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또는 폭로문서는 노동당 당게의 '현재의 진보통합 주장에 깔려 있는 뿌리 깊은 전제와 믿음 하나..'제목의 문서인데 이 문서에서 진보재편 또는 통합파들의 종교적 신념 또는 교조주의를 폭로한 문서입니다. 더구나 통합으로서 '지금보다 더 잘 될것이다'라는 것을 아무런 의심없이 전제로 수용하고 있는 모습은 너무나도 어이없는 진보진영내의 교조들 중 하나이겠습니다. 가령 과거 산별노조추진도 이런식이었지요. 또한 이 통합역시도 노선중심이 아닌 이합집산식 통합이니 더 문제입니다. 다만 문서는 일반인들 국민의 시각에서 보자는 부분은 과거 노심(조)들의 혁신안을 연상케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현실을 직시해야하고 변혁지향의 포기와 부정으로서의 진보를 탈출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부분은 오히려 통합주의자들인지 재편주의자들인지하고 구분 가능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작금의 시절에서도 통합의 명분으로 '국민의 명령'도 하나의 이유였다는 사실을 직시하지않은 오류에 빠진 셈이겠습니다. 작금에 절실한 것은 이러한 착한(차칸)백성의 심리를 깨 부수는 것이겠지요. 이것이야말로 문서에서 언급한 '진보부정(정확히는 지양을 요하지요!!!)'의 중핵인데 이는 거의 언급하지 않은 사실은 저들의 교조주의를 폭로하면서도 동일기반에 선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통합의 조건으로 문서는 2개의 조건을 내세웠는데 일견 과거의 경험을 비롯한 여러가지에서 2개의 조항은 모두 맞지만 이것은 사상과 주의의 부활을 조건으로 가능할 수 있기까지 할 정도로 대중의 시각수준을 맞춘다면 불가능하겠습니다. 통합할 주의는 어느것이든 너무나 다수의 주의, 사상들이 들어온 탓에 거의 상당수에서 소수를 벗어나기 힘든 판국에 조건을 맞추는 일은 상당시일을 소모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문서는 저들 통합파들의 교조(도그마)를 깨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선 어느정도 일리있지만 대중의 인식에의 문제의식은 부재하고 봉합적인 통합을 반대하는 점은 일리있으나 노선중심과 과거의 진보 통합과의 분명한 차이를 주기위한 인식은 부재한 상황입니다.
노동당 당게의 '현재의 진보통합 주장에 깔려 있는 뿌리 깊은 전제와 믿음 하나..'라는 제목의 문서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까지 언급케 한 당원 총투표 발의 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총투표에 관한 당게에서의 공방전은 접속하면 확인 가능하고 무엇보다 당원 총투표가 한 당원의 문서에서처럼 간접 민주주의에 종속하는 직접 민주주의인 사실에서 비극마저 확인 가능하겠습니다.
