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협


	제목 : "[운동평론] 모든 사상·정치 강좌는 무료·공개로 진행돼야"에 대한 댓글논쟁

혁사무당파

2012-03-14 08:30:52, 조회:1,757, 추천:446

혁사무당파 = 한국인권뉴스 최덕효 (대표겸기자)

[운동평론] 모든 사상·정치 강좌는 무료·공개로 진행돼야
http://www.k-hnews.com/home/bbs/view.php?id=criticism&no=313

<댓글들>

공유제
2012-02-27         | 23:26:08

노동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가능한 무료로 제공된다면 좋겠지만 이 기사는 마치 무료로 제공되느냐 안되느냐를 가지고 내용까지 판단하려는거 같군요. 돈을 받는 강의의 대부분은 영세 연구소나 연구자들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을텐데 악의적으로 왜곡하는거 같아 씁쓸하네요. 마지막 문장에서는 정말 치떨릴정도의 치졸함이 느껴지네요

어라!
2012-02-28         | 13:30:48

더쿄~오랫만이여! 요즘은 생식기 노동 이야기 안하고 종목 바꿨네. ㅋ~~~하긴 그 머리에서 나오는 생각이 뭐 쓸만한게 있겠나마는....열심히 해봐. 잘 될날 있겠지.ㅎㅎㅎ

보스코프스키
2012-03-01         | 08:50:36

도서 <<자본(론)(각각 강신준, 김수행 역)>>, <<마르크스엥겔스 저작선집>>, ... 등의 좌파도서들이나 좌파진영의 각종 음반 이런 것들도 유료구매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이런 것들도 마지막의 논리대로 하지마면 음습하고 고압적인건가요?
강좌를 각각 진행하면서 서로에게 비판적인 것은 있지만 이것 또한 서로를 노려본다는 표현까지 맞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거기다가 무료가 아니라고 서클주의에다가 몇 가지 부정적인 단어로 묘사하는 성질이다... 그렇다면 여러 운동진영의 활동가들의 생계와 단체운영 보장 체계를 마련해야 하는 데 이것에 대한 안건이라도 내고서 이런식으로 하기 바랍니다. 무료가 흐뭇하고 좋긴 하고 저작물 또한 물화관계에서 시급하게 독립해야 하는 것은 맞으나 현실이 안 따르는 것을 가지고 부정적인 어구로 마구 묘사해도 가능한 건 아니다!

혁사
2012-03-08         | 14:20:21

위 댓글들, 진보넷 속보란에 소개

보스코프스키
2012-03-10         | 11:14:44

가지고 간 문서 주소... http://go.jinbo.net/commune/view.php?board=cool&id=42109&page=2

혁사
2012-03-11         | 12:14:41

보스코프스키/ 주소 소개 감사^^

좌파 강의는 의식활동에 대한 품앗이 혹은 만남의 장인 공동체 개념으로 볼 수 있음.
때로는 강사와 참가자의 쌍방향 소통으로 열린 마당이기도 하므로 공개강좌가 바람직.
이를 특정인이 투자해 만든 좌파도서,음반 판매까지 무상 논리로 확대하는 것은 무리.

보스코프스키
2012-03-13         | 11:12:22

도서나 음반은 투자 물이다. 한 마디로 자본의 논리네요. 거기다가 도서나 음반이 유료인 것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논외이고 강좌는 재정확충에 절실한 것인데도 돈을 받지 말아야 한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도서나 음반이 일반적인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것이라면 투자가 들어가지만 강좌를 진행하는 단체들도 이미 이런저런 출판물 내고 있습니다. 이것들도 님의 논리라면 돈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지 일반적인 좌파 도서, 음반 모두를 가지고 지칭한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음반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받지 않는 것은 조약골 씨의 음반을 비롯한 일부 민중 가요에 있습니다. 이러하기 때문에 혁사 님의 지적이 한 편이 맞지 않게 보이네요.

공유제
2012-03-13         | 22:32:09

강의를 내용을 가지고 판단하지 비용을 가지고 판단하는 건 첨 봅니다. 혹 내용이 맘에 안드는데 건드릴 실력은 없어서 이런식으로 울분을 표출하는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댓글 많이 퍼가세요.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이라면 무료강의가 아니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최덕효씨을 이상하게 생각할테니까.

공유제
2012-03-13         | 22:36:38

무료 강의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연구소에서 하는 강의는 모두에게 활짝 열려 있습니다. 언제부터 써클주의가 유로 강의를 조건으로 하였는지? 써클주의를 청산하는 방법이 무료 강의?
또 영세한 연구소, 연구자는 '감내'하라고 하면서 재능강의를 예로 드는데 재능 강의는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1회성 공개강좌이고 매번 발제하고 토론하는 세미나와는 질적으로 다른데 왜 억지부리세요?
최덕효씨는 한국인권뉴스 기자들(이 있다면)한테 월급 지급안하고 '감내'하라고 하시는가 보내요. 이런 분이 사장되면 직원들한테 '감내'하라고 무진장 그러겠네 ^^

ps.
한동안 사노위 들락거리면서 성산업 유지를 위해 노력하시더니 이제는 노혁추쪽에 붙은 모양이네요 ^^ 노혁추 동지들이 하루라도 빨리 포주대변인의 정체를 알아채야 할텐데 참 안타깝네요 기생충처럼 운동판에 붙어서 성매매 합법화 팔아먹기하는 장사꾼 최덕효씨 정신차리세요

혁사무당파	2012-03-14 \| 08:40:03

생산적인 논쟁을 위해 계속 진보넷에 소개함. http://go.jinbo.net/commune/view.php?board=cool&id=42171&page=1

혁사무당파	2012-03-14 \| 08:53:35

보스코프스키/ 정리 좀 하죠. 1. 노동자민중들의 학습기회 부여를 위해 무료 공개강좌를 기본으로 하자 2. 무료 공개강좌 기본과는 별개로, 강의료 지불이 가능한 분들에게는 후원 성격의 시스템을 마련하자 3. 각종 강좌를 무료 공개강좌 함으로써 좌파들 사이의 상호교류와 소통을 강화해보자 4. 3항을 통해 각기 상이한 견해들이 사상의 광장에서 자연스레 만나 업그레이드된 지형을 만들자 (* 책이나 음반을 저자가 무료로 나눈다면 당연히 이를 말릴 일은 아니지요.)

혁사무당파	2012-03-14 \| 09:10:24

공유제/ 익명에 기대어 감정배설이 대단..^^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오.. 누구보고 '미제의 첩자'라고 비난하던 사람이 떠오름 특정案에 대해 논할 때는.. 딴 얘기로 '낙인' 작업?에 몰두하지말고, 그 사안에만 집중 요망 [선물] prostitution 관련 bg들의 위선을 꾸짖은 레닌의 문건 하나 소개 * 레닌에 대한 비판여부와는 별개로 참고자료로 증정함 - 매춘방지를 위한 제 5차 국제회의 http://www.marxists.org/archive/lenin/works/1913/jul/26.htm 번역: http://www.bolshevik.org/hangul/Trotsky-writings/Lenin%20Fifth%20International%20Congress%20Against%20Prostitution.htm

공유제	2012-03-14 \| 09:24:42

왜 당신 정체가 들키니까 쪽팔려? 사노위 강령 토론회에 와서도 성매매 얘기 지껄이다가 발언 중지당하지 않았었나? 마음대로 댓글 올리세요 ㅋㅋ 난 하나도 신경안쓰이니까 그리고 당신이 인용한 레닌글은 bg들의 위선을 꾸짖는거라며? 그건 성특법 만들고 통과시킨 국회의원들한테나 보여주시면 되는 일이고. 레닌은 알았을까. 자신의 글이 이런식으로 이용되리라는걸. 어디서도 상대안해주니까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붙어먹을려고 하는거 같은데 그따위 글을 올리는 이유도 쟁점화 해보겠다는 얕은 수작이지 뭐.

공유제	2012-03-14 \| 09:27:03

한국에서 민성노련이니 뭐니 하는 집단들의 실체가 대중적으로 폭로된지가 언젠데.. 아직도 헛짓거리하고 다니는걸 보면 안쓰럽다. 성노동자라는 작자들이 성매매 업주를 '민주성산업자'따위로 부르며 '연대'하고 있다는 것, 성노동운동이 아니라 일부 성매매 여성들과 포주들이 결탁한거라는거(심지어 성'노동자'사회도 포주들이 보지) 요즘은 20대 여성이 아니라 10대 애들까지 성매매로 내몰리고 있는데, 10대 애들한테 너네 성매매 그만두지 말고 성매매여성으로서의 권리를 외치라고 주장하지 그래?

공유제	2012-03-14 \| 09:32:05

레닌은 하층 여성들이 성매매로 내몰리는 원인에는 무관심 무감각 하면서 자신들의 도덕적 잣대로 성매매 여성들을 혐오하는걸 비판한 것이고 한국인권뉴스 너네처럼 성매매를 장려하거나 그것의 고착화를 주장한것이 아니다. 백번 양보해서 당신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빈곤여성들의 자활이나 권리/여건 개선을 위해서 투쟁한다면 진정성이라도 가질수 있을지 모르지. 하지만 한국인권뉴스 나부랭이들이 하는것은 순박한 운동가한테 붙어먹으면서 개소리 지껄이다가 실체가 폭로되면 다른 조직에 기웃거리는거지. 그야말로 운동가인척하는 최악의 반동쓰레기 집단이지.

공유제	2012-03-14 \| 09:35:24

성매매로 내몰리는 여성들의 선택에는 항상 하층 여성들의 빈곤문제가 있는데도 이 빈곤 문제에 눈을 감는건 성특법자들이나 너네 한국인권뉴스 포주대변인 집단이나 다를바 없지. 하층 여성들이 최소한 인간답게 살수있는 조건과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운동하고 투쟁해야지 앞으로 계속 성매매나 하라고? 그들이 성매매를 하지 않고 인간답게 살수 있게 하는게 운동가의 임무가 아니고?

공유제	2012-03-14 \| 09:40:25

마지막으로.. 노동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것이 과학적 사상에 입각한 교육이냐 아니냐 하는 것이지 강사가 소정의 강의료를 받냐 안받냐 하는것과는 무관하다. 연구소나 연구자들이 받는 강의료는 최소한으로 책정된 비용인데도 마치 이들이 폐쇄적인 집단인냥, 돈이나 밝히는 속물인냥 매도하는 한국인권뉴스 , 정말 사상 최악의 쓰레기 반동집단이 아닐수 없다. 유료든 무료든 강좌는 대중적으로 하는거고 다 열려있는데도 무료가 아니라서 교류가 안된다? 써클주의다? 이 댓글도 많이 퍼날라라 난 좋아 ㅋ 그러면 그럴수록 당신 포주주둥아리들 정체 폭로밖에 안되니까

보스코프스키	2012-03-14 \| 10:39:52

물화관계가 존재하는 한에서는 후원제가 있는 것이 맞긴 할 겁니다. 그리고 한정적 진영 광고도 있을 많하죠. 그러나 공유제 님 말대로 뒤섞는 것 또한 지양해야 할 겁니다. 물론 한국만 이런 것은 아니고 세계 여기저기에서 노동자들에게 절실한 물건들 또한 매매품인 약점이 있다고는 해도 이것을 해결할 체제구축을 주장하는 것이라면 맞지만 님처럼 보는 것은 안 맞습니다.

보스코프스키	2012-03-14 \| 10:44:11

그리고 교류가 안 되는 원인을 무료강좌의 부재 내지는 부족으로 보시는데 이건 원인이 아닙니다. 도리어 이 부분은 단체들의 잘못 보단 외부 환경 탓이 더 큽니다. 게다가 이런 저런 토론회엔 여러 단체들이 함께 한 예도 있지 않습니까. 가령 지난 2008년 시기의 당 건설 토론회 같은 것 말입니다. 역량이 따르지 못해서 그리고 외부 환경의 엄혹 때문에 발생한 일을 가지고 사실관계왜곡까지 한 것은 무료 공개 강좌를 띄우기 위한 목적으로 보더라도 지나칩니다.

혁사무당파	2012-03-15 \| 10:24:30

공유지/ 여전하군요.^^ 얼마전 민노총 산하 모 단체 활동가들 사이에서 불미스런 일이 생겨 경찰을 부른 일이 있지요. 그렇다고해서 혁사가 당신의 무지와 무례함을 사건화 하려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하진 않습니다. 왜냐면, 넓은 의미의 진보권에선 당신과 같은 유형의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적지않기 때문이죠.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성(性)에 대한 상이한 입장 하나로 간단히 편을 가르곤 합니다. 그럼에도 우린 생산적인 논쟁으로 이를 풀어야 하기에 무지와 무례에 대해 인내하는 겁니다. 지금 문제 제기한 쟁점/제목은 <모든 사상·정치 강좌는 무료·공개로 진행돼야>입니다. 이에 대해 댓글로 위에 추가 정리한 것 이렇습니다. 다시한번..^^ 1. 노동자민중들의 학습기회 부여를 위해 무료 공개강좌를 기본으로 하자 2. 무료 공개강좌 기본과는 별개로, 강의료 지불이 가능한 분들에게는 후원 성격의 시스템을 마련하자 3. 각종 강좌를 무료 공개강좌 함으로써 좌파들 사이의 상호교류와 소통을 강화해보자 4. 3항을 통해 각기 상이한 견해들이 사상의 광장에서 자연스레 만나 업그레이드된 지형을 만들자

혁사무당파	2012-03-15 \| 10:35:07

공유지/ 위 추가 정리에 대해 귀하의 견해를 들어봅시다. 성매매(매춘)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귀하가 원한다면) <모든 사상·정치 강좌는 무료·공개로 진행돼야> 논점이 어느정도 정리되고나서 나눔이 좋습니다. 동시에 전혀 다른 주제들을 섞으면 특정 주제가 희석되기 쉽습니다. 물타기로.. 초딩들 흔히 말하는 좋은 나라, 나쁜 나라 .. 이런 이분법은 매우 우스꽝스런 짓입니다.

혁사무당파	2012-03-15 \| 11:02:30

보스코프스키/ 좌파들 사이의 동맥경화 현상에 대해서는 잘 아실 겁니다. 무료공개강좌가 만능키라는 식의 그런 얘기는 물론 아니지요. 그러나 이런 방법이 돈도 시간도 내기 어려운 노동자민중들 학습에 도움 되는 건 사실이죠. 그리고 단체간 상호방문/소통으로 문호를 개방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역량이 따르지 못해서'라고 하셨는데, 그럴수록 왼쪽 경향의 단체들은 이런 시도를 통해 계곡에서 강으로 .. 바다에서 만나야 하는 거죠. * 어느 단체 모임을 보니 참가비를 3천원에서 5천원 정도 받는데 그 정도야 얼마든지 가능하겠죠. 자료(복사) 대금으로도 무난하고요.

보스코프스키	2012-03-15 \| 17:36:32

이름 잘 못 쓰셨네요... 공유제입니다. 만능은 아니라고 하시니 알겠고 저도 상당수 단체들이 꼭 필요한 비판 외에 상호 대립적인 비판도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무료 공개강좌라면 얼마든지 좋지요. 하지만 지나치게 일반화한다는 점과 동시에 학술강좌랑 일반 대중강좌 모두를 동일시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영 납득불가... 비록 물화관계 소멸해야 하긴 해도 지나친 일반화는 좋지 않습니다. 외부환경의 극복 또한 인간의 일입니다만 휴양지에서까지 찾아갈 여력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군요... 뭐 낭만적인 대중강좌 생각해 볼 일이긴 합니다만 이것까지 가능하려면 첩첩산중을 넘어야 할 일 또한 많지요...

혁사무당파	2012-03-15 \| 19:11:01

바다 ᆢ 노동자민중의 바다 운동의 합류 의 은유^^

보스코프스키	2012-03-15 \| 20:40:38

어.렵.네.요.

혁사무당파	2012-03-16 \| 09:00:25

보스코프스키/ 학술강좌와 대중강좌.. 운동의 전면화 시기에 굳이 이를 구분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외려 학술강좌일수록 첨예한 쟁점(현실사회주의, 국가자본주의, lcg 등)을 다루고 있기에 무료공개강좌로 노동자민중들과 이견 단체들에게 문호를 대폭 여는 게 좋습니다.

보스코프스키	2012-03-16 \| 09:49:57

장기적인 방향에서 물질 - 화폐 관계의 청산이 절실하다면 강좌 일반에서의 폐지가 이른 것도 좋을 것입니다. 하나 위에서도 몇 번 언급했듯이 이는 후원제를 포함한 체제 전반의 혁파에서만 가능하고 굳이 공동토론회나 공동강좌가 아니라도 연합 전선이나 이걸로도 이견 단체들간의 소통도 가능 할 것입니다. 강좌가 단 회성이라면 연합 전선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이지요. 공개 강좌랑 연합 전선의 대비이기도 하지만 굳이 말해 강좌를 따로 진행하는 것을 가지고 써클 주의 같은 것으로 말하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기사 한국 사회에서 결사권도 다른 사회보다 행사하기 힘들지만 결당권은 더 행사하기 힘든 면도 지금의 형국을 만든 원인 중 하나네요.

혁사무당파	2012-03-16 \| 15:28:51

보스코프스키/ 현재 구도가 너무 좋지 않습니다. 위기는 호기라는데.. 이런 상태로는 지리멸렬입니다. 연합전선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혁사무당파	2012-03-16 \| 15:32:02

보스코프스키/ 각 단위가 <먹고사는 일>과는 다른 차원에서 이번 논점을 <변혁>운동 차원으로 확대해서 바라보는 게 좋습니다.

보스코프스키	2012-03-16 \| 16:00:23

이런저런 무료를 필수로 한 개방 공동행사 좋지요. 또한 전선체의 결속 방법으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료강좌의 유/무 여부는 서클주의의 조건이 아닐 뿐더러 엉뚱한 대비를 자꾸하니 문제라는 거죠. 변혁운동 차원으로 확대하는 것이 맞긴 하지만 모든 강좌를 무료로 진행하는 건 최소의 영역이 절실한 때에 최대를 들이미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유료가 존재한다고 해서 물품 - 화폐 관계를 긍정하는 건 전혀 아닙니다. 공동 체제 구축운동이 절실하기는 하나 애초부터 유료 = 서클주의로 낙인을 찍으면서 시작해서 힘들어졌다는 생각은 안 해 보시는지요?

혁사무당파	2012-03-17 \| 13:45:54

보스코프스키/ "유료 = 서클주의"라는 얘기는 물론 아니지요. 그러나 서클주의가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고, 이를 발전적 해체하는 하나의 틀로 무료공개강좌 방식은 충분히 논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보스코프스키	2012-03-17 \| 17:36:13

강좌는 이미 누구에게나 열려 잇으니 이 조건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네요. 서클 주의당연히 있지만 이는 극히 복잡한 환경탓이지 강좌가 유료인 이유 등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한다는 이유로 2007년 부터 무리하게 강령통일작업등을 거치지 않은 채로 통합했다 분리했다 하니까 문제이지 서클주의는 상대적으로 더 적은 문제입니다. 분명 서클주의가 지양 대상인 점은 있지만 이는 주의, 강령의 통일작업을 거칠 것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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