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보스코프스키
|
2015-02-15 09:36:55, 조회:1,797, 추천:566
|
오늘 소개 문서는 전태일을 따르는 민주노동연구소의 민노연(이하 민노연)의 샤를리 앱도 피습(원문엔 테러)사건을 보는 관점입니다. 이 민노연의 문서는 샤를리 앱도 피습사건과 미국의 흑인 공격을 대비하여 작성한 문서로 제목에서처럼 서구 자본 & 제국주의와 노동 & 민중의 폭력 대립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재 한겨레 등에서도 지난 달 이 사건 발생시 꽤 많은 필자들 - 홍세화, 이택광, 박노자, 장정일 등 - 이 지면상에서 논전을 벌인 바 있지만 계급적 분할선에 가장 가까운 입장의 논전은 박노자가 주장했었는데 이 문서는 박노자의 주장보다는 약간 더 강화한 계급입장을 담은 문서입니다. 물론 지면의 제약을 당연히 전제로 한 신문칼럼과 분석문 정확히는 월간지의 (준) 장문의 기사문과의 비교는 다소 무리가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월등한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문서는 현재의 회교 이주민과 흑인들에 대한 무차별적 수렵(사냥)에 대해서 계급투쟁의 입장에서 설명했고 샤를리 앱도의 지난 2006년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이미 이 시기는 방리유 봉기가 있은 지 만 1년여를 지난 시점이었지만 이 시기에도 이미 지난 달의 사건과 같은 예고는 있었던 셈입니다. 그리고 문서는 두 사건 모두에서 식민과 종속의 문제는 공히 작용하고 제국, 열강과 식민, 종속의 지배, 수탈문제 그리고 더 당연하게 자본, 노동간의 지배, 착취 문제의 중첩의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박노자의 지적은 절망의 결과로 설명했지만 다소는 추상적인 면을 담았다면 이 문서는 계급적인 면을 더 충실하게 담아 대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민노연의 문서는 말미로 갈 수 록 다소 혼란스러운 결론도 동시에 담고 있는데 먼저 이미 다수의 폭력에 관한 도서들 - 가령 '폭력의 철학(산눈)'과 같은 도서 - 도 발간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국, 열강 진영의 명제를 맞다고 주장한 점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이어서 전항에서 언급한 필자들 중 이택광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적의 명제를 맞다고 한 점은 중요한 일탈로 생각합니다.
원문엔 첨부파일이 있는데 원문의 게시문은 단락구분이 없이 모든 문장을 단선(한 줄)으로만 표현해서 원문 주소 명기와 동시에 첨부파일을 동시 등재합니다. 그리고 박노자의 문서의 주소도 명기합니다. 이 사건들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이론 그리고 행동을 절실하게 요청하는 시점입니다.
샤를리 앱도를 보는 관점
민노연
http://dli.nodong.net/RUN/mgr/mpr_mgr.php?act=view&uid=271
박노자 - 문서는 장정일과의 대비를 했는데 장정일이 일종의 비과학적인(소개자) 회교 층 일각의 대응을 문제삼은 것은 맞지만 비본질적인 비성격적인 측면이 강한 점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즉 타자에겐 적절한 대응을 요청하면서 자신은 부적절한 분석을 한 점이 있는 것이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2263059 |
|
|
![]() |
![]() |
|
전국노동자정치협회
(150-898)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4동 215-3 301호
노동자정치신문 Tel. 070-8254-1917 / E-mail labor04@jinbo.net
copyleft by 노정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