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불평등 어떻게 극복, 철폐할 수 있는가?
보스코프스키   2015-05-26 09:50:55, 조회:1,286, 추천:394
오늘 소개 문서는 로쟈의 서한으로 '불평등을 넘어'라는 제목의 일군의 도서들에 대한 목록문입니다. 여기에는 5권의 도서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소개한 '불평등을 넘어' 라는 도서의 저자는 영국의 후생경제학자 앤서니 앳킨슨이고 토마 피케티의 멘토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먼저 '불평등을 넘는다'라고 적었지만 실재로는 '불평등을 축소한다' 내지는 '불평등으로 인한 폐해를 줄인다' 정도일 듯 합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후자라는 생각이 더 짙게 드는군요. 그리고 다음의 도서는 '이 따위 불평등'인데 각종 불평등의 실체들에 대한 현안문들의 수집입니다. 이런 성격이라 그런지 대안을 담았으리라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만 현재의 문제의식의 원천으로는 가능할듯도 싶습니다. 다음의 '부 중독자'는 부유층 감세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독자들의 요구로 출판한 도서로 초판은 미국의 레이건 전 대통령 집권기인 1980년 초판 출간서라고 합니다. 이 도서 역시도 마극사 - 은격사/마르크스 - 엥겔스의 '자본(론)'이 그렇듯이 출간 당시보다 지금에 오히려 더 적중도가 높은 도서라고 볼 수 있는데 다만 로쟈의 해설로보건데 이는 '자본(론)'처럼 현재의 주의에 대한 철폐보다는 구출에 대한 목적을 더 강하게 둔 듯 합니다. 마지막의 두 권들은 다소 68적인 취향을 농후하게 지니고 있는데 제목은 각각 '권력에 맞선 상상력, 문화운동 연대기' , '비이성의 세계사' 입니다. 먼저 전자의 도서는 제목 자체가 아예 68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고 이 도서는 '기 드보르, 고다르, 섹스 피스톨즈, 밥 말리, 주디 시카고, 게릴라걸스 그리고 한국의 자립음악생산조합까지 문화운동의 중심에서 치열하게 살아간/살아가는 인물이나 단체의 이야기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안적인 공간들의 발원을 어떻게 봐야 할 지는 차후의 문제이지만 이제까지 확실한 것은 이러한 공간들의 확장으로 세상의 변화를 초래할 수 는 즉 변혁을 대체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다음 도서는 마녀사냥현상을 취급하는 데 발터 벤야민을 인용해서 문명의 역사를 야만의 역사로 등치하고 있습니다. 즉 사상, 주의적인 목표로는 계속 전 문명의 역사를 살고 있다는 것인데 이것들 모두는 기층들의 주권의 의지로서 극복 가능한 모두 성격은 간단한(...) 문제들이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불평등을 넘는 식으로 복잡, 다단한 담론들이 오갈까요? 그리고 아직 과학은 왜 당당하게 부활하지 못했을까요?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데 이는 사상, 주의 부활의 지체와 관련이 깊은 이 역시 너무 간단한 원인(역시 ...)을 둔 문제들이겠습니다. 아직도 다수 세계 사회에서 개량주의와 수정주의의 유령은 사망하지 못했고 초변혁, 극변혁 주의등 초좌파적 주의들도 극(n승) 소수인지는 모르지만 다수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이미 개념서의 '파시즘' 도서의 목차에서도 나온 이야기이지만 과거의 향수 편으로 기울어진 사고야말로 즉 주도권을 지녀야 할 이유의 모호한 상황이야말로 주도권을 향한 기층들의 무산자들의 각성을 지체케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어떤 만화영화의 극장판 정확히 말하면 '짱구는 못말려 - 어른 제국의 역습'처럼 과거적 향수의 작용이 강하기 때문인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학습을 위한 공간들을 더 많이 잉태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는 셈입니다. 이는 불평등 극복 즉 정세역전의 단초가 될 수 있는 거점들일 것입니다.
블평등을 너머라는 제목의 로쟈의 서한문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어서 빨리 과학적 사상,주의의 한글판 도서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날을 더 빨리 실현해야 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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