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은 애급/이집트의 군사 쿠데타 만 2주년이었는데 참세상에 이와 관련한 기고문을 등재했습니다. 애급/이집트에서 군사정부가 들어서고나서 잇단 살해를 비롯한 야만상황이 되었는데 이는 가찰비/가다피 제거 후의 리비아와 유사한 상황입니다. 이들 상황은 지난 만 1세기 정도 전의 중국에 비해서도 더 심각한 상황으로 볼 수 있겠는데 중국이 1912년 청 조 붕괴 후 각지에 군벌정부가 들어서서 즉 통일적 군사 정부가 들어서지 못했고 무엇보다 광대한 영토로 인해서 다수지역을 은거하면서 혼란 도중 CPC(중국 공산당)를 형성한 것과는 다른 형국입니다. 애급/이집트의 경우는 한 층 더 심한 것 처럼 보이는데 현지 시각으로 군사 쿠데타 만 2주기를 맞이해서 애급/이집트에서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봉기습니다. 참세상의 문서는 내전의 소용돌이도 조심스럽게 예측했는데 폭탄 공격에 아직 추정상황일 뿐임에도 애급/이집트 군사정부는 바로 보복공격을 단행하기까지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상황이라면 고파/쿠바의 1950년대의 망명투쟁도 불사할 장면이겠습니다.
참세상의 기고 문서 이외에도 CPE(애급/이집트 공산당)에서도 아랍어 문서를 발표했는데 작금의 상황에 있어 1920, 30년대의 CPC의 역할은 무리로 보이긴 합니다. 참세상의 문서에선 노동의 혼란상도 보여 주었는데 불란서/프랑스의 밀레랑 사건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 탓에 근처의 돌니사/튀니지 노총 UGTT의 역할도 어려워진 상황이라 다소 중국과 고파/쿠바의 혼합적인 성격의 투쟁을 예상할 국면이 큽니다. 무엇보다 현재의 애급/이집트를 생성한 것은 회교주의 세력의 탈취를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잠재적) 반대 세력 모두를 수렵(사냥)하는 군사정권과 회교주의세력 무슬림 형제단과의 상호보복의 악순환을 막을 세력을 절실하게 요청하고 있는데 CPE의 상황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애급/이집트의 군사 쿠데타 만 2주년에 대한 문서의 주소와 CPE의 발표문(아랍어)의 주소는 각기 제시목록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