼 때 과학의 노정은 지난합니다.
시장 사회주의, 사회 시장주의는 비판문서를 포함해서 일군의 문서들을 소개, 폭로한 바 있는데 지금도 여전히 이런 수정주의와 개량주의의 배회 장면을 볼 때 이의 폭로와 도괴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작금의 거의 최종단계에 이르른 세계에서도 전면적인 봉기와 변혁 행동으로까지 연결의 지체의 이유라면 이들의 세이레네스적 유혹 내지는 파타 모르가나 - 이건 백과사전이랑 네이버 캐스트에 있는 내용인데 배의 침몰과 관련있는 모건 르 페이라고 합니다. 내일 모레 세월호 침몰일이기도 하지요...ㅜㅠ - 적 행동의 기여가 가장 클 것입니다. 그러니 이들에 대한 앞서의 작업들과 동시에 과학 사상, 주의의 부활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습니다.
바스카 선카라와의 대담문 '앞으로의 좌파'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