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한겨레에 박노자가 새로운 칼럼을 등재했는데 주제는 '신식민지', '신식민주의' 로 발표했습니다. 문서의 처음에선 마치 과거 사회구성체, 사구체 논쟁기 시대를 일부 언급하였고 이어 이의 불만의 급격한 증발에 대해서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번영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이 급격한 번영이야말로 종속성에 대한 청산의 문제의 망각이라는 지점에까지 도달합니다. 하나 KKE에서도 이 '신식민지'와 '신식민주의'라는 단어 - KKE의 영문사이트 http://inter.kke.gr/ 에서 'neo-colonial'로 찾아보면 몇 몇의 문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 를 사용하긴 했지만 개념에 대한 이해는 거리를 둔 듯 합니다. 물론 박노자의 문서도 상당한 우리들의 위험에 대해 실체를 폭로한 지점은 있지만 다른부분들까지 더해 보면 귀납적 측면으로 파악하는 한계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런 신식민지가 아닌 중심부라도 비록 상대적이긴 하지만 기층들의 피해는 역시 존재할텐데 고유한 상황으로 기술한 점은 결정 한계입니다.
이 개념들 '신식민지', '신식민주의'는 지식백과에서 몇 몇을 찾은 것은 있는데 아직도 투쟁(운동)진영간에도 유동적인 상황에 머물러있고 이는 국제적인 차원으로 확장해도 그렇게 명확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KKE가 생각하는 개념들이 이 중에서는 가장 정확한 개념들이지만 여전히 이에 대해서 많은 진영에서 동의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존재합니다. 문서는 주요하게 취급하지는 않았지만 동시에 '종속이론'을 언급했는데 너무나 유명하게도 이는 중남미에서 한 때 풍미했지만 주로 국가와 지역 그리고 민족, 인종 정도의 차원에서의 종속성만 언급했지 내부의 계급분할에 대해서는 고려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고려를 하지 않은 지점을 통해서 제국, 열강들이 의도를 중요하게 관철했는데 이는 비과학적인 것인데 지면한계를 고려했어도 이 부분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부족하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이견이 분분한 식민과 발전의 관계인데 이는 지면한계상 칼럼에선 취급 불가하지만 개념을 확장하면서 이에 대한 관계를 많이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처럼 49체(사구체; 사회구성체)에 눈을 뜨신 박노자의 칼럼주소는 제시 주소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