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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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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30 22:20:27, 조회:2,980, 추천: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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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폭발사건과 제국주의 테러 체제
보스톤 폭발사건과 오바마정부가 자행하는 테러
2013년 4월 6일 발생한 미국 보스톤 마라톤대회 폭발사건이 미국의 보수 언론들뿐 아니라, 그 언론의 내용을 그대로 전달받고 있는 전 세계 대다수 언론들에 의해 왜곡되어 보도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언론들에 의해 보도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미국 오바마정부가 보스톤 폭발사건의 용의자로서 러시아연방으로부터 온 두 명의 이민자들인 죠하르 짜르나예프(Dzhokhar Tsarnaev)와 타멀랜 짜르나예프(Tamerlan Tsarnaev)를 지목하였고, 그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타멀랜은 사살 당했고, 죠하르는 총상을 입었다. 미국 오바마 정부는 이 사건을 즉각 '테러행위'로 규정하고 이슬람조직과의 연계가능성을 찾았고, 그들이 체첸반군조직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했으며, 사건의 용의자 중 형인 타멀랜이 2011년 미국의 테러요주의 명단에 올랐었다고도 보도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미국 정부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을 보면, 두 명의 용의자들이 보스톤 폭발사건을 일으켰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하나도 없다. 미국정부는 임의적으로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고 두 명의 용의자를 체포하려했고, 그 과정에서 한 명은 사살 당했고, 한 명은 심한 총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자본주의 국가가 테러를 어떻게 이용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는 가장 전형적인 사례이다. 보스톤 폭발사건이 발생하자 오바마정부는 즉각 “무고한 시민들을 목표로 어떤 형태의 폭발물을 사용하는 것은 테러행위이다.”라고 규정하였다.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예멘에서 폭탄 집중공격을 가하여 무고한 주민들을 대량살상한 장본인인 오바마의 이러한 말 속에는 그가 이번 보스톤 폭발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의도가 담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바마는 이번 보스톤 폭발사건을 테러행위로 규정짓고, ‘테러와의 전쟁(Global War on Terrorism, GWOT)’을 한층 더 강화시켜나갈 속셈을 내보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세계공황이 심화되고, 사회의 위기가 심화되는 이 시점에서 보스톤 폭발사고는 미국정부가 국가안보국(Homaland Security State)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정당화하는 기회로 이용되고 있다. 미국정부 입장에서 보자면, '무고한' 시민들 죽음이 ‘테러와의 전쟁’을 위한 대중적 지지를 규합하고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필수적인 것일 것이다. 보스톤 사건은 이미 국내에 기반을 둔 대(對)테러정책을 위한 대중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것이다(Michel Chossudovsky, Boston Truth: The “Chechen Connection”, Al Qaeda and the Boston Marathon Bombings. Global Research, 2013.4.22).
미국은 왜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이데올로기를 만들어 내는 것인가?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이데올로기는 미국정부가 국내외적으로 테러리즘의 주요한 기원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대다수 미국인들로 하여금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무장경찰이 필요하다는 신념을 갖게 한다. 이를 극적으로 포장하고 있는 것이 바로 상업 언론들이며, 이들 상업 언론들은 이슬람들을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집단으로 매도하고자 하는 미국정부의 선전매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시민의 자유를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군대와 경찰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정부는 대(對)테러정책의 외피를 쓰고, 무고한 사람들을 인신보호영장(Habeas Corpus, 1679년의 영국에서 인신보호법(Habeas Corpus Act)에서 규정했으며, 이유 없이 구금되었을 때 인신보호영장을 신청해 구금에서 풀려날 수 있게끔 법적으로 보호하는 것이다)을 정지시키고, 고문(torture)을 하면서 미국헌법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Michel Chossudovsky, 같은 글). 이렇듯, 자본주의 국가기구는 이러한 재난에 대해서도 그들의 힘을 강화하는데 사용하는 것이다.
테러의 배후 진범은 누구인가?
미국정부는 미국 보스톤 폭발사건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두 명의 용의자들이 체첸반군조직과 연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정부는 이들 형제가 체첸의 전투적인 지하디스트(jihadist, 이슬람 지하드투사들) 반군활동과 연관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미국언론은, 용의자 중 한 명인 19세 청년은 체첸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그와 그의 형은 지하디스트운동과 관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 '체첸 관련성'을 꾸며내고 있다. 이 형제들은 10년간 미국에서 살아왔다. 그들은 1세대 이민자들로서 이웃들과 정상적으로 살아왔던 사람들이다. 미국정부의 이러한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미국 정부가 이렇게 주장하는 진의는 무엇이고 그 의도는 무엇인가?
여기에 대해 미셸 쵸스도프스키는 미국대중들이 기만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미국정부의 주장은 체첸 지하디스트 운동의 역사적인 기원을 간과한 것이고, 이 지하디스트 운동과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관계를 간과한 것이다. 미셸 쵸스도프스키는 체첸반군조직 자체가 CIA와 연결되어있다고 한다. 미셸 쵸스도프스키에 의하면 지하디스트 운동은 CIA의 산물이다. CIA가 이슬람 지하드를 지원했으며, 무자헤딘(Mujahideen, 이슬람전사)들을 모집했고, 쏘비에트 연방(Sovite Union)의 무슬림 공화국들(Muslim republics)과 자치구역들(autonomous regions)로부터 지하디스트들을 모집했다. 미국연방수사국(FBI)도 또한 미국 내의 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해 왔다(Michel Chossudovsky, 같은 글).
체첸반군의 본질은 무엇인가? 미셸 쵸스도프스키는 1990년대 초에 체첸에서 러시아에 대항하여 첫 번째 분리독립을 이끌었던 체첸 반군지도자인 사밀 바자예브(Shamil Basayev)가 1980년대에 이미 미국정보국과 연계가 되어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셸 쵸스도프스키에 의하면 첫 번째 체첸 전쟁은 1994-1996년 쏘비에트 연방 해체 이후 즉각적으로 일어났는데, 이 전쟁은 미국이 러시아 연방(Russian Federation)을 불안정하게 할 목적으로 비밀작업을 한 것이고, 두 번째 체첸 전쟁은 1999-2000년에 일어났는데, 전반적으로 보아, 아프가니스탄에서 적용되었던 게릴라 테러리스트 전술들이 체첸지역에 적용되었다(Michel Chossudovsky, 같은 글).
미셸 쵸스도프스키는 미국이 체첸전쟁에서 CIA 연락담당인 파키스탄 정보기관(ISI, Inter Service Intelligence)을 이용해서 발사를 요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셸 쵸스도프스키는 미국정부가 체첸전쟁을 ‘이슬람 테러리즘(Islamin terrorism)’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체첸전쟁의 최대의 수혜자는 카스피해 지역의 석유자원을 완전히 통제하고자 했던 영국과 미국의 석유회사들이었다고 한다. 미셸 쵸스도프스키는 아프가니스탄에서 CIA의 재정지원을 받은 지하드를 모델로 만들어진 체첸반란이 미국-나토의 재정지원을 받았던 여러 군사개입들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한다(Michel Chossudovsky, 같은 글). 이러한 정황에서 볼 때, 결국 체첸전쟁은 미 제국주의의 정치적, 경제적인 패권주의가 낳은 산물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보스톤 폭발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미셸 쵸스도프스키는 그 형제들이 보스톤 폭발사고 이전에 몇 년간 FBI의 정보망에 걸린 적이 있었다는 증거가 있고, FBI가 2011년에 형인 타멀랜 짜르나예프를 ‘인터뷰’ 했었다는 사실을 통해서 오히려 진실은 미국정부가 주장하는 것의 반대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미국정부가 주장하려는 러시아 출신이자 이슬람 출신의 테러주의자들이 일으킨 테러가 아니라, 바로 미국정부가 이들 테러주의자들을 양산해오고 적절히 활용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미셸 쵸스도프스키는 CIA가 진짜 ‘정보 자산(intelligence assets)’인 이들 테러리스트들이 계속해서 미국 본토에 위협을 가한다는 것으로 선전해서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30년 이상 테러리스트들을 모집하고 훈련시켜오고 있다고 주장한다(Michel Chossudovsky, 같은 글).
과연 '테러와의 전쟁'을 내세우는 미국 정부가 말하는 테러리스트들의 배후에는 누가 있는가? 미셸 쵸스도프스키는 “세계 곳곳에 이슬람교도 테러리스트 군대들의 성장은 일련의 복잡한 CIA 프로젝트의 일부분”이라고 주장한다. ‘테러와의 전쟁’의 주인공들이 ‘이슬람 테러리즘’의 실질적인 입안자들인 것이다.(Michel Chossudovsky, 같은 글)
물론 이슬람 테러주의자들을 미국이 육성해 왔고 미제국주의야말로 테러를 만들어내는 근본적 원인이라고 해서 이번 보스톤 테러를 미국이 직접 개입하고 기획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섣부른 추측이자 비약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테러 용의자로 지목돼 사살된 타멀랜 짜르나예프는 말 그대로 용의자인 상태에서 사살됐고, AP통신은 이 과정에서 당시 총격전을 경찰이 엄청나게 과장해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동생인 죠하르 짜르나예프 경우에는 아예 비무장한 상태였는데도 경찰은 1시간 가량의 교전이 있었다고 거짓발표를 했다고 한다. 이러한 직접적인 의혹 말고도 미국 정부 주장대로 이번 보스톤 테러가 체첸 전쟁이나 중동정책을 둘러싸고 미국 정부에 대한 불만 때문에 일어났다고 한다면 테러에 대한 근본적 책임도 미국에 있다는 점이 분명하다. 게다가 이번 테러를 기회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애국주의를 유포하면서 국내 정치로 활용하고 테러와의 전쟁에 활용하려고 하는 점도 분명한 사실이다.
'테러와의 전쟁'이 자행하는 테러적 만행
이번 보스턴 폭발사건을 통해서 보여준 미국 정부의 태도는 그들이 주장하는 ‘테러와의 전쟁’에서 그들 스스로가 ‘테러’를 자행하듯이 매우 폭력적이었다. 현재의 상황은 보스톤의 폭발사건 보다도 오히려 미국정부가 이 폭발사건에 대응하는 태도가 더 폭력적인 상황에 있다.
미국 정부의 ‘테러와의 전쟁’의 본질은 용의자로 잡힌 두 이민자들에게 미국정부가 가한 폭력행위에서도 나타난다. 미제국주의를 비롯한 제국주의 권력들은 국내외에 폭력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외국인, 이민자들, 유색인들을 그 사건의 대상으로 지목한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CNN은 당국이 '검은색 피부의 흑인'을 용의자로 찾고 있다는 메시지를 뉴스 속보에 실었고, 어떤 경우에는 폭발로 인해 손상을 입은 사우디 아라비아인을 용의자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것이 인종 프로파일링(racial profiling), 즉 피부색, 인종 등을 기반으로 용의자를 추적하는 수사 기법이다.
미국 정부는 이번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법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폭력적으로 체포했으며, 그 과정에서 한 명을 사살했고, 나머지 한 명마저 총상을 입혔다.
미국 정부와 법무부는 이번 사건의 용의자들에게 미란다경고(Miranda warnings, 미국에서 경찰이 범인 체포 시 묵비권 등의 권리에 대해 반드시 알려주어야 하는 것)조차 하지 않음으로써 용의자에게 미란다 권리(Miranda rights)를 박탈했다. 이는 미국정부가 이미 용의자를 '적국 전투요원'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심지어 이들 형제와 알카에다나 또는 다른 조직들이 연관되어 있다 하더라도, 미국정부가 그들을 수용소 재판 없이 무한정 구금시키는 것은 법을 통하지 않고 테러리스트 용의자들을 억류하는 방법인데, 이것은 이미 미국 정부가 용의자들을 ‘적국 전투요원’으로 억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법원은 심지어 ‘적국 전투요원’으로 잡혀있는 외국인들이라도 불법으로 억류되어서는 안되고, 국회가 인신보호영장을 정지시키지 않는 한, 그들이 억류로부터 풀려날 수 있도록 연방지방법원에 청원을 할 헌법의 권리가 있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법정은 미국시민이 '적국 전투요원'으로 지목되었을 때에도 그가 정당하게 분류되었는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중립적인 결정권자로부터 의견을 들어야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미국정부가 미국시민을 수용소 재판 없이 무한정 구금시키거나, 사법부 청문회 없이 사살명령을 내린 것 등은 연방 형법을 침해한 것이다. 그런데도 미국정부는 국가안보를 내세워 스스로 법을 어기면서 국민의 법적 권리마저 박탈하고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
한편, 미국정부가 ‘테러’에 대응한다는 명목 하에 일반 시민들에게 대했던 태도를 보자. 미 제국주의의 야수성은 미국 본토의 민중들에게도 가해지고 있다. 미국정부의 '테러와의 전쟁'은 미국 본토의 일반 시민들에게까지도 ‘테러범 검거’라는 명목 하에 폭력적인 태도를 보였다.
보스톤에서 경찰의 태도는 어떠했는가? 수천 명의 무장한 국가방위군, 헌병대, 미국연방수사국(FBI), 경찰특공대(SWAT team), 연방요원 등이 보스톤으로 이동해 와서 보스톤 경찰이 시내를 봉쇄하는 것을 도왔다. 동시에 언론은 ‘마녀사냥’을 시작했고, 마라톤 선수인 술라하딘 바룸(Sulahaddin Barhoum)과 브라운대 학생 서닐 트리파시를 아무 근거도 없이 용의자로 지목하였고, 결국 서닐 트리파시를 자살로 내몰았다.
한 미국인은 보스톤에서 현장을 다음과 같이 기술한다.
“4월 19일 보스톤, 캠브리지, 벨몽트, 워터타운, 부룩클린, 뉴톤 등지에 있는 약 200만명의 거주자들은 전례없는 군사적 점령과 명령에 의해 잠을 깼다. 새벽 6시 이전에 정부의 로보콜(녹음된 메시지를 재생하는 자동 녹음 전화), 집전화 등이 전체 보스톤 지역에 제재를 가하니 모든 사람들이 '대피소에 있으라'는 명령을 받았고, 그 다음에는 '집안에서 대기하라'라는 명령을 받았다. 군대는 모든 대중교통을 막았고, 도로와 고속도로를 차단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도보자들을 거리에서 나가라고 명령했다. 모든 상점들, 의료기기 상점들,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들, 학교, 음식점들은 문을 닫아야 했다. 모든 문화행사가 취소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다음 20시간 동안 수천 명의 경찰과 군대의 행동을 숨 가쁘게 보도하는 리포터들의 보도를 보면서 숨죽이고 있어야 했다. 군대가 보스톤으로부터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매사추세츠, 다트머스 대학에 총성을 가하였다. 거기서 동생인 죠하르 짜르나예프가 이제 막 학기를 시작한 곳이었다. 그를 포로로 잡은 후에, 언론은 보스톤 경찰에게 환호하는 미국 군중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것이 바로 총상을 당한 19세 소년이 맨발로 뛰는 모습을 잡기위한 경찰의 난폭성이었다(Steve Gillis, Boston: This is what a police state looks like, http://www.workers.org, 2013.4.23)."
우리는 보스톤 폭발사건 그 자체보다도 이 폭발사건에 대처하는 미국 정부의 태도를 보면서, 미국정부가 그토록 주장하는 '테러'의 발생지는 바로 미국정부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의 본질은 미 제국주의 침략전쟁이요, 정복전쟁이다. ‘테러와의 전쟁’은 바로 미제국주의 자신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미국이 벌이는 ‘테러와의 전쟁’은 다른 나라에 대한 제국주의 지배와 공격 수단인 동시에 그것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국 노동자 민중들을 직접 테러의 희생양으로 만들거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유린하는 방편이기도 하다.
제국주의 체제야말로 외부적으로는 대량 학살과 파괴를 일삼는 야만적 체제이고, 테러와의 전쟁을 빌미로 테러를 양산하는 위험천만한 체제다. 제국주의는 민중들을 공포와 위협에 빠뜨리고 인권을 마구 유린하고, 사적 생활을 감시, 통제하는 테러 체제에 다름 아니다. 그렇기에 제국주의가 쫓고 있는 테러의 진범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야만과 살육의 제국주의 체제에 대해 노동자 민중이 ‘테러와의 전쟁’을 해야 할 때다.<노/정/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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