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문서는 이틀전 박노자의 '적색개발주의'에 관한 (보위) 문서를 소개폭로하면서 일부 언급했던 냉전학회의 발표문에 관한 문서인데 현재까지도 지속중인 추방 등의 기제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의 문서입니다. 이 문서는 지난 만 3개월 보름 여전 냉전학회의 창립 학술대회의 개최소식에 관한 기사인데 일종의 소개, 소탕, 토벌전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이 창립대회에서 주로 보도한 논문은 허은 교수(고려대 한국사학과)의 '냉전과 지역사회'라는 제목의 논문인데 이 논문에 의거하면 제 2차 세계대전 후의 농촌장악문제를 근거로 오늘날까지 지속 진행중인 농촌 등의 1차 산업촌들의 해체작업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서는 여기에그치지 않고 각종 보호관찰과 예비검속등의 기제의 발생, 사용, 강화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 점에서 보면 참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기사에선 근대화로 적었지만 엄청난 우리들에 대한 공격전이자 섬멸전이 아닐 수 없었고 지금도 이의 형태들은 소멸하지 못한채 일부의 형태변경을 하면서 연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만 10여년간의 김대중 - 노무현 정권에서도 이어져 왔습니다. 즉 냉전구도는 그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촌부들의 심리를 비롯한 여러가지에서 그 변신을 꾀하면서 발전해 온 상황입니다.
냉전학회의 발표가 특수한 우리들의 관계 중심으로 발표했다면 지구적으로 보편적인 도서도 있는데 역시 박노자의 문서를 비판 폭로하면서 소개한 도서 '거대한 역설'이 있습니다. 이는 한국사회를 비롯한 일부 2차대전후 독립국들에서 신화처럼 여기는 개발에 관한 도서인데 개발을 통한 불평등의 확산을 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역시 냉전구도하의 일로 제국주의의 일대 변신과정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후 이것은 세월이 변천하면서 정확히 사회주의권의 소멸로 지구화라는 명칭으로 도약합니다. 바로 개발이라는 점은 이러한 의미인데 이 의미는 박노자와 같은 학자 역시도 적색 개발주의의 용어를 사용할 만큼 아직 정립되지 않은 명칭이거나 동시에 여러가지 불로소득으로 노동소득의 공백을 채워야 하는 다수 대중들 등으로 인해서 소유물을 지극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상황에서 진실한 실체를 폭로하는 일은 너무나 무겁기까지 합니다. 아직 책세상 개념서에서나 다른 개념도서에서 '개발'에 관한 연속물이 부재한 것도 이러한 환경의 반영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냉전학회의 지난 만 3개월 보름 전 그러니까 바로 설 연휴 돌입직전에 발표한 창립학술대회의 소식을 보도한 기사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