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지난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망 6주년을 경과했는데 이를 두고 한 진보정당의 대표 정확히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추모사를 발표했는데 독자성을 상실한 모습을 여지없이 노정했습니다. 일부 사실에 부합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굳이 이것을 진보정당으로 별도의 정당을 형성한 당의 대표가 언급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며 어떤 것은 입체적으로 모든 것을 분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은 제외한 채 칭찬 일색으로만 추모사를 언급한 것은 독자성의 상실이라는 거대한 문제를 노정했습니다. 추모사의 어떤 구절 즉 IMF 위기 등으로 인해서 이전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자신이 저술했던 대중경제론 - 이것도 당연히 과학적인 것은 아닐것이며 무엇보다 자본주의의 운용방식이라는 점에서 반대합니다!!! - 을 실천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면죄부마저 발급한 것인데 이는 역시 동의 불가능하지만 중남미의 일부 국가들의 상황만 보더라도 명백한 허언(거짓말)임은 너무나 극명하게 증명한 사실입니다. 이런데도 이를 두둔하거나 옹호하면서 반 기층적 행위는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은 기층의 정당을 벗어나고 싶은 의지도 담은 점을 시사하겠습니다.
참세상의 문서에 의하면 추모행사에 이미 참석했다고 나왔는데 굳이 이를 가야할 까? 하는 점은 상의 지적들보다 더 전의 근본적인 질문이고 이 행동을 함으로써 이미 독자성 상실엔 발을 내 딛었다고 간주해야 합니다. 오히려 작금에 있어서는 저들 자유파들로 인해서 작금의 세상까지 도달한 상황이고 자신이 예전에 저술한 내용조차도 집권해서는 배반에 마지 않은 점을 폭로했어야 합니다. 한국에선 무엇보다 신민주의적인 대중들에서 부터 독자성을 확보하는 것도 자유파로부터의 이것 만큼이나 절실한 문제이겠습니다. 이 점은 만 11년전 2004년 탄핵 국면 등에서도 반복한 사실이지요! 가령 지금도 당건설이며 마극사 - 은격사/마르크스 - 엥겔스 저서 등을 번역한 일부 교수들(남구현, 최형익, 이해영)의 면면에서도 있듯이요! 뭐 정의당은 이미 자유파와의 연합체여서 당 형식부터가 독자성을 상실했지만 작금의 이와같은 처사는 기층들에게 더더욱 유해하기 그지 없는 처사이기까지 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추모행사 참가 소식을 전한 참세상의 문서의 주소는 제시 주소와 같습니다. 저의 언어 전달도 행여 독자성을 상실했을까봐 마음이 너무 쓰이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