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폭로문서는 노동당 당원게시판의 '통합에 찬성할 수 있는 조건'인데 이 문서는 이미 몇 몇이 알린 원인이기도 하지만 새로이 원인을 폭로하였습니다. 바로 다음 총선이라는 일정에의 긍정이자 투항인데 이 부분은 일단 맞겠습니다. 그리고 생존해야 할 합당한 (또는 정당한; 필자의 추가)이유를 민중들에게 보여 주었을 때 민중들이 살려줄 것이라는 점도 일단 기대가 큰 점이 있겠지만 맞겠습니다. 나머지 통합들에 대한 것도 이유까지 긍정할 수 없지만 통합으로 인한 폐해의 예상을 고려할 때 반 통합의 현상까지 수용할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통합 이유에 있어서 민주당(새민련)과의 관계, 그리고 저들의 확장력 약화에 대한 것은 참 어이없습니다. 즉 선거 지상적 통합을 반대하면서도 한 편에선 선거 기반적인 모습이라는 하나마나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야 말로 통합으로 부지불식간에 이끌고 가는 행동인데 바로 통합을 반대하는 진정한 이유는 이전에 언급한 대로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부)산물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역시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한 고려로도 총선을 비롯한 지방선거 등의 선거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문서는 장문이 아니어서 간략한 폭로를 한 것에 역시 간략한 방책들과 이유들을 첨가한 것 정도이지만 이 방책들과 이유들 모두 선거주의, 출세주의, 제도주의, ... 등등의 모습을 벗어나지 않는데다가 반대, 비판 대상과 동일기반에 서 있기까지 합니다. 오히려 단문이라면 핵심적으로 다른 기반을 시사할수도 있었을텐데 역시 사고지반의 동일성의 노출은 노동당 당원이라는 한계성도 반영한 내용이겠습니다. 문서에 정당해산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더 큰, 더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었지 않을까요? 마치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라는 (S본부) 드라마에서 회차를 경과할 수록 소용을 상실한 주인공(신세경)의 초능력을 보는 듯 합니다.
중요한 폭로이지만 동일한 사고기반을 담은 문서의 주소는 제시항목과 같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냄보소'에 관한 참조 평론들의 주소 또한 동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