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세와 노동]유럽총파업의 날은 중요한 신호
보스코프스키   2015-09-20 11:01:30, 조회:13,575, 추천:219
유럽총파업의 날은 중요한 신호  














우리는 11월 14일 있었던 기념비적인 유럽총파업에 대해 향후 보고서를 문서로 남길 것이다. 이 사건은 초국적 연대 투쟁의 중대한 신호였다. 스페인에서는 910만 명의 인민들이 거리에 나섰다. 거대 기업의 산업노동자들, 특히 자동차 산업 노동자들이 24시간의 총파업의 근간이 되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거대 집회에 약 백만 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했다. 트로이카1)와 긴축재정안에 점점 동의하고 있는 자국의 정부에 대한 반대라는 목표의식이 연합의 동력이었다.





지배계급에 대한 영향력도 만만치 않았다. 대중 매체는 11월 14일 아침 전투적인 대중 행진을 꽤나 우호적으로 보도했다. 그렇게 논조가 오락가락하더니 결국 "폭동"을 중심에 놓았다. 보도된 화면에는 경찰에 대한 시위대의 공격은 일체 없었다. 하지만 반대의 공격은 있었다. 경찰은 주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휘둘렀다. 현재 스페인에서 체포당한 이는 142명이다.





이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이다! 트로이카에 대항하는 대중집회를 범죄로 몰지 말라! 억류하고 있는 이들을 모두 석방하라! 모든 EU 국가 내에서 파업에 대한 완전하고 전면적인 합법적 권리를 위해! 이는 국경을 뛰어넘는 공통의 요구가 되어야 한다.





오늘, 많은 국가에서 언론의 검열에 맞서, 그리고 올바른 조합 지도부를 감별하기 위해 대중들이 일어나 싸웠다. 예컨대, 네덜란드에서는 노총 FNV2)의 의장이 준비할 시간이 너무 짧았다고 핑계를 댔다. 유럽 행동의 날 계획은 벌써 4주 전에 잡혀있었는데도!





독일에서는 사회주의, 민주주의 권리를 위한 월요일 집회와 인민발의 같은 전투적 조합원들이 이끈 효과적인 전투적 투쟁들이 많이 있었다. 브레멘에서는 11월 14일 1000명이 거리로 시위에 나섰다. 비튼에 있는 보쉬 렉스로스사에서는 지역 8개 노조의 대표자들이 참가한 2시간짜리 집회가 있었다고 보도됐다.












“우리는 훈련생의 고용보장3)을 위해 싸워 왔고, 이제 더 이상 부당한 대우를 참아 넘길 수 없습니다. 여기 1년차 훈련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지역 언론들도 참가했습니다. 훈련생들의 부모들과 시 의회에서도 참가했습니다. 저기 저 마이크는 종종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여러분의 저항이 바로 유럽의 저항입니다. 바로 오늘이 이 많은 참가자들에게 자각과 명료함을 가지게 된 날입니다.”












뒤스부르그에서는 월요일 집회가 시내 행진으로 이어졌다. 금속노동자, 취업여성, Rebell4), 이주노동자 조직들이 참가했다. 길 가던 시민들과, 달리 억압받지 않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활동가들도 행진에 참가하여 독일같이 민주적이라는 사회에서조차도 유럽 파업이라는 것에 대한 반동과 억압이 존재한다는 것을 목도하였다.





MLPD는 독일의 총파업의 날이 계급투쟁의 국제화가 강화되는 중대한 신호이자 원동력이라고 선언하는 바이다. <노사과연>












*5)












번역; 임경민(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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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통화기금,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 등으로 구성된 유로존 내 구제금융(그리스 등을 위한) 채권단.







2) 역자 주: 1980년대 카톨릭 계열 노총과 사민주의 계열의 노총이 통합하여 탄생한 현재 네덜란드 최대 노총.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국가수반인 총리까지 지낸 빔콕이 초대 위원장이었다.







3)역자 주: 훈련 기간 내의 직업학교 훈련생이 사기업체에 실습 명목으로, 예컨대 1년간 단기 고용될 경우, 법률 상으로는 해당 기업이 해당 훈련생의 졸업 후 채용까지 보장할 필요는 없다. 허나 많은 독일의 노조에서 단협을 통해 훈련생들의 연속 채용을 위해 투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청년 조직들과 연대하고 있다.







4) 독일맑스-레닌주의당의 청년조직.







*역자 주: 지난 11월 14일 있었던 유럽 총파업에 대해, 독일맑스-레닌주의당(Marxistisch-Leninistische Partei Deutschlands, MLPD)이 기관지≪적기≫(≪Rote Fahne≫)를 통해 11월 15일 발표한 성명이다. 독일어 원문을 인터넷 번역기를 이용해 영어로 번역한 후 원문과 대조하며 한국어로 중역하였다. 원문은 http://www.rf-news.de/2012/kw46/tag-des-europaeischen-generalstreiks-war-ein-wichtiges-signal 에서 볼 수 있다.  노은호 후원회원이 독어 원문과 대조하여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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