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전당대회에서 당원총투표 안 부결에 따라 어제 노동당 대표부가 사퇴했는데 먼저 나경채 노동당 대표가 사퇴 했습니다. 이어서 권태훈, 김윤희 두 부대표들도 사퇴했고 현재 노동당은 최승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상황입니다. 한 편 노동당에서의 당원총투표안 부결에 따라 정의당,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등은 진보 주류화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진보 주류화를 주장하던 이들은 민주노총 서울지하철 노조 서울 용답동 지하철공사 군자동 차량기지를 방문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현재 노동당 외의 다른 셋의 통합은 9월 까지 국민모임의 일정에 맞추어 종결하는 것으로 결의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의 진보 주류화는 이제까지의 재판이면서도 이미 동력의 약화가 중첩해서 그 전만큼의 효과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경채 대표는 어제 아침 당대표 사퇴를 알린 문서를 등재해 사퇴했고 2인의 부대표들 역시도 어제 사퇴했습니다. 최승현 비대위등 비대위를 구성하는 측은 11일 전국위에서 결정할 예정이고 진보결집파들은 나경채 전 대표를 중심으로 6일 전국 대표자들의 회동 후 향후 진로를 고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당원총투표 부결로 전주의 집단 탈당을 비롯한 일부의 당원들이 탈당했습니다.
무엇보다 작금의 이와 같은 상황들은 너무도 익숙한 상황들인데 매회 반복적일 뿐만 아니라 특히 (재보궐선거등의 중소규모 선거를 포함한) 선거시기를 경과할 시 마다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이기도 합니다. 아 물론 의회주의에 제도주의, 수권주의, 합법주의 등등의 이미 말하기엔 숨찬 제도지향적인 여러 주의를 지닌 것은 이들의 원인 중 하나이지만 유독 타국에서의 제도지향적인 정당들에 비해서도 더 민감하게 발생하는 상황이기도 하지요.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자신이 현존 질서에서의 안티고네임을 망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명을 도래케하는 선봉, 전위의 발생이 유일한 방법인데 해외의 이러한 정당들의 존재는 극히 미미하더라도 부럽기만 합니다. 물론 당세 당연하게 증가할 일이겠지만 이는 정세의 변화로만 가능한데 대개 작금에 한 저와 같은 방식은 정세 부조화적인 조장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노동당 대표부 사퇴와 더불어 진보 주류화 강조 등에 대한 소식과 사퇴에 관한 문서들은 제시 목록들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