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어쩜 폭로일수도 있는) 문서는 참세상의 소설 '민주수업'에 대한 서평문서인데 이 소설은 GPCR(문화대혁명; 문혁)과 조반에 대한 소재를 담고 있습니다. 이미 대개 그러하듯이 GPCR의 역사 또한 오해가 많고 대개의 과정에서 문서에도 있듯이 조반의 존재는 소실 상황일때가 많았는데 이 소설은 조반에 대해서도 나와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 다수의 GPCR 관련서적들도 소개 드린 바 있지만 대개는 주류의 시각의 입장이었습니다. 더구나 이 즈음에는 신 수정주의가 있고 과거의 구 수정주의 시기를 지나면서 과학적 방법론 등 과학적 사상, 주의를 소실한 바 있었는데 작금에도 여전히 과학적 사상, 주의의 부활엔 장애점을 다수 지니고 있습니다. 소설 '민주수업'은 일단 과거의 오도로 질주한 인식에는 일단 이의를 제기한 듯 보입니다만 서평 역시도 수정주의적 관점을 지니고 있어 다소 모호한 지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반에 대한 기억의 문제도 존재하지만 GPCR의 역사의 오해 역시 불식해야 할 과제도 지니고 있습니다.
작가 조정로(차오정루)는 한국 소개가 처음이고 그 만큼 이질적인 측면은 여기에도 있는데 비록 소설이긴 하지만 주류와 다른 견해인 만큼 의의는 지니겠습니다. 그러나 과거 노서아/러시아 변혁의 역사에서의 오도의 내용들을 다수의 변혁가들이 정정을 주장한 것 처럼 이러한 중국역사 역시 정정을 주장할 변혁가들을 요하는 국면입니다. 물론 이 전의 소개 도서에서도 문서를 참조하면 조반에 대한 조명 시도는 있었습니다만 출간 지역(항향; 홍콩)을 고려할 때 서사방식과 촛점이 상이했습니다. 이 '민주수업'역시 중국에 대해서 국외출간이고 조정로를 보는 관점을 정리해야 하겠지만 작금과는 다른 방식의 관점의 등장은 멀게는 '과학적 사상, 주의의 부활은 절실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시사한 일일 수 있겠습니다.
소설 '민주수업'에 대한 서평문서의 주소는 제시 주소들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