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의 모씨께서 우경투항의 근거로 대중을 외면하면 진보도 없다는 제목의 프레시안 연재문 역사 오디세이를 제시한 바 있는데 노서아/러시아 변혁에 관한 문서였습니다. 이 문서는 여러가지를 언급, 시사했는데 무엇보다 예속적 관계와 발전이 길항적이기는 커녕 촉진적인 관계를 지닌 것을 진술했습니다. 이거야 이미 얼마간은 알려진 내용이고 세계 대부분에서 발견 가능한 내용입니디만 과거 고파/쿠바 변혁으로 열린 아불리가/아프리카의 독립 - 1960년을 아불리가/아프리카의 년도로 호명하기도 하지요^^ - 이 체제이행적 변혁까지는 연결하지 못한 아쉬움은 작금의 상황까지의 후퇴에 어느정도 기여한 것은 사실로 생각합니다. 이미 또 하나의 자명한 사실 수정주의도 있고 과거 인도의 네루정권에서의 발전도 한계는 있는데 비**주의적인 발전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고 이때 인도는 적확한 모델이었던가 하는 것은 의문입니다. 이미 여러문서들을 보더라도 네루의 한계도 있고 무엇보다 네루정권기의 인도의 구성체가 이미 이행기가 아니었던 것인데 상당부분 탈선했던 모습을 연출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언급하자면 가장 큰 문제로 비과학을 지적했어야 하는데 문서의 지적에선 누락해 있습니다.
다른 부분에서 문서는 서구와는 대조적인 행동점도 언급하는 데 이 점은 그 국가자본주의론이니 제3지대론이니 하는 것들의 오류를 증명케 해 준 증거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의 극복은 세계적인 차원에서 역량, 정세의 역전을 통한 극복일진데 심지어 이들이 방어, 보위의 자격마저 제시하는 것을 볼 때 어이없는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서는 종장에서 광범위한 대중운동의 동참을 주장하는데 이는 대중의 주역으로서의 무산자 등으로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무엇보다 묘사는 너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말미의 장엔 대중을 외면한다고 써 있지만 당분간의 고립이라면 당면하게 수용할 일이고 오히려 행동의 외면 - 가령 현안 국면에서의 지난 4일의 4자 연대 회담과 같은! - 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의 기호는 추수할 일이 아닌 주역으로서의 무산층을 세워내는 것을 상기할 때 작금의 의무는 지향을 지니고 즉 당면 정세에 광범위하게 참여하면서 중심성을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대중을 외면하면 진보도 없다 제목의 문서의 주소는 제시한 바와 같습니다. 그리고 인용자 분 노동당 모씨께 알리는데 추수의 목적으로는 부적절합니다. 문서의 결론도 추수를 완전히는 배제하지 않은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